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최근 군부대와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문금품을 전달했다. 김일만 의장을 비롯한 이재진 부의장, 상임·특별위원장들은 해병대 제1사단·교육훈련단, 해군 항공사령부를 차례로 방문해 명절 연휴에도 국토방위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어 노인복지시설인 ‘햇빛마을’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들로부터 시설 운영에 따른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며 시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했다. 김일만 의장은 “작은 정성이지
편의점에서 흉기로 아르바이트생을 위협해 금품을 훔쳐 달아난 40대 남성이 범행 8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2일 대구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특수 강도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0시 27분쯤 대구 달서구 상인동 한 편의점에 들어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해 문화상품권과 현금 등 19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얼굴을 일부 가리고 범행을 저질렀으며, 다행히 이 과정에서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사건 현장 및 도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대표적인 광역 지자체인 경북도의 올해 노인복지 예산이 2조 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이다. 2024년 통계 기준 인구 비중이 20%를 넘은 우리나라의 8개 초고령사회 지역 중 경북의 고령화 비율은 전남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노인들의 삶의 질이 그 고장의 복지 수준을 결정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경북이 노인들의 행복한 으뜸 삶터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마지않는다. 경북도는 노인복지 예산이 지난해보다 8% 늘어난 2조 1천억 원으로 편성돼 더 다양하고 과감한 노인복지 사업을 펼
칠곡소방서는 지난 24일 '119응급의료서비스'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홍보는 의료대란 장기화와 설 연휴 기간 응급의료 공백에 대비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되었다. 119응급의료서비스는 응급환자 이송과 의료 관련 정보 제공을 위해 전문 의료진이 상담·지도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전문 의료진이 배치돼 ▲구급차 출동 ▲병원 및 약국 안내 ▲질병 상담 및 응급처치 지도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만약 이용을 원할 경우 일반적인 119 신고처럼 전화
어느 젊은이가 퇴근길에 물었다. “집을 언제 사면 좋으냐”는 것이었다. 평소 자주 듣는 내 집 마련의 적기에 대한 질문이다. 얼마 전만 해도 이런 질문을 해오면 여러 가지 변수를 들어 곧바로 답변했다. 하지만 요즘은 답을 하기에 앞서 되묻는 말이 있다. “집을 올해 사야겠다는 간절함과 절박함이 있느냐”는 것이다. 이런 전제가 없이는 실효성 없는 선문답에 그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집을 산다는 것은 원래 삶의 안식처인 ‘홈’을 장만하는 것이지만 많은 사람이 이제는 이보다는 투자재인 ‘하우스’에 더 무게를 둔다. 재무지능이 높은 젊은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은 3일 오전 8시 행정동 1층 대회의실에서 삼성창원병원 오주현 원장 취임식을 진행했다.병원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오 신임 원장은 "지역 완결형 상급종합병원을 신속히 실현하여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는 대학병원으로서
충북 음성군과 강동대학교·극동대학교가 3일, 충북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특화산업 연계 융합 인재 양성 △미래 전략산업 분야 연구개발 및 창업 지원 강화 △지역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활성화 △충북형 K-유학생 유치 및 정주 지원 △생활연구소 고도화를 통한 지역 활력 제고를 목표로 추진됐다. 이날 협약에서 세 기관은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한 융합형 교육과정 공동 설계 △산업 클러스터 연계 강화 △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4일 멕시코와 캐나다, 중국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는 데 이어 유럽연합에도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2일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음 관세 부과 대상국은 어디인가'라는 질문에 "타임라인이 있다곤 할 수 없지만 곧 부과할 것"이라며, "EU에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확실하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EU는 미국을 너무 이용했다"며 "미국이 EU와의 무역 거래에서 3000억달러(약
중국 인공지능 스타트업 딥시크가 저비용으로 고성능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하면서 국내 금융권도 생성형 AI를 활용한 금융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가 생성형 AI를 활용한 금융사의 10개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하고, 망 분리 규제를 단계적으로 완화하기로 하면서 은행권의 AI 서비스를 통한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금융위는 지난해 12월 생성형 AI를 활용한 9개 금융회사의 10개 혁신금융서비스를 처음 지정했다고 밝혔다.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된
자신의 아내와 바람을 피워다며 집을 찾아가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40대가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5단독는 3일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23년 11월11일 오전 7시경 자신의 아
농림축산식품부는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재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NH농협손해보험, 지역 농축협, 품목농협 등을 통해 농작물재해보험을 판매한다고 최근 밝혔다.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의 경제적 손실을 보상하고 영농 재개를 돕는 제도로서, 2001년에 도입된 이후 가입 농가 수는 대폭 증가했다. 2024년에는 호우·폭염·가뭄 등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 24만5146명에게 총 1조171억원의 보험금을 지급해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지원했다.
