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1월 1일부터 진접차량기지의 안전성과 운행 체계를 점검하는 철도종합시험운행에 들어간다.철도종합시험운행은 새로 건설된 철도시설의 성능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절차로,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다.진접차량기지는 2026년 6월 개통을 목표로, 최대 52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일원에 조성되는 시설이다.주요 시설로는 유치선 36선, 종합관리동, 검수고 등 건축물 14동과 전차선·송변전·신호설비 등이 있다.차량기지는
한국 대중교통 정책의 우수성과를 국내외에 알리고 주요국들과 대중교통 서비스 및 성공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국제교류의 장이 열린다.국토교통부는 내일 경기 일산 킨텍스제1전시장에서 국내외의 교통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12차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국토부 유튜브 채널과 대한교통학회 유튜브로 생중계하고, 한-영 2개국어로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은 2010년부터 국토부가 주최해 온 행사로,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사례를 공유해왔다. 올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이 강조되는 가운데, 새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인 ‘에너지고속도로’의 성공적인 실현을 위한 현안과 향후 정책과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대한전기협회는 오는 11월 5일 14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301호에서 ‘에너지고속도로 구축을 위한 현안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제45차 전력정책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BIXPO 2025’ 행사 기간 중 진행되는 공개 컨퍼런스로 전력산업계와 학계 관계자들이 모여 전력망의 미래
부산시설공단이 오는 31일 오후 북항친수공원 잔디마당에서 가을맞이 특별기획 공연 ‘북항 힐링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무대에는 1990년대 추억을 소환하는 그룹 여행스케치, 국민 명곡 ‘칵테일사랑’으로 사랑받은 마로니에, 그리고 걸그룹 써니힐 출신 메인보컬 은주가 출연한다.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객은 개인 돗자리를 지참해야 한다. 공단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핫팩을 제공해 쌀쌀한 가을밤 공연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이성림 이사장은 “시월의 마지막 밤을 장식하는 이번 음악회는 시민
국민 누구나 ‘일상 언어’로 공공서비스 이용‘AI 국민비서’ 시범서비스 연내 구현 목표 앞으로 말 한마디로 전자증명서 발급 및 제출 등 공공서비스의 편리성이 극대화될 전망이다.행정안전부는 네이버, 카카오와 함께 국민이 일상적인 대화로 공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AI 에이전트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AI 에이전트’는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사용자 지시에 따라 작업 수행까지 가능한 인공지능 기술이다.지난 27일 업무협약식에는 행안부 윤호중 장관, 네이버 최수연
호반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475-2 일원에 공급하는 '김포풍무 호반써밋' 1순위 청약에 4000건 넘게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풍무역 초역세권 입지에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합리적 분양가와 비규제지역 프리미엄까지 더해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8일 진행된 김포풍무 호반써밋 1순위 청약 결과 572가구에 4159건의 청약이 몰려 평균 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김포에서 올해 청약을 받은 3개 단지에 접수된 1순위 총합을
제주시는 체육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균등한 스포츠 참여기회 제공을 위해 ‘2026년 저소득층 유·청소년 및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대상자를 11월 10일부터 11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예산은 총 20억 8,500만 원으로 ▲유·청소년 스포츠강좌이용권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법정 한부모 가족 내 5세~18세 유·청소년,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은 5세~69세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5~18세 저소득층 장애인은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으로 신청이 가능하다.모집인원은 총 1,640명(유·청소년 1,370
한국전력이 2025년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기간, 정전 사고 없이 완벽한 전력 운영을 이뤄내며 ‘전력안정의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한국전력은 지난해 8월 ‘APEC 전력확보 추진위원단’을 발족, 1년 넘게 철저한 준비에 들어갔다. 위원단은 대외협력, 계통보강, 안전분과, 송·배전설비 점검 등 5개 분과로 구성돼 실무 중심의 대응체계를 마련했다.행사 전 세 차례 모의훈련을 통해 변전소 정전과 배전설비 고장 등 복합 상황을 가정하며 즉각적인 복구 능력을 점검했다. 이 훈련은 개막 전 전력망의 위험요인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파주시에서 공급하는 ‘운정 아이파크 시티’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단지는 경기도 파주시 파주메디컬클러스터 도시개발구역 A2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5개 동, 전용 63~197㎡, 총 3,2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63㎡ 243가구 △74㎡ 294가구 △84㎡ 1,897가구 △99㎡ 415가구 △113㎡ 394가구 △펜트하우스 7가구로 구성된다.단지는 남향 위주로 설계돼 채광, 통풍 및 동간
이달부터 각종 세제를 심사하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가 가동되는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심성 조세지출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2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조세소위에서는 세액공제와 감면 등 각종 조세지출 항목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조세소위는 세법 개정안과 각종 조세 관련 법안을 실질적으로 심사·조정하는 기구로, 기재위 전체회의와 본회의 논의에 앞선 1차 관문 역할을 한다.조세지출은 한시적으로 정부가 세금을 면제하거나 깎아주는 방식으로 세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다. 예산을 직접
