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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은 공산품보다 못한가” 조희성 회장, 여한구 본부장 강력 규탄

220만 농축산인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투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전국 농축산 단체들은 용산 대통령실 인근 삼각지파출소 앞에서 ‘한-미 상호관세 협상 농축산물 개방 반대 전국농축산인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의 통상 협상 방식과 농축산물 양보 방침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한국농축산연합회,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농민의길 소속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목소리를 높였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미국과의 협상에서 농축산물을 협상 카드로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
지난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한미 관세협상, 농축산물 시장개방 확대 검토 관련 농민단체 초청 긴급간담회’가 개최됐다.이번 간담회는 오는 8월 1일 한·미 관세협상을 앞두고 미국이 소고기·쌀·과일·LMO 농산물 등의 시장 개방을 요구함에 따라, 농축산업계의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 참석한 서병진 한국사과연합회장은 미국산 사과 수입 추진에 대해 “단순한 가격 문제가 아니라, 국내 농업의 존립과 식량주권이 걸린 사안”이라며 강력히 반대 의사를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25일 경기 가평군 집중호우 피해농가의 복구 작업을 직접 지원하며 농어업인과의 현장 소통에 나섰다.농어업위는 이날 경기 가평군 상면 율길리 일대를 찾아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농가의 복구 지원을 위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이번 지원 활동에는 장태평 위원장을 비롯해 이재식 사무국장 등 사무국 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침수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밭에서 집중호우로 쓸려 내려온 잡목과 자갈을 정리하고 울타리 정비 작업을 진행하는
지난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두고, 농민단체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전국쌀생산자협회와 전국농민회총연맹, 국민과 함께하는 농민의길 등 주요 농민단체들은 “이 개정안은 지난해 통과됐던 기존 법안보다 명백히 후퇴했다”며 “쌀값 안정 장치를 스스로 해체하고 식량주권을 포기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이번 개정안은 다음달 4일 예정된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있으며, 농민단체들은 국회 앞 농성 돌입과 함께 강경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공정가격제 삭제, “가격 안
220만 농축산인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투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전국 농축산 단체들은 용산 대통령실 인근 삼각지파출소 앞에서 ‘한-미 상호관세 협상 농축산물 개방 반대 전국농축산인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의 통상 협상 방식과 농축산물 양보 방침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이날 결의대회에는 한국농축산연합회,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농민의길 소속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목소리를 높였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미국과의 협상에서 농축산물을 협상 카드로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농사를 짓지만 농민으로 등록되지 못한 이들, 제도 밖에 내몰린 임차농들이 절규하고 있다. 특히 토양과 생태를 살리는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는 임차농들은 제도의 사각지대 속에서 이중의 위기를 겪는다. 땅을 빌려 농사짓지만 임대차 계약서를 작성하지 못하면 농업경영체 등록도, 친환경 인증도 받을 수 없다. 제도 밖에 있다는 이유로 이들은 ‘유령농부’가 되고 있다.■‘친환경 확대’ 외치며, 임차농은 외면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당시 “친환경 농업 직불금 확대”, “친환경 유기농업 기반 강화”를 주요 농정공약으로 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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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31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취약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2025 IBK희망나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3회차를 맞는 ‘IBK희망나래’는 취약청년들에게 경제‧일자리‧심리‧기초소양교육을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2025 IBK희망나래’는 자립준비, 가족돌봄 및 고립ㆍ은둔 청년 520명을 선발해 1인당 300만원의 생활비형 장학금, 취업 컨설팅, 일경험 프로그램, 금융경제교육, 법률교육 등을 지원한다.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1:
김용광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내년부터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전면 무상교육을 시작한다.시교육청은 지...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8월 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기한인 11월 30일까지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의 경기지역화폐 비가맹점에서도 경기지역화폐에 충전된 금액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경기도는 도민 사용 편의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지역화폐 일반충전금 사용처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를 동일하게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의 비가맹점까지 한시적으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경기지역화폐는 그동안 연 매출 12억 원을 초과하는 사업장과 대규모 점포 내 개별 점포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돼 왔다. 그러나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광복 80주년을 맞아 해외에 흩어진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 해외 우리문화유산 '귀향'展 개막식이 지난 29일 경기 광주시 곤지암에 위치한 ‘곤지향어울림마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전시는 생골문화마을의 주최와 사랑의종신기부운동본부, 곤지향어울림마당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과 각계 문화예술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번 '귀향' 전시는 지난 2018년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전시를 계
탑텐, 폴햄 등 유명 브랜드를 운영하는 신성통상이 오너 일가의 배임·횡령 혐의로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데 이어 자진 상장폐지까지 추진하며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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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돌담 로타리클럽, 삼양3동 청년회에 쌀 300kg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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