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명의 목숨을 앗아간 화성 배터리 공장 아리셀이 최근 3년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실시한 위험성평가에서 우수평가 사업장으로 선정된 점이 밝혀졌다.일각에서는 이러한 부실한 안전점검시스템이 중대재해처벌법을 피하는 면죄부가 될 수 있다면서 노동자의 실질적인 참여가 보장되는 안전관리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화성 배터리 제조공장 화재사고가 발생한 ㈜아리셀이 위험성평가 인정심사를 통과해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되었었다는 사실을 밝혔다고 말했다. 현행 산업안전보건법 제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환자 피해가 중증환자가 많은 빅5 상급종합병원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의사 집단파업 이후 보건복지부 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된 ‘수술 지연’이나 ‘진료 거절’ 등의 피해 10건 중 4건이 빅5 상급종합병원에서 발생했다.26일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2월 19일 의사 파업일부터 6월 20일까지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센터’ 에 접수된 피해신고를 분석한 결과, ‘수술 지연’이나 ‘진료 거부’ 등의 피해 신고가 총 81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4일 전남 완도군에 위치한 한국전복수출협회를 방문해 전복 수출 및 생산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서 전남 신안군 소재 ㈜신안천사김을 찾아 생산시설을 둘러본 뒤, 김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출시장 동향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현장에서 김 사장은 “대내외적인 변화로 국내 수산업과 어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농어업을 위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관계자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21일, 2020년 9월 베를린시 미테구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에 대한 철거 논의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그 존치를 위한 독일 하원 차원의 관심과 지지를 촉구하는 내용의 서한을 베어벨 바스 독일 하원의장에게 보냈다고 25일 밝혔다.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에 동원된 당시 어린 소녀를 형상화한 동상으로, 전쟁과 폭력 등으로 희생된 여성들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다음 세대에서는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우 의장은 “‘평화의 소녀상
최저임금위원회는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재적위원 27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5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최저임금의 사업의 종류별 구분 여부’에 대해 논의했으나, 근로자·사용자위원 양측의 이견을 좁히지 못해 추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아울러 위원장은 다음 전원회의까지 업종별 구분 적용 논의의 진전을 위한 사용자 측의 구체적인 안과 최저임금 수준 논의를 위한 노·사의 최초제시안 준비를 요청했다. 제6차 전원회의는 2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OK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은 ‘13기 OK배정장학생’ 모집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OK배정장학금’은 성실하고 재능이 우수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졸업 시까지 매월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비 장학 프로그램이다.이번 13기 장학생은 2024학년도 1학기 등록금 전액을 교내·외 장학금으로 해결한 대학생 및 대학원 재학생이 지원 대상이다.대학생 지원자는 국내·외 정규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이여야 하며, △2개 학기 이상 성적증명
광산구의 그릇된 국외연수 및 신안자원도 시원리조트 워크숍 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한마디로 해외와 다른 지역에서의 연수가 수억 원을 사용하면서 혈세 낭비와 함께 정신 나간 행정이라는 광산구민들의 비난 일색이다.많은 광산구민들은 이 같은 현실에서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말로는 지역경제 활성화가 탁상행정이라고 주장했다.최근 광산구청 보도자료에 따르면 최근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해 지역 기업, 기관 등에 편지를 보내 지역 상권 이용 활성화에
프랑스 총선 1차 투표 출구조사 결과 극우 정당 국민연합이 압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RN은 이 기세를 몰아 7일 열리는 2차 투표에서 과반의석을 확보해 총리까지 배출한다는 목표다.30일 현지 뉴스채널 BFM TV는 여론조사기관의 출구조사 결과를 인용해 RN이 이날 치러진 총선 1차 투표에서 33%의 득표율로 전체 의석 577석 가운데 260∼310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좌파 연합 신민중전선은 28.1% 득표율로 115∼145석을, 마크롱 대통령의 집권 여당 르네상스를 중심으로 한 범여권
매일유업은 ‘허쉬 초콜릿드링크 딸기’와 ‘허쉬 초콜릿드링크 바나나’ 2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허쉬 초콜릿드링크 딸기’는 부드러운 화이트초콜릿과 국산 딸기 과즙 농축액을 원재료로 사용해 딸기 맛을 더 진하게 느낄 수 있다.아시아에서 처음 선보이는 ‘허쉬 초콜릿드링크 바나나’는 네덜란드산 코코아파우더에 바나나 과즙 농축액을 넣어 향긋하고 부드러운 바나나 맛이 진한 초콜릿 우유 맛과 잘 어우러져 누구나 맛있게 마실 수 있다. 2종 모두 무색소 제품이다.매일유업 관계자는 “딸기 과즙과 바나나 과즙을 사용해 상큼한 향과 풍미를 높인
안랩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 자회사 ‘클라우드메이트’와 자사 클라우드서비스 사업조직 통합을 완료하고, 차세대 클라우드 운영관리 서비스 전문 통합법인 ‘안랩클라우드메이트를 공식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통합법인 출범은 클라우드 시장에서 MSP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일환이다.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안랩 ‘보안 프레임워크 기반 클라우드 구축, 운영’ 역량과 클라우드메이트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성을 결합해, MSP 영역에서 클라우드 보안부터 활용성까지 아우르는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 기회를 적극 발
