인천시 옹진군이 서해 최북단 백령도와 인천 내륙 항로를 운영할 대형여객선 사업자를 최종 선정했다.군은 27일 인천~백령 항로 대형여객선 도입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한솔해운을 운영사업자로 선정하고 내달 초 협약식을 연다고 밝혔다.한솔해운은 2,000t급 규모 차도선을 새로 건조해 늦어도 2027년 상반기 안에 인천~백령 항로에 취항할 예정이다.선사 측은 인천항 출항 시간 오전 7시 50분 1일 1왕복, 일별 여객정원의 20% 이상 주민승선권 배정, 여객선 결항 이후 첫 운항 정원의 10% 이상 주민승선권 배정 등을 이행하기로 했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