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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10대 전용 '청소년 계정' 국내 도입

인스타그램이 10대 보호를 위한 '청소년 계정'을 국내에 도입한다.

인스타그램은 11일 서울 역삼동 센터필드에서 간담회를 열고 부모 감독 권한이 강화된 청소년 계정의 한국 출시를 공식화했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순차 도입되는 이 계정은 부모가 자녀의 앱 사용 시간을 직접 관리할 수 있다.

청소년 계정은 만 14세 이상 18세 이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계정 모드다.

이는 청소년의 과도한 사용과 부적절한 콘텐츠 노출을 제한하기 위해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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