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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생태법인' 도입 법안, 국회 심사절차 시작...결론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제주도에서 남방큰돌고래와 같은 생물종과 자연물에 법적 권리를 부여하는 생태법인 제도 도입을 위한 제주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국회 심사 절차가 본격 시작되면서 귀추가 주목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고 위성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법 개정안을 상정하고, 이를 소위원회에 회부했다.

전문위원실은 검토보고서를 통해 "개정안은 생물종 등을 생태법인으로 지정하고 의사결정구조와 재원 충당 구조 등을 규정함으로써 자연환경을 ‘관리대상’이 아닌 권리와 의무의 주체로 인정하는 체계를 도입하려는 것"이라...
제주시 우도면에 소재한 우도창작스튜디오에서 입주작가 한희선의 설치미술 전시가 열린다.'물처럼, 차고 기울고'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우도의 물 결핍의 역사와 해양쓰레기 문제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자리로, 지역의 생태와 기억, 순환에 대한 고민이 녹아 있다. 작가는 우도에서 직접 수집한 담수장의 버려진 철물, 해변의 쓰레기, 성게가시 등을 활용해 지역성과 생명성을 시각화했다.대표작 '우도피아'는 로봇청소기에 일상 쓰레기를 매달아 공간을 누비게 하는 설치
연일 폭염특보 속에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기상청은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5일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으나,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아침까지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현재 제주도 동부지역은 폭염경보, 북부와 남부, 서부지역 등은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뜨겁고 습한 남풍류가 유입되고 낮 동안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최고체감온도 33도 내외로 올라
제주특별자치도는 오영훈 제주도시자사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추진 중인 '민생로드'의 세 번째 현장으로 3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소재 ㈜미스터밀크 유가공공장을 방문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민생경제 회복과 상장기업 육성을 위한 소통의 자리로, 제주지역 기업들의 성장 현황을 직접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2014년 설립된 ㈜미스터밀크는 제주산 원유를 활용해 우유, 젤라또, 치즈, 요거트 등 유기농 유제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제주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투자진흥지구 지정을 받아 2023년
5일 이뤄진 제1179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자가 13명이 나오면서 1인당 21억6282만1097원씩 받게 됐다.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는 '3, 16, 18, 24, 40, 44'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번호는 '21'.5개 번호와 보너스 숫자를 맞힌 2등은 63명이 나오면서 1인당 각각 7438만2737원씩 받게 됐다.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2989명으로 156만7787원씩 지급된다.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14만8832명, 3개 숫자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251만636
제주시는 이달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지역 내 파크골프장들이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도입, 운영시간을 조정한다고 4일 밝혔다.대상 시설은 제주생활체육공원, 아라동, 미리내, 상도리 파크골프장 등 4곳이다.기존 운영 시간은 제주생활체육공원과 아라동 파크골프장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미리내와 상도리 파크골프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달부터는 일몰 시간이 늦춰짐에 따라 4곳 모두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1시간 연장된다.다만,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야외활동으로 인한 열사병, 탈진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지난 2~3일 이틀간 강원지역에서 회원사 및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회원사 직무능력 향상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회원사 간 소통 강화와 네트워크 활성화, 그리고 급변하는 관광환경 속에서 제주관광의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강원지역 탐방과 관광정책 강연, 회원사 간담회로 진행됐다.참가자들은 강원지역 주요 관광 자원 탐방을 통해 관광 인프라와 운영사례를 체험했다.또, 강원관광재단 원문규 관광마케팅실장의 강원관광 정책과 마케팅 전략을 주
이번 시즌 주로 대타로 경기에 나서는 NC 다이노스 오영수가 모처럼 얻은 선발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오영수는 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팀이 2-0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5회 달아나는 1타점 적시타를
문음미 기자 = 여수소방서는 시민의 자율적인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소방시설 주변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
13시간전
정부가 미국산 사과 수입을 한미 통상 협상의 교환 카드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북도의회가 9일 긴급 성명을 발표하며 강력히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이날 도의회는 의장 직무대리인 최병준 부의장 명의의 성명서를 통해 “미국산 사과 수입이 현실화될 경우 도내 사과 생산농가는 물론
13시간전
경남에서, 혹은 경남을 거쳐 타지에서 다양한 실험을 시도하고 있는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경남 미술의 젊은 현장과 활동 경향을 조망할 수 있는 전시가 곧 막을
진우스님, "대통령의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반석 위에 올려달라”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낮 12시 대통령실...
