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인텔레그래프는 유럽 증권감독청이 몰타의 암호화폐 라이선스 승인 절차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고 전했다. ESMA가 몰타 금융서비스 당국의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자 승인 과정을 검토한 결과, 일부 기준이 충족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MiCA 규제는 유럽연합 내 암호화폐 시장을 통합하려는 법안으로, 각국 규제 당국의 일관된 적용이 필수적이다.ESMA는 MFSA가 감독 인프라와 인력 확보 측면에서 일부 기대치를 충족했지만, 특정 CASP 승인 과정에서는 '부분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가 AI 검색엔진 스타트업 퍼플렉시티 AI와 협력해 트레이더들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를 지원한다고 코인데스크가 10일 보도했다.이번 협력은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가 소셜 미디어 X를 통해 발표했다. 거래소 데이터를 퍼플렉시티 AI 툴에 직접 통합해 투자자들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골자다.1단계로 코인베이스 시장 데이터가 퍼플렉시티 코멧 브라우저에 통합되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AI 기반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하나은행은 2021년 11월 선보인 ‘퇴직연금 상장지수펀드’의 판매 잔고가 3년 8개월만에 2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하나은행 퇴직연금 ETF 판매 잔고는 지난 2024년 11월에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이후 불과 8개월 만에 2조원을 달성했다.‘퇴직연금 ETF’는 가입자들이 본인의 적립금을 상장지수펀드에 투자하여 주식, 채권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가 가능해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하나은행은 퇴직연금 자산의 장기 수익률을 개선하고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매우 엄격히 투
국내 제약사 진양제약의 최대주주 최재준 대표이사의 특별관계자들이 지분을 추가 매입해 지분율을 1.06%포인트 확대했다.10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재준 대표이사는 최대주주와 특별관계자 6인의 보유 지분이 360만1414주에서 410만5104주로 50만3690주가 증가했다고 지난 9일 발표했다.특별관계자 최중호, 최민서, 최연서, 최윤환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7월까지 지속적으로 진양제약 지분을 매입해왔다. 특히 최윤환은 지난 2일 32만주를 매입하면서 지분을 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인공지능 기업 xAI가 최신 AI 모델 '그록4'를 공개하며 월 300달러의 '슈퍼그록 헤비' 요금제도 도입했다고 10일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알렸다. '그록'은 오픈AI 챗GPT, 구글 제미나이와 경쟁하는 생성형 AI 모델로, 이미지 분석 및 질의응답 기능을 갖췄다. 머스크 CEO는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그록4는 모든 학문에서 박사 수준을 능가하지만, 아직 신기술을 발명하거나 새로운 물리
바이오 소재 기업 지에프씨생명과학 주주인 디티앤인베스트먼트와 특별관계자의 합산 지분율이 3.58%포인트 하락했다. 이 회사 주식 약 11만주가 장내 매도된 결과다.디티앤인베스트먼트는 10일 공시를 통해 지난달 30일 기준 지에프씨생명과학 주식 21만8466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보고서 대비 10만9235주 감소한 수치다. 보유 비율은 7.76%에서 4.18%로 하락했다. 보유 비율 변동 사유는 장내 매각이다.디티앤인베스트먼트는 특별관계자인 DTNI-AGRITECH 투자조합과 DTNI-KV
여름휴가 성수기인 ‘7말8초’를 앞두고 해외여행 수요가 본격적으로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통적인 인기 지역 외에 색다른 이국적 매력을 지닌 이색 여행지가 주목받고 있다.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중심으로 일본 대지진설이 확산하며 일본행 수요가 주춤하지만, 가까우면서도 독특한 경험을 선사하는 이색 여행지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교원투어 여행이지가 오는 25일부터 8월3일까지 출발 기준 여행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여름 해외여행 트렌드는 ‘몽골의 인기 여행지 부상’ ‘근거리 중심의 여행 수요 집중’
6월 수출입물가가 원달러 환율 하락 영향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수입물가와 수출물가 모두 전월 대비 각각 0.6%, 1.1%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대비 하락폭은 더 커졌다. 각각 6.2%, 4.5% 내렸다. 한국은행은 16일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6월 수출입물가지
장마철과 같은 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기상청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 1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새벽에 경기북동부와 강원중.북부내륙.산지에, 오전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낮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으나, 비가 내리는 곳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양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아침부터 17일 늦은 밤사이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5~40mm.제주도 아침 최저기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는 15일 국세청 차장 시절 세무조사를 받은 대기업이 자신이 퇴직 후 몸 담았던 세무법인과 자문계약을 맺은 것과 관련해 전관예우가 아니라는 취지로 해명했다.임 후보자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법인이 한 것과 개인이 한 것은 엄연히 구별돼야 한다"며 "이 업체에 개인적으로 자문이나 고문을 한 적이 일절 없었다"고 밝혔다.이날 청문회에서는 임 후보자가 국세청 차장 시절인 2022년 6월 GS칼텍스가 세무조사를 받았고, 이후 임 후보자가 퇴직하고 합류한 세무법인 '선택'과 G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
