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서 “다자무역 시스템을 함께 지키고 진정한 다자주의를 이행하자”고 제안했다.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APEC 정상회의 본회의 연설문에서 “세계무역기구를 핵심으로 하는 다자주의 무역 시스템의 권위와 유효성을 제고하자”면서 이같이 말했다.이번 연설은 미국이 일방적 관세정책을 밀어붙이며 자국 이익을 우선시하고 다자기구에서도 발을 빼는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APEC 최고경영자 서밋’ 특별연설 후 본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은 채
3일 울산은 북쪽에서 내려오는 공기 때문에 아침 기온이 3℃까지 떨어지며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예상돼 출근길 두꺼운 겉옷이나 목도리를 챙겨야 한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울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3℃, 낮 최고기온은 15℃로 예보됐다. 평년보다 3~4℃ 낮은 수준이다.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0℃ 안팎까지 떨어지는 시간대도 있겠다. 이날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순간풍속 55㎞/h 안팎의 강풍이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울주군가족센터가 10월 2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수·목요일에 2025년 가족상담 프로그램 ‘당신의 말, 내 맘에 닿다’ 부부대화 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삼일사회복지재단이 울주군의 위탁을 받아 운영했다.교육은 울주군에 거주하는 기혼자 및 부부를 대상으로 총 4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신과 배우자의 행동 특성을 이해하고, 긍정적 의사소통법을 배우며 부부 갈등을 건강하게 조절하는 방법을 익혔다.참여자는 “내가 남편과 멀어지는 대화를 하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며 “배운 내용을
광통신장비 전문기업 솔텍인포넷이 국가정보원 검증기준에 따른 보안기능인증을 획득한 산업용 10G 보안스위치 ‘SFC6810 시리즈’를 통해 산업용 보안 네트워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SFC6810 시리즈’는 솔텍인포넷이 자체 개발한 RTOS 기반의 SONOS 플랫폼을 적용하여 리눅스 기반 장비 대비 보안성과 부팅 속도를 대폭 향상시킨 것이 특징으로, 극한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네트워크 통신을 제공한다.해당 운영체제는 비인가 접근, 외
김수종 울산시의원이 현역 광역의원 신분으로 내년 지방선거 기초단체장직에 도전을 공식화했다. 울산시의회 김수종 부의장은 29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에 처한 동구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는 리더십을 갖춘 전문가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울산 동구청장에 도전할 것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김 부의장은 “지난 12년간의 의정 활동을 통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혼신의 힘을 다해 동구 발전에 힘을 쏟았다”며 “동구의 곳곳을 누비며 지역 민심을 확인하고, 집행부에 대한 올바
울산 울주군 온산읍의 작은 항구, 강양항. 붉은 하늘을 배경으로 멸치잡이 배가 갈매기 떼에 둘러 쌓여 돌아오고, 아침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풍경은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최애명소’로 꼽는 장관이다. 한국 석유공사 임직원들은 그 풍경에 감동을 받아 이 항구의 아름다움이 인근 어촌에도 닿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붓을 들었다.석유공사가 5일 울산 강양항 인근 어촌마을에서 ‘어촌에 희망을 입히는 벽화 그리기’봉사활동을 진행했다.대한적십자사와의 협업을 통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노후한 담장과 선착장 일대를 새롭게
선문대학교가 5일 아산캠퍼스에서 ‘2025 지역과 함께하는 글로컬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막했다.
행사는 8일까지 이어지며,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지역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컬 허브대학’을 비전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대학의 국책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시민·기업이 어우러지는 상생의 장으로 마련됐다.