QR오더·AI 마케팅 통합 솔루션 ‘큐로’를 운영하는 모코플렉스는 ‘QR 코드를 이용한 보안 주문 시스템 및 방법’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모코플렉스 큐로는 QR 코드와 AI를 기반으로 테이블오더부터 포인트 적립, 리뷰 이벤트 등록, 단골고객 대상 알림톡 발송 등의 마케팅 서비스까지 통합으로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현재 시범 운영 1년만에 F&B, 패션, 라이프스타일, 숙박 등 다양한 업종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용 중에 있다.이번 특허는 QR 코드 온라인 주문 시스템을 이용하는 매장에서 발생할 수 있
인천 중구는 영종종합사회복지관 운영단체로 사단법인 '더함께 새희망’을 선정해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김정헌 중구청장은 지난 1월 24일 중구 제2청 구청장실에서 문진환 '더함께 새희망' 대표와 복지관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구는 지난해 10월 복지관 운영단체를 공개 모집한 후 지난해 12월 수탁자 선정 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더함께 새희망'을 운영단체로 최종 선정했다.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더함께 새희망'은 올해 2월 1일부터 2030년 1월 31일까지 5년 간 복지관을 위탁 운영하게 된다.김정헌
앵커노드는 3일 ‘카드 오브 레전드: 어웨이큰 앤젤스’의 얼리 액세스를 시작했다.이번 얼리 액세스는 스팀과 스토브 플랫폼을 통해 이뤄진다. 이 작품은 독창적인 세계관의 카드 배틀 게임이다. 수 · 화 · 금 속성을 활용한 전략적인 카드 배틀과 기억조각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갖췄다.작품 판매 가격은 7800원이며 스토브에서는 20%, 스팀에서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작품 얼리 액세스에 참여한 유저에게는 웰컴 2025 쿠폰, 땡큐 쿠폰이 지급된다.[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email protected]
CGTN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8월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중국 북동부 랴오닝성의 한 마을을 방문한 기사를 게재했다. 춘제 연휴를 앞두고 일반 시민을 방문하는 시진핑 주석의 그간 전통적 행보를 강조하면서 방문 당시의 가슴 따뜻한 현장의 순간을 돌아봤다. 시 주석의 이 같은 행보는 인민의 행복한 삶을 보장하겠다는 그의 약속을 어떻게 강조하고 있는지 잘 보여줬다.다음은 CGTN의 기사 전문이다.중국 달력에서 가장 중요한 명절로 여겨지는 춘제 연휴를 약 일주일 정도 앞두고, 수해를 입은 중국 북동부 랴오닝성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가로지르는 목감천의 저류지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30일 광명시에 따르면 지난 12월 30일 국토교통부가 승인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에 목감천 하천정비사업 내용이 반영되며 저류지 조성 등 치수 대책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전망이다.목감천은 한강 지류인 안양천의 지천 중 하나로 시흥에서 발원해 광명시를 지나 안양천과 합류하는 국가하천이다. 목감천 유로 연장은 12.33km, 유로 면적은 55.58㎢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조성 부지를 가로지른다.특히 목감천 하류 도심지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생명연구원은 제주마 사육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우수 혈통 보존을 위해 2월 17일부터 제주마 무상 교배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제주마 종부서비스는 천연기념물 제347호로 지정된 제주마의 근친도 증가에 따른 유전적 능력 저하를 예방하고 혈통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제주마 사육농가는 씨수말 구입비와 한 마리당 100만 원에서 300만원에 달하는 종부료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축산생명연구원은 2월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종부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제주마는 암말의 발정 적기에 맞춰 종부할 수 있도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설날을 맞아 "지금의 고통과 절망을 딛고 보다 나은 세상을 맞이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설을 맞이해 이 대표가 직접 메시지를 낸 것으로 향후 산적한 정치적 갈등을 어떤식으로 풀어갈 지 보는 이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새해 첫날이다. '다시 대한민국' 이제 시작합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어려운 살림살이에 참사로 인한 아픔의 상처, 아직 끝나 지 않는 내란의 그림자까지 지난 한 해 우리 모두는 너무 많은 일들을
CGV가 영화 '원더'를 '명작을 어필하다, CGV 월간 재개봉 어바웃 필름' 네 번째 작품으로 선정하고 오는 12일 전국 극장에서 재개봉한다고 3일 밝혔다.'명작을 어필하다, CGV 월간 재개봉 어바웃 필름'은 최근 예전의 명작을 다시 찾아보는 관객이 늘어나고, 재개봉작에 대한 호응도 높아짐에 따라 이에 부응하고자 마련한 CGV만의 정기 재개봉 프로젝트다. 매월 선정된 1편의 명작을 전국 극장에서 약 2~3주간 상영한다. 첫 번째 작품 '캐롤'에 이어 양조위, 탕웨이 주연의 '색, 계'까지 관객들과 다
정을호 민주당 국회의원은 한국대학총학생회공동포럼 국회 대학생 입법추진단과 함께 오는 4일 오후 6시 국회의원회관 3세미나실에서 '정책 제안 발표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는 국회에서 대학생과 청년들의 구체적이고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고 청년들에게 입법 정책 제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회는 고려대, 광주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서강대, 연세대, 울산과학기술원, 포항공과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 학부 총학생회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