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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권 시대, 색달매립장이 보여주는 해법

기후 위기는 이미 우리 삶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여름은 더 뜨거워지고, 태풍과 폭우는 강해지고 있다.

원인 중 하나는 온실가스다.

특히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는 이산화탄소보다 약 28배 지구온난화를 유발한다.

서귀포시 색달매립장은 2022년 온실가스 감축 설비를 도입했다.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메탄 등을 포집해 안전하게 연소하는 방식이다.

2025년 10월 기준 약 4,548톤의 온실가스를 줄였다.

30년생 소나무 약 68만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탄소량과 맞먹는다.

온실가스 배출권 시세로 환산하면 약 3천700만원 예산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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