부산·울산·경남이 참여하는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이 내년도 정부예산 편성을 앞두고 22개 공동 협력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활동에 본격 착수했다.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은 15일 동북아 8대 광역경제권 도약을 목표로 국비 대응단을 가동하고, 내년도 핵심 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확보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2023년 3월부터 3개 시도가 함께 총 58개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해 왔다. 이 가운데 내년도 국비가 필요한 사업은 총 22건이다. 주요 사업은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건설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건설 △환승센
경기 수원시 상수도사업소가 지하수를 사용하던 수원 망포동 청와아파트에 지난 4일부터 수돗물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청와아파트에 상수도를 공급하면서 수원시는 급수율 100%를 달성했다.1988년 준공된 청와아파트 37년 동안 지하수를 사용하는 전용 상수도 방식으로 운영됐다.1995년 화성군 태안읍에서 수원시로 편입된 후 수원시는 주민들에게 ‘상수도 전환’을 지속해서 요청했지만, 주민들은 세입자 위주 거주, 급수 공사비 부담, 재건축 예정 등의 이유로 상수도 전환을 미뤘다.최근 폭염으로 지하수가 고갈됐고, 지난 1일 청와아파
넥슨은 10일 축구 게임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에서 개최하는 전세계 레전드 선수들의 축구 경기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의 출전 선수로 드로그바와 부폰을 첫 공개했다.‘아이콘매치’는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창과 방패’ 콘셉트로 대결을 펼치는 축구 이벤트다. 올해는 지난 경기에서 패배한 ‘FC 스피어’가 복수를 다짐하며 재대결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첫 번째 출전 선수로 지난해 ‘FC 스피어’의 공격수로 활약한 코트디부아르의 드로그바가 올해도 출전을 확정했으며, 이탈리아의
포항에도 서울 강남과 맞먹는 27억짜리 초고가 아파트가 등장했다.포항 영일대해수욕장과 송도해수욕장을 연결하는 동빈대교 옆에 위치한 ‘포항자이 디오션’이 바로 화제의 아파트다.GS건설이 시공하는 주상복합형 아파트 포항 자이 디오션은 포항에서 가장 높은 45층 규모에 총 212세대를 짓는다. 현재 공정률은 65%에 44층까지 올라간 상태로 45층 맨 꼭대기 층 펜트하우스 2세대와 옥탑 공사만 남겨두고 있다. 입주는 내년 10월 예정이다.이 아파트는 영일만이 한눈에 보이는 조망권과 ‘오션 뷰’가 워낙 좋아 분양률 100%의 완판을 기록했
울산남구아이돌봄센터가 아이돌보미의 현장 대응 능력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한 ‘2025년 아이돌보미 역량강화 교육’ 2회차가 지난 7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영아돌봄 실무에 초점을 맞춰, 현직 아이돌보미가 강사로 참여해 생생한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사례로 풀어보는 영아돌봄’을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은 실질적인 상황을 중심으로 구성돼 교육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돌봄 현장에서 빈번히 마주치는 영아의 낯가림 대처법, 아이돌보미의 위생 및 복장 관리, 관절 보호를 위한 돌봄 자세, 영아 맞춤
글로벌 네트워크 전문기업 티피링크는 고성능 Wi-Fi 7 기반의 게이밍 전용 공유기 '아처 GE230'을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아처 GE230은 Wi-Fi 7 기술을 지원하는 듀얼 밴드 공유기로, 5GHz 대역 최대 2882Mbps, 2.4GHz 대역 최대 688Mbps로 총 3.6 Gbps의 무선 속도를 제공한다. 최신 멀티 링크 동작과 4K-QAM 기술이 적용되어 온라인 게임, 클라우드 스트리밍, 대용량 다운로드 등 고대역폭 애플리케이션에서도 탁월한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초품아’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어린 자녀들의 교육여건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학부모가 늘어나면서 집값 상승에 미치는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는 모습이다.‘초품아’란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를 뜻한다.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한 것이 장점으로 학부모들의 주거 선호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최근 초등학생의 자녀를 둔 3040세대 학부모들은 주거 선택 시 교육 환경을 최우선 순위로 두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국토연구원이 30~40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주거지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영주시는 7월 15일, 지역 소공인의 역량 강화와 산학 간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영주소공인복합지원센터와 경북전문대학교 WE RISE 추진단 간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공인 지원 거점기관인 영주소공인복합지원센터와 관내 대학인 경북전문대학교가 상호 보유한 자원과 전문 역량을 연계해, 지역 산업 생태계의 지속
인천음악창작소와 ㈜스쿨뮤직이 공동 주최하는 ‘2025 전국 청소년음악경연대회’가 오는 7월 21일부터 9월 6일까지 예선과 결선을 거쳐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음악적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나스락 페스티벌은 해마다 수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하며, 실력과 열정을 겨루는 전국 규모의 대표적인 청소년 음악 경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대회는 기성곡뿐 아니라 창작곡 출전도 가능하며, 창작곡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참가 자격은 만
안동시와 SK플라즈마㈜는 7월 14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혈액제제 공장 증설 투자 및 고용 확대를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플라즈마㈜는 기존 투자에 더해,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 7,955.7㎡ 부지에 약 120억 원을 추가로 투자해 2027년까지 물류창고 등 부속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상장사들이 정부의 상법 개정안 공포를 앞두고 지배구조 개편에 나서며 비상사태에 돌입했다. 대기업들은 상법 개정안 영향 및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외부 초청 강연을 진행하는 한편, 회사 내부규정을 정비하고 이사회 운영 투명성 확보에 나섰다. 기업들이 경영권 방어에 대한 추가 대책을 고심하는 등 분주한 가운데 유독 태연한 기업이 있다. 바로 미국 델라웨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쿠팡이다.국회 본회의를 거쳐 지난 1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상법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 의무를 모든 주주로 확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