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 지방정부 가운데 처음으로 일본 도쿠시마현과 공식적인 교류·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일본 지방정부와 지방외교 외연을 확장했다.제주도는 최근 일본 도쿠시마현에서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목표로 한 제주도-도쿠시마현 교류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도쿠시마현은 일본 시코쿠 동부에 있는 인구 약 70만명 규모의 도시로, 농업과 관광, 의약품, LED, 리튬배터리 산업이 발달했다.제주도와 도쿠시마현은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수소 생태계 구축과 재생에너지 확대, 스포츠와 문화를 통한 민간 교류,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주지역 청년층을 중심으로 교육과 일자리를 위해 수도권으로 떠나는 ‘탈 제주’가 가속화되고 있다.3일 김수희 제주연구원 연구위원이 발표한 ‘제주지역 인구인동 특성 및 시사점’을 보면 도내 순유입 인구는 2016년 1만4632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해마다 하향 곡선을 그렸다.제주지역 순유입 인구는 2017년 1만4005명에서 2021년 3917명, 2022년 3148명으로 크게 줄었다.2023년에는 순유출 인구가 1687명, 지난해는 3361명으로 전년 1687명 대비 99.2%나 증가했다. 2023년부터는 제주에 들어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신임 이사장을 채용한다.JDC 임원추천위원회는 오는 2월 3일부터 14일까지 신임 이사장을 공개 채용한다고 31일 JDC 누리집에 공지했다.자격요건은 제주국제자유도시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조직관리 및 경영능력이 있으며, 개발 및 국제비지니스 분야 전문성 등을 갖춘 자다.JDC는 지난해 12월 10일 차기 이사장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지만 탄핵 정국과 맞물려 후보자 추천 등 추가 인선작업을 못했다.최근 최상목 권한대행이 국토교통부 장관 책임 아래 인사를 진행하라는 지침이 내려오
이번 설 명절 제주도민의 민심은 민생을 해결해 달라는 목소리가 높았다.먹고 사는 문제가 힘들어지다 보니 설 밥상머리에서는 지속되는 경기 불황과 탄핵 정국을 맞이해 정치 불안이 화두로 떠올랐다.설 연휴 기간 각 지역구 민심을 탐방했던 정치인들 역시 민생 안정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은 “설 연휴에 만난 소상공인 대다수는 경기가 상당히 안 좋고 긴 연휴에 관광객이 해외로 많이 나가면서 제주 관광산업에 타격이 크다는 걱정이 많았다”고 말했다.이어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새
28일 밤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는 휴대용 보조배터리에서 시작됐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기내 선반 속 연기와 불꽃을 봤다는 목격자의 증언이 잇따르면서 정부와 소방당국은 30일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3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불이 난 에어부산 BX391편에 탑승했던 승무원은 기내 뒤편 주방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중 기내 좌석 위 짐칸 내부에서 연기와 불꽃이 나는 것을 보고 관제탑에 상황을 보고했다.해당 항공기 탑승객 역시 선반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전했다.에어부산은 지난달 12일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인 3일 제주에 절기가 무색한 한파가 찾아온다. 산지에는 많은 눈이 내리며 4일까지 20㎝ 이상의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됐다.제주지방기상청은 3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아침 최저기온은 4~5도, 낮 최고기온은 5~8도로 전일 보다 각각 5~6도 가량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보했다.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4일 최저기온은 영하 2도~0도, 5일 최저기온은 영하 2도~영하 1도를 보이며 더욱 추워진다.북부에서 내려온 찬 공기로
김종식 前사무총장은 5일 법무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김前총장은 2006년 1월부터 현재까지 법무부장관 위촉으로 청소년 범죄예방 및 선도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상 과 2017년 검찰총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창업일보는 공정사회를 지향합니다. 기사 제보 및 정정 [email protected]
탄핵 심판에 출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실제로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지시를 했느니, 받았느니 한다”며 “이런 이야기들이 마치 호수 위에 떠 있는 달그림자를 쫓아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4일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 심판 사건 5차 변론기일에서 의견진술 기회를 부여받자 이렇게 밝혔다.윤 대통령은 “예를 들면 정치인들을 체포했다든지 누구를 끌어냈다든지 어떤 일들이 실제 발생했고, 현실적으로 발생할 만한 가능성이 굉장히 높을 때, 경위나 지시에 대해 수사나 재판에서 얘기가 된다”며 “이번 사건을 보면
