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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양주시민 ‘말라리아 공포’…재난문자는 ‘해프닝’

3개월전
양주시에서 긴급으로 보낸 재난문자가 시민들에게 혼란을 일으켰다.

시는 25일 오후 2시쯤 ‘말라리아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는 내용으로 시민들에게 긴급 재난문자를 보냈다.

문자에는 ‘야외활동 시 모기 기피제 사용과 밝은색 긴 옷 착용으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내용도 포함했다.

문자를 받은 시민들은 말라리아가 확산하는 게 아닌지 불안과 공포에 시달렸다.

시에 전화를 걸어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도 했다.

인천일보가 확인한 결과 말라리아 확진자는 회복된 상태였다.

이달 초 옥정동에 사는 40대 남성이 말라리아 증세를 보였다.

A씨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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