울산시가정위탁지원센터는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2025년 가정위탁 활성화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울산 가정위탁제도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촉진하고 위탁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며 위탁가정의 목소리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성과보고회에는 울산시의회,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사회복지 전담공무원, 위탁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주은수 울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이윤정 울산시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 박사의 연구발표, 이영해 울산시의회 문화
부산시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금정산의 국립공원 지정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부산시는 오늘 오후 1시 30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1차관이 주재한 「제144차 국립공원위원회」에서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및 공원계획 결정'이 통과되었다고 밝혔다.부산의 상징이자 자랑인 금정산이 ‘24번째 국립공원’으로 최종 지정되면서, 금정산은 대한민국 최초의 도심형 국립공원으로 새롭게 탄생하게 되었다.금정산은 강원 태백산에서 부산 낙동강 하구로 이어지는 국가 핵심 생태축인 낙동정맥이자, 자연과 역사·문화, 시민의 삶이 공존하는 대
해양경찰 작전본부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내외 정상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28일 경주 보문호와 동·남해해역에 ‘갑호비상’을 발령, 해상경계 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한 가운데, 경호현장에 대한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김성종 해양경찰 작전본부장은 28일 경주 보문호를 방문해 특수기동정에 탑승하여 수상구역을 직접 순찰하고 경호안전통제단 종합상황실 등을 방문해 유관기관의 경호 현황을 살펴봤다.김 본부장은 “정상회의 기간 중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완벽한 경호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역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 서기가 감독으로 데뷔했다. 그의 첫 연출작 '소녀'가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토론토영화제를 거쳐 2025 부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소녀'는 1988년을 배경으로 어둠 속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소녀 '샤오리'가 미국에서 전학 온 자유로운 친구 '리리'를 만나 빛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서기 감독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감성적인 색감과 밀도 있는 서사로 호평을 받았다.부산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
부영그룹이 인수한 창신대학교가 추진 중인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창신대 사회복지학과 석사졸업생인 스리랑카 태생의 이샤니가 최근 국내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하며 첫 성과를 기록했다.스리랑카 남부 주 갈레지역의 Zonal Education Office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하던 석사졸업생 이샤니는 한국의 사회복지 제도를 공부하고자 창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석사과정에 입학했다. 특히 재학 중 한국의 노인돌봄 체계에 깊은 관심을 보였
KB증권은 한국서부발전이 지난달 31일 발행한 지속가능연계채권을 단독 주관했다고 3일 밝혔다.한국서부발전은 5년 만기 600억 원 규모의 SLB를 포함해 총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작년 한국남동발전에 이어 국내 공공기관으로는 두 번째 SLB 발행 사례다.특히, KB증권이 아직 초기 단계인 국내 SLB 시장에 새로운 발행사 참여를 지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에 앞서 KB증권은 현대캐피탈과 한국남동발전의 SLB 발행을 모두 성공적으로 주관한
제주특별자치도가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시설관리공단은 공영버스는 제외한 하수도와 환경시설 분야만 담당하게 된다.제주도는 지난 9월26일부터 10월24일까지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설립심의위원회와 제주시설공단 설립 협의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협의 결과 행안부는 하수도·환경시설 등 공공시설물의 효율적인 통합관리체계 마련을 위해 시설관리공단의 설립 필요성은 인정했다.다만 공영버스를 시설공단에 포함하는 것에 대해서는 부적정하다고 결론을 내렸다.행안부는 △제주시설공단이 '지방공기업법'에 따른 지방공사의 손익금 처리 규정을 준용하고 있지
코레일유통이 오는 4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 서울역 내 '스토리웨이' 편의점을 새롭게 오픈한다.지난 10월 11일 킨텍스역, 10월 14일 운정중앙역에 이어 세 번째 GTX-A 노선 내 편의점 개점이다.코레일유통은 지난 3월부터 GTX-A 서울역–운정중앙역 구간의 역사 내 자판기, 광고 매체 등 상업 시설을 운영해오며 쾌적한 이용 환경과 고객 편의성 향상에 힘써 왔다.이번 서울역 매장 개점을 계기로 GTX-A 주요역의 상업 인프라가 본격적으로 들어섰다.GTX-A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의 핵심 노
아이넷뱅크는 부동산·생활 플랫폼 전문기업 두꺼비세상과 AI 기반 스마트 보안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AI 물리보안 기업 ‘버카다’의 국내 총판인 아이넷뱅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두꺼비세상에 버카다 솔루션을 독점 공급하게 되며,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국내 스마트 보안 생태계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두꺼비세상은 ‘아파트너’, ‘오피스너’ 등 공동주택과 오피스 시장을 아우르는 플랫폼을 운영하며, 폭넓은 사용자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꺼비세상은 주요 플랫폼뿐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