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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태화루 스카이워크가 온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강이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자 선물이다.

전통의 도시 파리부터 현대의 도시 뉴욕까지, 문명이 발달한 지역은 도심에 강을 품고 있다.

인류 역사의 가장 오래된 4대 문명도 강을 낀 지역에서 꽃을 피웠다.

그러나, 강이 있다고 해서 모두 문명이 발달하는 것은 아니다.

강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줄기를 바꿔서라도 물길을 끌어들이려고 시도하는 것이 물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사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태화강은 울산의 커다란 선물이자 축복이다.

탑골 샘에서 발원해 바다로 이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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