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시장의 불황이 길어지고 있다. 금리 인상, 원자재 가격 상승, 환경 규제 강화 등 다층적인 위기가 산업 전반을 압박하는 가운데 이를 정면 돌파하며 견고한 성과를 이어가는 기업이 있다. 바로 30년 넘게 목재보존과 복원 기술을 연구해 온 동화특수산업다. 옻칠이라는 전통 기술을 현대화해 목재보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김석천 대표를 만나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비결을 들었다. 동화특수산업은 목재보존과 복원이라는 특수한 분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설립 배경과 그동안의 여정을 소개해 주세요.=동화특수산업은 19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2월6일과 7일 ‘제56회 한국식물분류학회 정기학술대회’를 국립수목원에서 개최한다.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식물분류 연구를 선도하는 국가 최초의 전문표본관인 산림생물표본관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식물, 곤충, 버섯, 지의류 등 산림생물 2만여 종, 127만여 점의 연구용 표본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연구자들이 꾸준히 방문하는 국가 연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이번 학술대회는 국립수목원과 한국식물분류학회가 공동 주최하며, 국내·외 식물분류학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동향을 논의하
씨드비가 그간 생분해 뷰티로 많은 호응을 얻었던 이슬을 '이슬로'로 전면 개편하여 리뉴얼 론칭을 알렸다.이번 리뉴얼 론칭을 통해 씨드비는 다양한 카테고리와 새로운 고객층 확보를 위한 브랜드 로고 및 제품 패키지를 개편하였으며, 특히 '피부에 남지 않는 저자극 케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내세웠다.이슬로의 로고는 이슬의 물방울을 형상화함에 따라 맑고 투명한 이미지를 표현했고, 패키지의 경우 독자적인 생분해 아이덴티티를 분명하게 드러내는 디자인으로 변경됐다.또한, 리브랜딩에 이어 이슬로 브랜드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기후변화 시나리오 연구를 통해 2100년경 한국의 산불위험은 20세기 후반 대비 최대 158%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이번 산불위험 예측 결과는 국립산림과학원과 전남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 등이 협력해 기후변화 시나리오 연구를 수행한 결과이다. 이 연구는 강수량, 기온, 풍속 등 기상 요소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예측된 산불기상지수를 이용해 산불위험도를 평가했다.연구진은 한반도의 기온이 1.5~2.0℃ 상승할 경우, 겨울철 산불기상지수의 상승이 가장 뚜렷할 것으로 예측했다.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는 올해 산림사업을 실행하기에 앞서 산림사업의 주체인 국유림영림단 대표와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2월5일 국유림영림단 간담회를 실시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올해 추진할 나무심기 및 숲가꾸기 등 자원조성분야주요 사업계획을 소개하고, 산림청 안전보건관리계획과 관련하여 국유림영림단에서 숙지하고 이행해야 될 사항을 안내하는 등 산림사업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자리로도 진행됐다.아울러 국유림영림단이 산림사업 실행과정 중 어려운 사항을 청취하고 사업 실행 등 운영에 필요한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샘이 홈 인테리어 시공 전문가 ‘시공프로’를 상시 모집 중이다.한샘 시공프로는 현장에서 인테리어 상품을 직접 시공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한샘은 55년의 노하우와 양질의 교육 커리큘럼을 담은 자체적인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개발해 직접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지원 분야는 부엌 시공과 바스 시공 두 가지다. 나이나 경력과 상관없이 누구나 잡코리아, 사람인 등의 구인구직 서비스나 네이버에 ‘한샘아카데미’ 검색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시공프로에 지원해 합격하게 되면 전국에 위치한 한샘 아카데미에서 약 3주간 신입 교육 과정을
