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텃밭 운영에 대한 울산시민들의 열망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다, 최근 기후 변화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농산물 가격이 요동치자 직접 경작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파악된다. 울산 울주군은 코로나가 맹위를 떨치던 2022년을 제외하고, 2018년부터 올해까지 꾸준히 지역민에 텃밭을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3월 올해분 모집을 마감한 텃밭 분양 사업은 정원보다 많은 인원이 몰려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발했다. 농협중앙회 울주군지부에서는 2015년부터 ‘텃밭 상자’ 공급 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