14시간전
제주특별자치도의 9일 발표한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여성 시대’가 활짝 열렸다.이번 인사에서 문화체육교육국장에 류일순 부이사관이 임명되면서 김애숙 정무부지사에 이어 김인영 특별자치행정국장, 김미영 경제활력국장, 이혜란 복지가족국장, 강애숙 기후환경국장 등 핵심 고위직마다 여성 엘리트들이 포진했다.5개 국에 여성 국장 시대를 연데 이어 고선애 환경정책과장은 부이사관으로 승진 제주RISE센터 부센터장에 임명됐다.특히, 유희숙 청년정책담당관, 김연정 세정담당관, 정은주 시설관리공단설립준비단장, 고은영 노인복지과장, 강승향 환경정책과장, 장
15시간전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6월 17일 한우협회장실에서 회장단 회의를 열고, 당초 6월 22일 개최 예정이던 사룟값·도축비 인상 철회를 촉구하는 농협 규탄 집회를 잠정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협회는 농협사료 가격 인하 여부와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 추이를 지켜본 뒤, 집회 추진 여부를 재검토할 방침이다. 축산
장마 후 찾아오는 벼 도열병과 멸구는 벼 출수기를 앞두고 수확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주요 병해충이다. 발생 전 사전 관리가 중요한데, 무더위와 만성적인 인력난으로 농가들이 방제에 나서기는 쉽지 않다. 이때 주목할 대안이 드론과 무인헬기를 활용한 항공방제다. 자율 비행하며 약제를 정밀 살포하는 항공방제는 ‘편의성’과 ‘수확량’ 모두 향상 시킬 수 있는 수단이다. 무더운 여름, 경농이 항공방제 시 반드시 갖춰야 할 살충제와 살균제를 추천했다. ‘노린나방방’은 올해 출시된 벼 전문 항공방제 살충제다. 새로
그라비티가 최근 중화권에 선보인 '라그나로크' 판권을 활용한 작품들이 선전을 거듭하는 등 쾌속 질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9일 그라비티는 최근 대만 ∙ 홍콩 ∙ 마카오 지역에 선보인 'RO선경전설 : 서광'과 'RO선경전설온라인 : 낙원' 등이 초반 흥행시장에서 기선을 제압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RO선경전설 : 서광'은 대만 지사인 그라비티커뮤니케이션즈에서 서비스를 맡고 있다. 원작 '라그나로크'의 클래식 요소에 영웅 변신 등의 플레이 방식을 결합한 MMORPG다.특히 원작의 배경 음악이나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은 9일 부산직업트라우마센터와 함께 지난 6월 2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추락 사망한 인도네시아 국적 외국인근로자가 근무했던 김해 지역 사업장을 방문하여, 소속 외국인근로자 18명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실시했다.양산지청은 외국인고용변동 신고를 받은 즉시 해당 사업장을 방문하여 사업주 및 소속 외국인근로자들을 대상으로 1차 면담을 실시한 바 있고, 동료 근로자의 갑작스러운 사고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트라우마를 예방·극복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하여 이번에 부산직업트라우마센터와 함께 직업트라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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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여성합창단, 북구장애인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음악회
울산 북구여성합창단이 지난 4일 북구장애인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었다.이날 합창단은 ‘사월의 노래’를 시작으로 추억의 가곡과 대중가요 등 9곡을 선보였다. 오카리나 박행숙, 소프라노 배미선 씨도 함께 해 음악회를 더 풍성하게 했다.북구여성합창단은 2003년 창단해 꾸준한 정기연주회와 재능기부를 통해 실력을 쌓아 왔으며, 지난달 열린 남도합창경연페스티벌에서 일반부 최우수상과 지휘자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차형석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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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31.8조 추경 의결…“최대한 신속히 집행”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새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해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1인당 15만~55만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될 예정이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회를 통과한 추경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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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걸어본 사람이 들려주는, 진짜 개척의 이야기
좋은땅출판사가 ‘개척, 내가 먼저 걸어본 그 길’을 펴냈다. 이 책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척교회를 시작한 저자가 지난 8년간 경험한 목회의 현실을 생생하게 담아낸 실전형 간증서이자 사역 매뉴얼이다. ‘절대 개척은 하지 말자’는 다짐으로 신학을 시작했지만, 결국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해 ‘맨땅에 헤딩’하듯 개척의 길을 택한 저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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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힘 전당대회, 나간다 안 나간다 말할 위치 아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4일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 "나간다 안나간다 라고 말할 위치가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김 전 장관은 이날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만난 후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가 아직 날짜도 안정해졌고, 결심도 없고 그러한 상황"이라고 밝혔다.경북지사 출마설에 대해서는 "전혀 아니다. 방금 대선에서 떨어진 사람한테 경북지사를 나가라는 얘기가 왜 나왔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안철수 의원이 당 혁신위원장으로 내정된 것과 관련해서는 "아주 잘 하실거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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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안전하고 깨끗하게’ 영덕군 7개 해수욕장, 18일 일제 개장