한국e스포츠협회는 채용서비스 업체 스포츠잡알리오와 e스포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협회의 '더케스파 참여형 실습과정'과 스포츠잡알리오의 'e스포츠 산업 아카데미' 간의 연계를 골자로 이뤄졌다. e스포츠 생태계를 조성하고, 국고를 활용한 공신력 있는 대회 실무 교육을 통해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것이다.협회는 현재 스포츠잡알리오와 'e스포츠 산업 아카데미' 10기를 공동 운영 중에 있는데, 39명의 수강생들은 8주 간의 과정을 이수한 이후, 협회가 주관하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10일 진주시의회가 2025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전달식은 적십자회비 모금에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참여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진주시의회 백승흥 의장,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김환석 사무처장,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진주시협의회 노경숙 회장 등이 자리에 함께했다.진주시 적십자회비 목표액은 1억8870만원으로 연중 모금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적십자사는 진주시와 함께하는 ‘씀씀이가 바른기업’, ‘ESG실천기업’ 캠페인으로 도내 위기가정을 지원하고 있다.백승흥
관세 부과는 비용 상승, 가격 경쟁력 저하, 매출 감소, 일자리 감소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이 국가와 품목을 가리지 않고 확대되면서 한국도 직접적인 영향권에 든 모습이다.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의 관세 부과를 공식화한 데 이어 한국의 주요 수출품인 자동차와 반도체에 대한 관세 부과도 검토하고 있어 철강을 비롯한 국내 기업에 비상이 걸렸다.가장 먼저 국내 철강업계에 타격이 예상된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관세 부과 조치로 인해 연간 250만 톤 이상을 미국으로 수출하던
거대언어모델 기반 AI 에이전트 전문 기업 와이즈넛은 2024년도 경영실적을 공시했다고 밝혔다.와이즈넛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4년도 매출 349억원, 영업이익 17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약 0.7%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0.7%, 28.5% 감소했다.와이즈넛 관계자는 “대내외 정치 상황의 불안전성, 경기 침체 및 AI 투자 확대의 유보상황 속에서도 신규 생성형 AI 시장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수행 능력을 유지·확보하는 과정에서 비용이 증가했
더불어민주당이 11일 이른바 ‘명태균 특검법’을 발의하며 현재 헌법재판소 탄핵심판과 형사재판을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추가 공세를 이어간다. 최상목 권한대행 겸 경제부총리의 거부권 행사로 내란 특검이 유명무실해진 데 따른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윤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명태균 특검법’을 발의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를 통해 윤 대통령의 ‘장외 여론전’에 맞불을 놓는다는 게 야당 구상이다.특검의 수사 범위는 명 씨가 주도한 것으로 전해진 여론조작,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2024년 한 해 동안 DMZ자생식물원 채종포에서 산림복원용 및 DMZ복원용 자생식물 중 북방계 자생식물에 해당하는 용머리, 애기기린초, 난사초 3종을 포함한 39종의 종자 11kg을 생산하고, 식물체 20000개체를 확보했다.국립수목원 분원인 DMZ자생식물원은 올해부터 산림청의 산림복원용 종자공급센터로 지정되어 관련시설을 보완하고 확보된 종자를 활용해 증식 및 필요지역 공급 등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산림청은 생물다양성협약에서 강조하는 자연기반해법 촉진과 관련해 산림복원의 재료로 자생식물과
4대 금융지주가 지난해 말 환율 급등에도 불구하고 시장 기대치에 부응하는 보통주 자본비율 달성했지만 주주환원규모를 두고 희비가 엇갈렸다. KB금융은 금융지주 최초로 5조원 넘기는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지만 주주환원율이 당초 시장의 기대 못미치며 주가가 떨어졌다. 반면 우리금융은 CET1 비율 13%를 달성하지 못했음에도 주주환원의 기대감이 반영되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상승했다. 금융지주의 희비를 가른 건 CET1 비율을 결정하는 위험가중자산 관리다.
