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고교 무상교육 부담금을 낮춰달라고 했지만 수용되지 않았다.19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 교육부에 고교 무상교육 법정 부담률 하향 조정을 요청했다.고교 무상교육은 입학금, 수업료, 학교 운영비, 교과용 도서 구입비 등을 국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것이다.제주도는 정부보다 3년 빠른 2018년 전국 최초로 고교 무상교육을 실시했다.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은 기관별 부담률은 정부 47.5%, 교육청 47.5%, 지자체 5%로 규정했다.그런데 제주는 연간 220억원의 고교 무상교육 부담율을 정부 40.5%(8
가을 제주는 누구나 자신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취향 맞춤 여행지’다. 전통과 문화를 걷고, 반려동물과 힐링을 즐기고, 억새와 별빛에 취하거나, 달콤한 디저트와 쇼핑을 통해 추억을 채우는 여행까지.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가을철 여행 트렌드와 관광객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가을 시즌 콘텐츠 ‘나만의 방식으로 즐기는, 제주의 가을’을 선보였다. 이번 기획은 지난 봄과 여름에 선보인 ‘제주, 당신의 취향을 담다’ 시리즈의 연장선으로, 가을을 맞아 여행자의 성향에 따라 제주의 매력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
“피가 부족하다는 얘기를 듣고 헌혈을 시작했습니다. 대한민국을 위해 저도 뭔가 해줄 수 있어서 뿌듯합니다.”1996년 근로 비자로 입국해 30년째 한국 생활 중인 스리랑카 출신 찬다나씨는 지난 21일 제주시 노형동 헌혈의집 신제주센터에서 100번째 헌혈을 실시했다.찬다나씨는 제주대학교 체육관 앞에 세워져 있던 헌혈 버스를 보고 처음 헌혈에 관심을 가졌다. 현장에서 만난 자원봉사자가 ‘외국인도 우리처럼 피는 빨갛고, 헌혈할 수 있다’고 용기를 주면서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실천을 하게 됐다.10년 전부터 시작한 헌
제주에서 운전석이 없는 관광형 자율주행버스가 운행을 시작한다.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성산읍 광치기해변 공영주차장에서 관광형 자율주행버스 ‘일출봉 고’ 시승식을 열었다.이 버스는 운전석이 없이 안전관리자와 승객만 탑승하는 자율주행 차량이다. 핸들과 페달 없이 자율주행 레벨 4단계를 체감할 수 있다.자율주행 4단계는 돌발 상황에도 스스로 회피하고, 주변 환경과 사람을 인지해 속도와 방향을 제어한다.오는 22일부터 12월 19일까지 섭지코지~신양해수욕장~광치기해변~성산일출봉을 잇는 왕복 9.3㎞ 구간에서 시범 운행한
다음 달 시행하는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 사업에 동네의원 10여 곳이 신청했다.제주도는 지난 10~17일 참여 의료기관을 모집한 결과, 10여 곳이 응모해 이달 안에 최종 참여 의료기관을 선정한다고 19일 밝혔다.건강주치의는 65세 이상 노인과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상담, 예방접종 등을 제공한다.다음 달 1일부터 대정·안덕·애월, 성산·표선·구좌, 제주시 삼도1·2동 등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도내 7개 지역에서 우선 실시한다.서부권역인 대정·안덕·애월에서 의료기관 신청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업
무등록 자동차 정비업체들의 범행 수법이 갈수록 치밀하고, 교묘해지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무등록 자동차 정비업체를 운영한 40대 A씨와 50대 B씨를 자동차관리법과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각각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자치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정상적으로 자동차 광택 작업을 하는 업체인 것처럼 속여 명함을 제작해 소비자들에게 배포하고, 실제로는 불법 판금 및 도색 작업을 했다.인적이 드문 과수원 내 컨테이너 작업장을 설치하고, 명함을 보고 연락이 오면 고객이 있는 장소에서 차량을 인수받은 뒤 블랙박스 전원을 껐다. 이후
리빙 및 라이프스타일 전시회 ‘2025 마곡리빙디자인페어’가 지난 14일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나흘간의 여정을 마쳤다. 올해로 두 번째 마곡 개최인 이번 행사는 ‘없던 집·어떤 집’을 주제로, 일상과 공간의 새로운 상상력을 제안하며 140여 개 브랜드와 관람객이 함께했다.색으로 짓는 여섯 개의 집이번 페어의 중심은 주제관 ‘The 6 Hue’였다. 디자인 스튜디오 백에이어소시에이츠가 연출한 공간은 여섯 가지 색채가 지닌 감각과 심리를 집 안에 투영해 관람객들로 하여금 ‘나만의 색’을 발견하도록 유도했다
