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직영하는 남촌·삼산 농축산물도매시장이 인천농축산물유통공사 관리체제로 바뀔 전망이다.시는 내년 2월 출범을 목표로 인천농축산물유통공사 설립을 추진 중이며 연내 용역 중간보고, 주민공청회, 행정안전부 2차 협의, 공유재산 심의, 조례 제·개정, 시의회 출자 동의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시는 유통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공영도매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유통 전문조직 설립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지난해 3~8월 인천연구원을 통해 인천농축산물유통공사 설립 타당성 정책연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