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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한통에 3만원 육박 … 농산물값 급등

수박 평균 소매가격이 1개에 3만원에 육박하고 있다.

때 이른 폭염속에 최근 일주일 새 수박과 배춧값이 20% 넘게 폭등했다.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수박 평균 소매 가격은 1개에 2만9115원으로 3만원에 근접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36.5%, 최근 3년 평균인 평년 가격보다 38.5%나 비싸다.

일주일 전보다도 22.5% 오른 가격이다.

수박값은 지난 4일까지만 해도 2만3000원대였으나 이후 2만5000원대→2만6000원대→2만8000원대→ 2만9000원대로 계속오름세다.

지난달 일조량 감소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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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14일 시립박물관 ‘유물 기증·기탁식’을 열고 지역 문화유산의 보존과 계승을 위한 귀중한 뜻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에는 유물 기증자 조규웅 씨와 유물 기탁자 정낙용·이상근 씨가 참석해 기증 1점, 기탁 113점 등 총 114점의 유물을 직접 영천시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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