옛 미군기지인 인천 부평 캠프마켓 가운데 마지막으로 반환한 D구역이 토양오염 정화에 돌입한다.5일 인천시에 따르면 캠프마켓 D구역을 대상으로 토양오염 정화 공정을 이달 착수했다.국방부는 한국환경공단에 위탁해 오는 2027년 10월까지 정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정화 사업은 토양의 오염 정도에 따라 최대 2년간 연장할 수 있다.국방부는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문화재 조사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캠프마켓 A구역과 C구역은 각각 지난해 6월, 2023년 8월 토양 정화를 마쳤고, B구역은 내년 1월까지 토양 정화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이 사상 최대 분기별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롯데관광개발은 지난 3분기 1866억7000만원의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리면서 529억5700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8.9%가량 급증한 수치다. 기존 최고치였던 지난 2분기 보다도 59.9% 증가한 것으로, 처음으로 분기 기준 500억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지난해 1분기 이후 7분기 연속 흑자 행진이다.영업이익률 또한 가파른 상승세다. 지난해 연평균 8.3% 수준에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1일까지 13일간 진행된 ‘아제르바이잔 스마트팜 농업전문가 역량강화 초청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번 연수는 KOICA의 ODA사업의 일환으로, 아제르바이잔 농림부 공무원 14명을 대상으로 경남의 스마트농업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추진됐다.교육은 기술원 ATEC에서의 이론 강의와 함께, 함안 농촌진흥청 시설원예연구소, 밀양·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경남의 선도농가 등에서 현장 견학을 결합해, 참가자들이 실무 중
전국 처음으로 플라스틱 성분 해양쓰레기에서 연료를 생산하는 ‘통영시 해양자원순환센터’가 내년에 본격 운영될 전망이다.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는 행정사무감사 첫날인 5일 명정동에 있는 해양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농해양수산위 위원들은 이날 센터 재활용 처리 현황 등을 보고받고
제주특별자치도는 공공건축의 품격을 높이고 도시공간 환경을 개선할 제5대 총괄건축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총괄건축가는 '건축기본법' 제23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1조에 따라 공공건축사업 전반에 전문성과 체계성을 더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총괄건축가의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총괄건축가는 건축 및 도시 디자인 정책 수립을 자문한다. 도지사와 지방공기업이 시행하는 택지개발·도시개발·주택건설사업 등의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전문 의견을 제시한다.또한, 공공건축물과 공간환경사업, 도시계획
양구군은 29일,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에서 ‘댐 주변지역 수익의 공정한 환원체계 구축’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상류지역의 규제와 피해에 비해 극히 제한적인 혜택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서흥원 양구군수는 “양구는 소양강댐·화천댐·평화의댐으로 둘러싸인 상류 지역으로, 수십 년간 수몰과 교통단절, 환경규제 등으로 발전이 제약돼 왔다”며 “상류의 희생이 하류의 안전과 편익으로 이어진 만큼, 이제는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환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민통선 북상과
김수종 울산시의원이 현역 광역의원 신분으로 내년 지방선거 기초단체장직에 도전을 공식화했다. 울산시의회 김수종 부의장은 29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에 처한 동구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는 리더십을 갖춘 전문가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울산 동구청장에 도전할 것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김 부의장은 “지난 12년간의 의정 활동을 통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혼신의 힘을 다해 동구 발전에 힘을 쏟았다”며 “동구의 곳곳을 누비며 지역 민심을 확인하고, 집행부에 대한 올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29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이번 결정으로 미국의 기준금리는 3.75∼4.00%로 낮아졌다.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결과를 통해 기존 4.00∼4.25%였던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이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금리 인하다.이번 인하로 한국과 미국 간 금리 격차는 상단 기준 1.75%포인트에서 1.50%포인트로 줄었다.시장에서는 연준이 경기 둔화 조짐과 물가 안정 흐름을 고려해 완만한 완화
러시아어는 인도유럽어족 슬라브어파 동슬라브어군에 속하는 언어로, 약 1억4000만명의 러시아인이 사용하는 국민어다. 유엔과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의 6대 공식 언어 중 하나로 올해 기준 전 세계 사용인구 9위, 모국어 사용인구 7위를 기록하고 있다.인터넷에서도 영어, 스페인어, 독일어, 일본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에 이어 7번째로 많이 쓰인다.벨라루스에서는 러시아어가 공용어로, 국민의 70% 이상이 일상언어로 사용한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등에서도 러시아어는 공식 언어 지위를 갖고 있으며, 중앙유라시아와 동유럽,
충북 청주서부소방서는 5일 본서 후정에서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2025 어린이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이번 축제에는 청주서부소방서 관내인 흥덕구·서원구 어린이집 및 유치원 학생 1000여명이 참여했다.축제는 물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실습, 소방차 탑승 및 장비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신정식 청주서부소방서장은 “이번 축제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유수 국적 항공사인 대한항공의 엔진 클러스터 공사 현장이 토사를 불법 매립해 비판 여론이 거세다. KAL은 항공기 엔진 정비 역량을 확충하고 항공기 유지‧보수‧수리 운영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2024년 3월 14일 인천광역시 영종도 운북지구에서 신 엔진 정비 기공식을 가진 바 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