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뉴스통신 = 동대문구청 앞 광장에 들어서자 환한 미소의 캐릭터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구가 ‘미래광장’을 대표 캐릭터 ‘디디미’ 조형물로 새롭게
12월 달력 한 장을 남겨두고 을사년 한해도 저물어 가고 있다. 다사다난했던 격동의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볼 때 아픔과 기쁨이 교차한다.전북 익산시 왕궁면에 가면 ‘원불교영모묘원’이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양쪽 길로 갈라지는 표지판이 눈에 들어온다. 왼쪽 길은 죽어서 가는 영원한 안식처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오후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공정거래위원회 등 업무보고에서 "요세 저한테 투서가 엄청 들어온다. 무슨 은행에 행장을 뽑는다던가, 가만 놔두니 부패한 '이너서클'이 생겨 멋대로 소수가 돌아가며 계속 지배권을 행사한다"고 비판했다.그는 이 같은 질타와 아울러 "방치해
군포역세권 복합개발지구 내에 인공지능 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설 전망이다.이를 위해 하은호 군포시장은 최근 시청 회의실에서 SK에코플랜트㈜ 송영규 솔루션 사업대표와 SK디앤디㈜ 김도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
군포시는 12월 17일 시청 회의실에서 SK에코플랜트㈜ 및 SK디앤디㈜ 와 민·관 상생협력을 통해 군포역세권 복합개발지구 내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확산되는 인공지능 활용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인공지능 시대 핵심 인프라인 AI 데이터센터의 건립을 위해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번 협약으로 군포시는 고용 창출 및 세수 증대 등 미래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디지털 산업 생태계의 중심
다르게 들리는 말 구루미가 구룸이로사투리 같기도 한 그 말님 되뇌인다잡초를 뽑던 할머니 공원 자랑 끝없다삼각형 모양 닮은 공원의 안내도가모서리 잘린 채로 꿋꿋이 서 있다공원을 대하는 마음 뾰족해선 안 된다거의 다 외국 수종 공원도 글로벌시대수목이 울창한 건 토양 힘 덕분이지때때로 주민들 관심도 한몫해야 하겠지공원에 들어서면 나무부터 살피게 된다. 이번에도 큰 나무들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나무를 볼 때마다 감탄사가 절로 나와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때가 많다. 오늘은 이상하게도 비 오던 하늘에서 구름이 걷힌 것처럼 나무들이 더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한 업무보고에서 금융기관 지배구조와 관련해 집중 질타했다.이 대통령은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을 향해 "소위 관치금융의 문제로 정부에서 직접 관여하지 말라고 해서 안 하는데, 가만 놔두니 부패한 '이너서클'이 생겨 멋대로 소수가 돌아가며 계속 지배권을 행사한다"고 지적했다.금감원의 업무 추진 계획 중 '지배구조 개선 태스크포스' 부분에서 이 대통령은 "요새 저한테 투서가 엄청 들어온다. 무슨 은행에 행장을 뽑는다던가, 그런데 '누구는 나쁜
이내가 사르르 내려앉는 가을의 저녁 공원은 스산하다. 바스락거리며 서글픈 소리를 내는 낙엽들이 수북하고, 잎을 떨군 앙상한 가지도 외로움에 움츠리듯 쓸쓸하다.이른 저녁 식사를 마치고, 걷기 운동 삼아 아파트 뒤편 공원으로 나섰다. 마침 하이닉스의 교대 시간이 가까워졌는지, 근무를 마친 회사원들이 무리를 지어 퇴근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떼 지어 공원을 가로질러 집으로 향하는 그들의 모습에는 하루의 피곤이 깊이 묻어 있다. 그러나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힘차고, 팍팍한 삶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생의 활기가 느껴진다. 한편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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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 제주보안관시스템 통해 올해 226건 맞춤형 지원
제주경찰청은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제주보안관시스템’을 통해 올해들어 11월까지 226건에 대한 맞춤형 보호 및 지원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분야별 지원 건수는 경제·주거 54건, 의료 25건, 안전장치 9건, 상담 65건, 정신건강·중독관리 18건, 자활 4건, 가해자 교정 13건, 기타 38건 등이다.JSS는 제주경찰청이 유관기관과 함께 운영하는 제주지역 치안 보호 및 안전망 구축을 위한 공동관리시스템으로 2023년 출범했다.올해 발생한 피해 사례를 보면 가정폭력 23건, 아동학대 29건,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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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위 "SKT, 해킹피해자에 5만원 요금 할인·5만 포인트 지급하라"
SK텔레콤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 피해자들에게 1인당 통신요금 5만원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할 전망이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집단분쟁조정회의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해 SKT가 각 신청인에게 1인당 5만원의 통신요금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하라고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위원회는 "지난 7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8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처분 내용 등을 볼 때 SKT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소비자 개인의 피해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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