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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바다서 50대 해녀 물질하다 숨져

제주 바다에서 50대 해녀가 물질하다 숨졌다.

2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분쯤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50대 해녀 A씨가 물에 빠졌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동료 해녀들에 의해 구조된 A씨는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22일 서귀포 한 바다에서도 물질하던 70대 고령의 해녀가 익수사고로 숨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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