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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들어온다” 괴산 목도시장 다시 찾은 제비 가족

충북 괴산군 불정면 목도시장에 제비가족이 다시 찾아왔다.

시장 상가 처마 밑에 튼 둥지 안에서 갓 부화한 새끼 제비들이 입을 벌리고 어미가 물어다 주는 먹이를 기다리는 모습에 시장 상인과 주민들이 시선을 떼지 못한다.

어미 제비는 새끼 제비들의 성화에 쉴틈없이 하늘을 날아다니며 연신 먹이를 물어다 준다.

한 상인은 “해마다 제비가 돌아와 둥지를 트는 걸 보면 시장이 살아 있는 느낌이다.

제비가 둥지를 틀면 복이 온다는 말처럼 우리 목도시장에도 좋은 일만 생기면 좋겠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예부터 제비가 집을 지은 집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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