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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깃대종 산굴뚝나비 멸종 막는다

4개월전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한라산에서만 서식하는 깃대종인 산굴뚝나비의 멸종을 막기 위한 조사가 이뤄진다.

제주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6월부터 9월까지 한라산 삼각봉, 큰두레왓, 선작지왓, 민대가리오름 등 한라산 해발 1500m 이상 초지대에서 멸종위기종 산굴뚝나비 모니터링 연구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한라산 나비 모니터링에 따른 개체군 관리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한라산 아고산대 지대 산굴뚝나비 모니터링 연구와 출현 시기에 따른 주요 서식지별 개체수 모니터링이 시행된다.

산굴뚝나비는 2019년 지정된 한라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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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에 있는 알뜨르비행장 지하벙커가 균열로 빗물이 새면서 보수작업이 실시된다.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지하벙커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 결과, 남쪽·북쪽 양 출입구 상부에 균열과 누수 흔적, 백화 현상이 발생하면서 정비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정비사업에는 6000만원이 투입되며 연말까지 균열이 난 부분을 보수하게 된다.세계유산본부는 정기적인 조사를 실시해 균열 부위를 정비하기로 했다.일제는 중일전쟁을 앞두고 중국 본토를 폭격하기 위해 1935년 59만㎡ 규모의 알뜨르비행장을 건설했다. 이어 태평양전쟁이 확
곤충연구의 선구자 석주명 선생의 곤충 표본 120여점이 90년 만에 일본에서 귀환한다.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25일 일본 후쿠오카에 있는 규슈대학교로부터 ‘나비 박사’라 불리는 석주명 선생이 1930~1940년대 한반도에서 수집한 곤충표본 120여점을 기증받는다고 24일 밝혔다.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3월 일본 규슈대 연구실에 소장된 석주명의 표본을 확인했다. 이어 대학 측에 여러 차례 그의 표본이 국내 곤충학계에 차지하는 의미와 기증의 필요성을 설득해 마침내 국내로 들어오게 됐다.이번에 발견한 120여점의 나비 표본은 당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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