삶의 새로운 패러다임, '뉴 라이프 플랫폼'을 만들어가는 주식회사 앱코의 게이밍 브랜드 콕스가 'COX CMK87 TKL 3톤 멤브레인 키보드'와 'CMK108 3톤 멤브레인 키보드'의 출시 소식을 전했다.CMK87과 CMK108은 사무 환경과 게이밍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저소음 멤브레인 키보드로, 부드러운 타건감과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최근 조용한 작업 환경을 선호하는 사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멤브레인 특유의 낮은 소음과
하나카드는 하나은행 전 영업점에서 '하나 트래블GO 체크카드)'와 '하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유니온페이)'를 신청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고 지난 3일 밝혔다.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으로 현금 없는 여행을 선도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24년 말 서비스 가입자수 700만을 돌파했으며, 전 세계 유일 58종 통화 무료환전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5대 금융그룹 최초로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브랜
김해시가 미래 아동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성 있는 복지 사업 추진을 밝혔다.시가 4일 내놓은 이번 아동 청소년 복지 사업에는 총 645억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미래 동력인 아동 청소년들을 행복한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치로 분석되고 있다.이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아동권리보장·아동건전육성 419억원, 아동복지시설 지원 125억원, 보호아동대상 지원 65억원, 청소년복지증진 17억원, 아동청소년일반 19억원 등이다.주요사업은 방과 후 공적 돌봄시설 확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 청소년
서울 남산 자락에 자리한 힐튼호텔이 전면 철거될 예정인 가운데 건축·문화계에서 "역사적 가치를 보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건축역사학회는 23일 성명을 발표하고 "힐튼호텔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증거물"이라며 "보존 없이 철거하는 것은 도시 역사와 정체성을 훼손하는 일"이라고 천명했다.1977년 착공해 1983년 완공된 힐튼호텔은 당시 한국 건축계의 독자적인 역량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건축을 구현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건축가 김종성이 설계한 이 호텔은 근대 건축 거장 미스 반 데어 로에
KS인더스트리는 이엘엠시스템과 협력으로 AI 데이터센터 분야에 진출한다. KS인더스트리는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해 최근 총 21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으며, 기존 해상 크레인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이엘엠시스템은 인도의 사이파이테크놀로지와 AI 데이터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AI 연산 최적화 인프라와 클라우드 서비스의 국내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이엘엠시스템은 KS인더스트리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KS인더스트리는 AI
스마일게이트는 지난달 31일 MMORPG ‘로드나인’과 함께 희망스튜디오 팔레트 참여 센터인 경기도 군포시 기쁨지역아동센터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로드나인'과 '디저트39'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모금했다. 한정 메뉴 ‘로드나인 세트’를 출시하고,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희망스튜디오 기부 플랫폼에서 진행 중인 사각지대 아동·청소년 창의 활동 팔레트 지원 캠페인 ‘달콤한 모험 속에 자라나는 아이들의 꿈’에 출연했다.해당 캠페인은 로드나인 세트 메뉴 구매자 및 로드나인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달성군에서 여러 부서의 직원이 직접 뉴미디어 홍보활동을 기획하는 공직자 SNS 서포터즈단이 출범해 눈길을 끈다.달성군 기획예산과는 4일 오후 ‘2025 달성군 공직자 SNS 서포터즈단 1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직원 8명을 공식 SNS 서포터즈로 임명했다.달성군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 다양한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서포터즈는 군정 이해도가 높은 공직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온라인 홍보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기획됐다.서포터즈는 한 해 동안 유튜브 영상 소재
글로벌 디스플레이 전문 브랜드 벤큐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2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참가해 교육용 전자칠판과 교육용 솔루션을 선보였다. 벤큐는 이번 박람회에서 자사의 RE04, RE04FV, RM04, RP04 시리즈 전자칠판을 전시하며, 각 제품군이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과 장점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소개했다. 벤큐에서 이번에 선보인 ‘AI 전자칠판’은 AI 기반의 다양한 기능을 통해 교육 환경에 혁신적인 변화를 제안했다. 전자칠판에 보이는