농협중앙회 정보보호부, 연천군 오이 농가 찾아 일손 부족 해결 위해 오이 넝쿨 수거 및 환경정리 활동 전개.농협중앙회 정보보호부는 25일,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경기도 연천군의 한 오이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극심해진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정보보호부 직원들은 오이 넝쿨 수거 및 농가 환경정리 작업에 직접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정보보호부 이주호 부장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힘든
농협사료 경남지사는 지난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하동축협 한우프라자에서 관내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집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신 사양관리 기법을 보급하고 농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컨설팅에는 농협사료 대가축특판 T/F팀 윤석준 박사가 강사로 나섰으며, 총 15호 농가를 대상으로 열띤
NHN KCP는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온오프라인 통합 창업 지원 서비스 ‘비벗’이 출시 6개월을 맞아 앱 전면 개편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비벗’은 창업 아이템 구상부터 매장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정부지원사업 정보, 단계별 가이드, 창업 필수 서비스 등 관련 정보를 한곳에 제공한다. 500여 개 제휴사를 통해 회원 전용 혜택도 운영한다.이번 개편에서는 이용자 인터페이스와 경험을 개선해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고 창업 단계별 제휴사 정보를 연계하는 기능을 강화했다. 메인 화면에 주요 콘텐
전북 정치권과 영호남 지역 사회가 한목소리로 제2중앙경찰학교의 전북 남원 유치를 촉구했다.이들은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영호남 상생 협력과 국가 균형 발전의 관점에서 남원이 제2중앙경찰학교의 최적지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여야 전북도당위원장과 지방자치단체장, 전국경찰직장협의회 대표 등이 참석했다. 남원은 영호남 교통의 중심지이자 모두가 잘사는 균형 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 거점으로 꼽히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남원 운봉에 위치한 후보지는 대부분 국유지에 완만한 평지로 구성돼 교육 시설 조성에 필요한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25일 충북 충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민 행복 프로젝트’의 하나로 명절맞이 ‘송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개교 120주년을 맞아 국립대학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독거노인과 고립가구 등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데 의미가 있다.이날 행사는 송편을 비롯해 한과와 식혜 등을 정성스럽게 담은 나눔박스를 충주종합사회복지관에 등록된 240명의 주민에게 직접 전달함으로써 지역 취약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넥슨은 25일 온라인게임 '서든어택'에 시즌4 '오버클럭'을 선보였다.이 회사는 이를 통해 새 캐릭터 '제나'와 무기 '스펙터'를 공개했다. 이는 올 12월 11일까지 시즌 기간 서든패스 전용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이 회사는 또 이달 28일까지 매일 게임 내 전체 채팅에 정해진 문구를 입력하면 ‘영구제 탄창 2개’와 ‘권은비&츠키 멀티카운트’ 등의 아이템을 제공한다. 이밖에 내달 2일까지 패스티켓 누적 구매량에 따라 ‘마이건2 주무기 하프키트’ ‘기간연장 영구제 선택권’ 등의 아이템과 ‘SP’를 추가 제공한
충북 오송에 본사를 둔 건강식품기업 ㈜노바렉스는 지난 17~1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비타푸드 아시아 2025’에 참가했다.비타푸드 아시아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박람회로, 세계 각국의 원료·제형·완제품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이다.노바렉스는 이번 행사에서 △대한민국 1등 개별인정형 원료 △최신 생산 인프라와 다양한 포장 샘플 △밀리·스테블릿·스위츄 등 혁신 제형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원료 세미나를 통해 회사가 보유한 연구개발 역량과 함께 대표 원료 4종을 소개하며 글로벌 바이어