JB금융그룹이 지난달 29일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 그룹 통합연수원인 ‘아우름캠퍼스’를 개원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아우름캠퍼스는 약 2만여 평의 부지에 지상 7층, 지하 1층 규모로 2021년 10월에 착공해 올해 6월에 준공을 마쳤다. 주요 시설로 528석 규모의 강의실, 300석 규모의 다목적홀, 216석 규모의 대강당 등 교육시설과 110실 규모의 숙박시설, 대식당, 스터디카페 및 체육시설 등을 갖췄다.향후 아우름캠퍼스는 핵심 인재 인큐베이터, 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죽산 조봉암 서거 65주기 추모음악회 추진모임은 오는 27일 인천시 강화군 선원면 금월리 선원사지에서 죽산 서거 65주기 추모음악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추진모임에는 인천과 강화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종친회, 기념사업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이번 추모음악회는 강화군 아버지 합창단, 여성노래패 어깨동무 등 강화지역 예술단체 공연과 시 낭송 등으로 마련했다.음악회에 앞서 죽산의 삶을 돌아보는 강연과 답사, 생가터 탐방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1899년 인천 강화도에서 태어난 죽산은 항일 운동을 벌이다가 1932년 일본 경찰에 붙잡혀 7년간 옥
화재로 불탄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 860여년 시공간을 넘나드는 증강현실로 체험할 수 있게 된다.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은 1일 프랑스 기업 히스토버리와 함께 오는 2일부터 9월 1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역사를 증강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전시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증강현실 특별전: 내 손으로 만나는 860년의 역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AR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을 이용해 실제 환
광명시가 관할구역의 서쪽을 흐르는 국가하천인 목감천 명칭을 '광명천'으로 변경을 추진한다.박승원 광명시장은 1일 "시민과 함께 관행적으로 쓰인 목감천 명칭을 '광명천'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목감천은 광명시와 시흥시, 서울 구로구를 경유해 안양천으로 흐르는 총 연장 12.3km에 이르는 국가하천이다.시흥시 목감동에서 유래된 이름으로써 목감동에 위치한 630고지에서 발원했다는 주장에 따라 붙여진 명칭이다. 그러나 이 지역에는 630m에 이르는 산이 없다.오히려 광명시 주민에 따르면 1980년대까지는 광명시
연명의료중단등 결정 및 이행 시기를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는 연명의료결정법 개정이 추진된다.27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등 15명의 의원들은 이와 같은 내용의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대표발의자인 남인순 의원은 “우리나라는 내년에 전체 인구 중 노인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라면서 “초고령사회를 대응하여 국민이 존엄한 삶의 마무리와 자기결정권을
※ 06월 28일부터 06월 30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내일부터 모레 사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한, 모레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 내일은 중부지방과 경북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최고
대한노인회 달서구지회는 지난 20일 대한노인회와 대구시에서 선정한 장기동경로당을 모범경로당으로 시상했다. 또 금년도 시범경로당으로 지정했다.이날 김해동 지회장을 비롯한 조용완 사무국장과 경로부 관계자 등 3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장을 대신하여 지회장이 상장을 전수하고, 모범경로당과 시범경로당 현판식을 가졌다.장기동경로당은 자연부락으로 형성된 경로당이다. 회원 수는 51명이고 회원 간에 정이 두터워 화합과 단결이 잘되고 있다. 전년도부터 시작한 스마트경로당 운영에도 깊은 관심과 많은 참여
양주시가 양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2024년 학교 밖 청소년 진로 진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대학 진학에 관심이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오는 7월 9일 및 16일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회차 설명회는 오는 7월 9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전문대학 학과 안내 및 관련 입시 준비를 위한 정보를 준비했다.이어, 7월 16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다음 회차 설명회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 진로 진학 상담사로 김지혜 대표(드
“장서점검 기간 동안 도서대출에 따른 불편 양해 부탁드립니다.”가평군은 관내 도서관 4곳이 장서점검을 위해 7월 3일부터 24일까지 순차적으로 임시 휴실한다고 28일 밝혔다. 도서관은 4곳이 각각 순차적으로 휴실하므로, 각 지역 이용자는 해당 도서관의 휴실 기간 동안만 도서대출 및 예약이 불가하다. 도서 상호대차 서비스 및 보존서고 자료 대출의 경우 7월 1일부터 28일까지 전 기간 이용이 제한된다. 다만, 휴실 기간 동안 기존에 대출한 도서반납은 자동무인반납기를 통해 가능하다.지역별
포천시는 오는 7월 4일 14시 포천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시민 토론회 ‘정담토크’를 개최한다. 교육, 노인, 청년 분야에 이어 네 번째로 이뤄지는 이번 정담토크에서는 ‘지금 포천은 새로운 성장의 기회’라는 주제로 각 분야별 주요시책을 설명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민선 8기 포천시는 이전과 다른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해 12월 시민들의 숙원이었던 구 6군단 부지 반환, 올해 5월 한탄강 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 재인증 등이 확정되는 등 그간
하남시는 28일 전국 최고의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가칭 어린이회관 건립에 대해 자문할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컨설팅을 진행했다. 가칭 어린이회관은 총사업비 291억원을 투입해 제2노인복지관 부지 내에 건축 연면적 4,314㎡,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건설되는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이다.하남시는 신체적·사회적으로 안전한 놀이공간 및 차별화된 놀이·체험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오는 2026년 상반기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어린이회관 건립 자문위원회는 성동 아이사랑 복합문화센터장과 하남시 다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