민선8기 울진군은 미래 100년을 이어갈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틀 마련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울진만의 복지 시스템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변화와 혁신을 기반으로 군민들이 잘 사는 울진군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울진군.2023년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에 이어, 지난해 6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까지 이루어 내면서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성 사업은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다. 이어 제3차 수소도시, 교육발전 특구 선도지역 등에 선정되었으며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울진군의 내일을 위한 준비와 더
한국을 대표하는 미래학자로서 세계적인 미래학자들과 교류하며 K-Future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은 인공지능이 몰고오는 문명대변혁의 변화와 이에 대한 대응을 담은 영문판 AI 인류혁명 'AI Human Revolution'을 출간했다.이 책은 인공지능으로 인해 인류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고 대응해야 하는 새로운 문명대변혁인 인류혁명 'Huaman Revolution'에 대해 전 세계인이 쉽게 이해하고 문명적 미래 변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영문판으로 새롭게 출간됐다.이 책에서 안종배 회장은 "인류의 미래를 위해
국내 독보적인 함정 전투체계 및 통합기관제어체계 공급 기업인 한화시스템이 함정 추진체계 상태기반진단체계를 연이어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해내며 미래형 무인함정에 요구되는 핵심 체계의 본격적인 국산화를 알렸다.한화시스템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함께 지난 2021년 12월부터 3년여간 수행해 온 ‘함정 추진체계 상태기반진단체계’
SK온이 3사 합병을 마무리 짓고 성장성과 안정성을 고루 갖춘 ‘글로벌 배터리·트레이딩 회사’로 본격 도약한다. ‘따로 또 같이’ 시너지 창출로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성장 가치를 높인다는 목표다.SK온은 SK엔텀과의 합병 절차가 1일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7월
부산 공연예술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온다. 어댑터씨어터와 엔터테인먼트720이 함께 선보이는 즉흥코미디 연극 '수제살인사건'이 오는 15일 부산 광안리 어댑터씨어터2관에서 관객들을 맞이한다.이번 공연의 특별한 점은 오후 3시 한국어 공연과 오후 6시 영어 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는 것이다. 서울 펀타스틱 씨어터에서 활동하는 이중 언어 공연팀 '더 서스펙스'의 부산 첫 공연으로 대본 없이 관객들의 제안과 배우들의 즉흥 연기만으로
에이치에너지가 2024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이번 선정은 에너지•환경 부문에서 ‘분산자원 최적 운영 및 전력중개서비스 개발’을 통해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06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공신력 있는 행사로,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각 부처에서 추천한 정부 지원 연구개발 과제 중 우수한 연구 성과를 선정한다.2024년에는 총 869건의 연구 성과가 심사 대상에 올랐으며
삼성전자는 기존 TV, 가전 제품 중심의 'AI 구독클럽'에 PC, 태블릿 제품을 포함한 구독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소비자 필요에 따라 제품과 케어 서비스를 결합한 'AI 올인원' 요금제 혹은 제품에 소비자가 원하는 케어 서비스만 선택이 가능한 'AI 스마트' 요금제로 가입
지속가능한 한돈산업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국회에 마련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은 오는 18일 국회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한돈산업 종합발전대책 수립 토론회’를 개최한다.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주관하에 이뤄지는 이날 토론회에서는 건국대학교 김민경 교수의
에너지 기후테크 기업 엔라이튼은 삼성전자의 공식 RE100 자가용 태양광 공급사업자 중 하나로 선정돼, 협력사들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주도하는 핵심 파트너로 나선다고 5일 밝혔다.이번 사업의 첫 번째 성과로, 엔라이튼은 리모트솔루션과 한국에바라정밀기계와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다.엔라이튼은 각 기업의 에너지 수요를 철저히 분석해 최적화된 태양광 솔루션을 설계 및 제공해 리모트솔루션은 초기 비용 부담이 없는 구독형 모델을, 한국에바라정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