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개보수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및 지방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포항시 북구에 위치한 서포항농협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이며, 총 15억 원 규모의 사업비 중 국비 및 지방비 1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결과는 포항시 내 공공처리시설이 부재한 상황에서 자원화센터가 실질적인 공공처리 역할을 수행해온 점을 정부가 인정한 성과로 평가된다. 서포항농협 자원화센터는 2015년 건립 이후 97개 축산농가의 가축분뇨를 수거·처리해왔다.
정부가 12·3 비상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으로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는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법무부는 5일 “서울중앙지법 판사의 체포동의 요구에 따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추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 요청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포동의안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접수됐다.앞서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 3일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해 내란 관련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다음 날인 4일 법무부에 체포동의요구서를 송부했다. 특검 측은 “범죄의 중대
부산시가 5일 오전 시청 4층 옥상정원에서 ‘시청사 하늘정원 시민 개방’ 행사를 열고 ‘시청사 하늘정원’을 시민에게 본격적으로 개방했다고 밝혔다.‘하늘정원’은 2014년 시청사 4층 옥상에 ‘하늘마당’이라는 이름으로 조성된 옥상정원이다. 그동안 청사 보안 등의 이유로 청사에 근무하는 직원이 이용해 왔으나, 시설 재정비를 거쳐 시민이 누리는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해 이날 개방된다.이날 개방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과 참여를 신청한 어린이 등 120여 명이 참석해 개방을 축하했다.하늘정원은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정
네이버가 콘텐츠와 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지는 인공지능 시대에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네이버는 일본 콘텐츠 플랫폼 '노트'에 20억엔을 투자하고, 사업 제휴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노트는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와 경험을 글, 이미지, 음성, 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는 일본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이다. 노트에는 2014년부터 일상 글, 만화, 출판물, 기고, 전
고객서비스 AX 전문 기업 다이퀘스트와 메디컬커뮤니티플랫폼 및 병원성장솔루션 전문기업 어웰은 의료 산업 전반에 걸친 협력 체계 구축과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식화했다.AI 전문기업 솔트룩스의 자회사 다이퀘스트의 AI 기술력과 어웰의 의료 분야 사업 노하우를 접목해 다이퀘스트의 AICC 솔루션 ‘워크센터’를 병의원 환경에 맞춤화한 ‘AI어웰워크센터’ 시스템을 구현했다.특히 병원 및 의원 대상의 상담 자동화, 예약 및 안내 시스템, 환자 응대 프로세스 등에
옛 미군기지인 인천 부평 캠프마켓 가운데 마지막으로 반환한 D구역이 토양오염 정화에 돌입한다.5일 인천시에 따르면 캠프마켓 D구역을 대상으로 토양오염 정화 공정을 이달 착수했다.국방부는 한국환경공단에 위탁해 오는 2027년 10월까지 정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정화 사업은 토양의 오염 정도에 따라 최대 2년간 연장할 수 있다.국방부는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문화재 조사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캠프마켓 A구역과 C구역은 각각 지난해 6월, 2023년 8월 토양 정화를 마쳤고, B구역은 내년 1월까지 토양 정화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이 사상 최대 분기별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롯데관광개발은 지난 3분기 1866억7000만원의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리면서 529억5700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8.9%가량 급증한 수치다. 기존 최고치였던 지난 2분기 보다도 59.9% 증가한 것으로, 처음으로 분기 기준 500억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지난해 1분기 이후 7분기 연속 흑자 행진이다.영업이익률 또한 가파른 상승세다. 지난해 연평균 8.3% 수준에
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 신한은행부산중부본부임직원들과 함께 ‘온기나눔 부산진구 Day’의 일환으로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관들을 위한 응원엽서와 물품꾸러미를 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엽서 작성과 물품 키트 포장으로 진행되었다. 완성된 꾸러미는 오는 31일 부산진소방서를 통해 350명의 소방관에게 개별 전달될 예정이다.이 사업은 신한은행부산중부본부의 전액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활동에 참여한 한 신한은행부산중부본부 한 임직원은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가족들과 함께
비트코인은이 일반 투자자에게 점점 더 비싸지면서, 이번 상승장이 기존 4년 주기를 넘어서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2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 분석업체 10x리서치는 "비트코인은 개인 투자자가 지속적으로 매수하기엔 너무 비싼 자산이 됐다"며 "이번 강세장이 연장될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10x리서치는 "비트코인은 점차 수익률 감소에 시달리고 있다"며 "많은 투자자들은 이를 자산 성숙의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보고 있으
창녕군 창녕읍은 지난 28일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퇴천리 단감 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농촌 지역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고령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창녕읍행정복지센터, 행정과, 행복나눔과, 창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총 35명이 참여해 단감 수확에 힘을 보탰다.김인구 창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농촌의 인력난이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렇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촌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다양한 봉사 활동에
김수종 울산시의원이 현역 광역의원 신분으로 내년 지방선거 기초단체장직에 도전을 공식화했다. 울산시의회 김수종 부의장은 29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에 처한 동구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는 리더십을 갖춘 전문가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울산 동구청장에 도전할 것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김 부의장은 “지난 12년간의 의정 활동을 통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혼신의 힘을 다해 동구 발전에 힘을 쏟았다”며 “동구의 곳곳을 누비며 지역 민심을 확인하고, 집행부에 대한 올바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의원은 기재부 2차관, 기재부 예산실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국토부 2차관을 만나 울산 지역 주요 현안 사업의 예산 반영과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특히 문수로 우회도로를 비롯한 남구 지역 핵심 사업들이 국가 재정계획에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강력히 건의했다.문수로는 울산 남구의 주요 간선도로로, 차량 증가로 인한 상습 정체가 지속되고 있으며 주변 공동주택 개발사업이 잇따라 추진되면서 향후 교통 혼잡이 더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문수
노지감귤 가격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착색 지연에 따른 출하량 감소와 타 과일 가격 상승으로 대체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10월 가락시장 기준 노지감귤 상품 도매가격은 5㎏당 1만3800원으로, 전년보다 19.5% 올랐다. 극조생 감귤 출하가 줄고 착색 부진으로 출하가 늦어져 반입량이 감소한 가운데 사과 등 타 과일 가격 상승에 따라 감귤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생육 상황은 전반적으로 양호하다. 10월 중순 이후 큰 일교차로 착색이 원활히 진행됐으며, 낙과 및 열과 피해도 전년
인천내항에서 보관 중인 사료 부원료를 훔쳤다가 해양경찰 수사를 받았던 피의자 중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중부해양경찰청과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11시28분쯤 연수구 한 자택에서 IPOC 전 직원 A씨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현장에는 A씨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
코스피가 4000선을 잠시 밟으며 잔치를 벌일 동안, 인천 기업들은 이 상승세의 중심에 서지 못하고 옅은 존재감만 드러내고 있다.전국적인 증시 호황 속에서 경기와 서울이 역대급으로 몸집을 불려도 인천 상장사 성장 곡선은 상대적으로 완만하다는 평가가 나온다.5일 한국거래소의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와 중소기업 옴부즈만지원단은 5일 중진공 울산본부에서 울산지역 중소벤처기업 ‘에스오에스 토크’를 개최했다.에스오에스 토크는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중진공이 중소벤처기업의 규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2015년부터 공동으로 개최해 온 합동 간담회다.이날 간담회에는 최승재 옴부즈만과 지역 중소벤처기업 대표,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 노형석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박미정 중진공 울산지역본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자동차 부품 제조 중소기업이 제기한 ‘자동차 임시운행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