영덕군의 7개 해수욕장이 오는 18일 일제 개장해 다음 달 24일까지 38일간 운영된다.명품 해수욕장으로서 동해안 최고의 피서지로 이름난 영덕군의 해수욕장들은 고운 모래의 백사장이 장장 8km에 걸쳐 펼쳐져 장관을 이루는 고래불해수욕장과 대진해수욕장, 접근성이 좋고 솔숲이 우거진 장사해수욕장, 그리고 아담하고 깨끗해 가족형 해수욕장으로 손꼽히는 오보, 경정, 하저, 남호 등이 있다.올해 영덕군 해수욕장의 운영 시간은 성수기인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하고, 이외 비수기는 오전 9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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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여름철 철도차량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했다.현대로템은 지난달 2일부터 이달 2일까지 총 31일간 하절기 철도차량 안전 운행을 위한 사전 예방 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어제 밝혔다.이번 점검은 한국철도공사와 서울교통공사, GTX-A 운영, 서울9호선 운영, 신분당선 네오트란스, 김포골드라인SRS 등 6개 시행청에서 영업 운행 중인 차량 818량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점검은 약 60명의 CS 부분 전문인력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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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태 "방통위원장... 국무위원 아니므로 언제든 빼도 되는 자리"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국무회의에서 배제된 것을 두고,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은 " 본인이 그렇게 되기를 바란 게 아닐까"라는 의구심을 나타냈다.10일 CBS 라디오 에 출연한 유 전 사무총장은 "국무회의에서 방통위원장은 국무위원이 아니므로 배석하는 것인데, 언제든 빼도 되는 자리"라고 전제했다. 이어 "본인이 저렇게 되기를 바란 게 아닌가"라고 추측했다.그 이유에 대해 그는 "다른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유 전 사무총장은 "전 정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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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로 보낸 5372억, 세금은 '0' … 배민式 절세 또 꺼내들까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모회사 딜리버리히어로에 현금을 올려 보내는 방식이 2년 사이 확 바뀌었다.지난 4월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공시에 따르면 2023년에는 현금배당 4,127억 원을 DH에 지급했지만, 2024년에는 DH가 들고 있던 DH 자사주를 배민이 5,372억 원에 사들여 곧바로 소각했다. 두 거래 모두 규모는 비슷하지만, 그 과정에서 독일 DH가 절세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는 분석이 나온다.세금 한 푼 안 내고 5,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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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드 , "글로벌 수준의 윤리·준법경영 체계 입증"
유니드가 한국경영진흥원으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규범준수 경영시스템과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이 기업은 칼륨계 화학제품 시장점유율 세계 1위로 평가받고 있다.ISO 37301은 조직이 관련 법령과 규정을 준수하고 윤리 기준을 체계적으로 반영해 경영시스템을 설계·운영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국제 표준이다.ISO 37001은 뇌물 수수 등 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방지하고, 이에 대한 내부 통제 체계를 갖췄는지를 검증하는 부패방지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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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시민 감동 의정 완성할 것”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9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역대 가장 강력하고 능력있는 의회 위상을 완성하기 위해 전력질주 했다”며 “주어진 소명을 완성하기 위해 남은 임기 동안 원칙과 상식으로 신뢰받는 의회 문화 조성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조 의장은 이날 그동안의 소회를 밝히고, 대전시의회가 추진한 의정 성과와 향후 의정 방향을 제시했다.주요 성과로는 먼저, 선제적 능동적 입법활동으로 ‘Best One, First One’을 실천하는 전국, 특·광역시 최초 조례를 대거 발굴해 지역 발전을 이끄는 정책대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