난치성 혈관질환 특화기업 큐라클은 미국 식품의약국과 경구용 망막질환 치료제 CU06의 전반적인 개발 전략을 논의하는 Type C 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1일 밝혔다.FDA Type C 미팅은 개발사의 요청에 따라 진행되는 비정례적 회의로, 신약 개발 과정에서 규제 기관과 사전 협의를 통해 임상 및 허가 전략을 구체화하는 절차다. 큐라클은 CU06이 당뇨병성 황반부종 적응증으로 임상2b상을 진행하는 세계 최초의 경구용 망막질환 치료제로, 기존 경구용 치료제에 대한 규제 전례가 전무한 상황에서
국민의힘 소속 대구 기초의원들과 당직자들이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하고 나섰다. 국회에서의 탄핵 남발과 반민주적 의회 독재로 국정 마비와 헌법재판소의 독립성을 무력화했다는 이유에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 방탄 행위로 국민 분열을 조장했다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 대구 기초
동해 심해 가스전의 7개 유망구조 중 하나인 ‘대왕고래’ 해역에서 1차 탐사시추 결과, 가스 징후는 확인했지만 규모 면에서 경제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정부는 그러나 근원암, 저류암 등으로 구성되는 전반적인 지질구조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외자 유치를 통해 나머지 6개 유망구조에 대한 개발 동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시추에서 얻은 시료를 정밀 분석해 보다 가능성이 높은 유망구조를 특정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6일 산업부 고위관계자는 “이번 시추에서 잠정적으로 가스 징후가 확인됐지만 그 규모가 경제성을 확보
영주시는 2025년 사업체 조사를 오는 7일부터 3월 4일까지 26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구조와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사업체 전수조사로, 통계청이 주관하고 영주시가 수행한다. 조사 대상은 2024년 12월 31일 기준 영주시에서 사업 활동을 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최근 건강 검진을 받은 40대 주부 A씨는 위암 진단을 받았다. 가끔 속이 쓰리거나 식욕이 없는 등 가벼운 증상만 있었을 뿐 특별하게 건강에 이상을 느낀 적이 없었던 A씨에게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통보였다. 이처럼 위암은 대부분 초기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데다 증상이 생겨도 위궤양·위염 등과 유사해 간과하기 쉽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울산대학교병원 외과 박동진 교수와 위암의 원인과 치료,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짜고 매운 음식·헬리코박터균 원인 국가암통계에 따르면 위암은 국내 암 발생률 4위로 2021년
미국 기금 운용 단체가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1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는 파이낸셜타임스의 보도를 인용, 암호화폐 자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암호화폐 산업에 주목함에 따라 미국 기부 기금이 암호화폐에 대한 노출을 늘리고 있다고 보도했다.미국 벤처캐피탈 판테라 캐피털의 프랭클린 비 제너럴 파트너는 "불과 5년 전만 해도 암호화폐에 최소한의 참여를 보고했던 각종 기금 단체와 재단이 이제 암호
울산시의회 김기환 의원은 11일 울산시 건설도로과 관계자와 중구 산전마을에 있는 당산나무와 제당 보호에 관한 주민 의견을 듣는 현장 간담회를 마련했다.간담회는 남외동에서 서동까지 1.1㎞ 구간 4차선 확장 공사와 관련해 사업 구간에 있는 산전마을 당산나무와 제당을 보호하기 위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주민들은 “수백 년 동안 마을의 액운을 막고 안녕을 기원하는 당산나무가 이전하거나 현 자리에 있던 잘 보호되기를 바란다”며 “마을의 당산나무이자 보호수인 느릅나무의 보호와 제당 등을 감안해 최적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이정후의 반등’을 올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스프링캠프의 최고 화두로 꼽았다.MLB닷컴은 11일 MLB 30개 구단의 스프링캠프 화두를 하나씩 꼽아 소개했다.이미 많은 매체에서 이정후를 ‘2026시즌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로 지목했다.MLB닷컴은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지난해 영입한 가장 무게감 있는 선수다. 하지만, 5월에 어깨를 다쳐 37경기만 출전했다”며 “이정후는 올해 스프링캠프를 정상적으로 치르고, 1번 타자 중견수 자리로 돌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을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로 마친 ‘신빙속여제’ 김민선은 1년 뒤 열릴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는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김민선은 11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4위를 기록,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이로써 김민선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로 대회를 마쳤다.‘2관왕+전 종목 시상대’라는 목표엔 조금 미치지 못했다.세계 톱클래스 스프린터 김민선은 주 종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