블랙스완 캐피탈리스트 공동 창립자 베르산 알자라가 XRP 공급 충격이 불가피하다며, 보유 자산 매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경고했다.18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알자라는 최근 팟캐스트에서 개인 투자자들에게 XRP 보유 물량을 절대 팔지 말라고 경고하며, JP모건과 블랙록 같은 대형 금융기관들이 조용히 XRP를 축적해왔다고 주장했다.그는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증거는 없는 상태지만, 이러한 추측은 앞서가기 위해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혼전 임신을 둘러싼 돌싱 커플의 충격적인 공방 속, 뱃속 아이의 친부를 두고 결국 친자 검사까지 감행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22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 코너에서는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에 잠적해버린 남자친구와 전격 맞대면한다. 지난주 등장한 의뢰인은 만삭의 임신부로, 의뢰 당시 출산을 한 달여 앞두고 있었다. 그녀는 "온라인 게임에서 알게 된 남자친구와 2년 반을 교제하며 결혼까지 약속했지만, 임신을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바이오 액티브 ETF인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ETF가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ETF 중에서 순자산 규모 1위에 올라섰다고 20일 밝혔다.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ETF는 지난 2023년 8월 상장됐다. 최근 순자산은 2303
강화군은 25일 ‘하점면 주민자치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주민자치센터 건립은 기존 협소한 공간을 대체해 지역 주민들의 자치활동을 확대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새로 완공된 주민자치센터는 총사업비 57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연 면적 1,521㎡ 규모로 조성됐다. 건물에는 주민자치 활동과 주민들의 여가·복지를 위한 소회의실, 프로그램실, 다목적 식당, 체력단련실, 다목적 대강당 등이 마련됐다.준공식에는 박용철 군수를 비롯해 한승희 강화군의회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25일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주민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번 전통시장 방문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침체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물가 안정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이 구청장은 토지금고시장을 시작으로 관내 전통시장 4개소를 차례로 방문해 제수용품과 명절 선물을 직접 구매하는 등 장보기에 나섰다.이 구청장은 오는 29일에도 6개 시장과 지하도상가를 추가로 방문해 상인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시장 상인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눈 이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은 비영리단체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국제협력개발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새활용 컴퓨터 도서관 사업’에 동참해 정보화물품 128대를 무상 기증했다고 밝혔다.‘새활용 컴퓨터 도서관 사업’은 내용연수가 지난 컴퓨터 등 전산장비를 기부받아 정비 및 재활용한 뒤, 국내외 사회적 취약계층과 개발도상국에 ‘컴퓨터 도서관’을 조성하는 ESG 기반 사회공헌 사업이다. 디지털 교육 접근성 향상은 물론, 자원순환을 통한 탄소 저감에도 기여하
연수구가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구민과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축제를 연다. 오는 27일 송도 해돋이공원에서 ‘제2회 힐링 연수 페스티벌’이 열리고, 27~28일에는 아트포레 음식특화거리에서 ‘제1회 아트포레 글로벌 음식문화축제’가 개최된다. 두 축제는 건강과 음식, 문화예술을 아우르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제2회 힐링 연수 페스티벌’은 구민 건강 증진을 주제로 진행되는 행사다. 송도 해돋이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보건소와
수도권 최대 재래어항인 인천 소래포구가 축제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른다.인천시 남동구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소래포구 해오름광장 일원에서 제25회 소래포구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올해 축제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화려한 공연 라인업을 자랑한다. 개막일에는 트롯돌로 큰 사랑을 받는 박서진과 국악인 전영랑이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돋우고, 환상적인 드론쇼도 펼쳐진다.둘째 날에는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노래자랑과 함께 K-팝 댄스 나이트와 DJ 힙합 콘서트가 열려 젊은 세대의 열기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