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제주지역 무역수지가 16년만에 흑자를 달성했다. 수출이 80% 넘게 증가하고, 수입은 40% 이상 감소한 결과다. 22일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 가 발표한 3월 제주 수출입 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 수출은 3058만 달러, 수입은 2061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997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제주지역 월간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한 건 2008년 11월 이후 무려 16년 4개월만이다.3월 제주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82.7% 증가하며,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1분기 누적 수출액도
제29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남원읍 한남리 일원에서 개최된다.'자연이 살아숨쉬는 남원읍에서 혼디 고사리 꺾으멍, 지꺼지게!'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제주의 청정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며 고사리 체험과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축제장은 메인무대, 고사리 꺾기 체험장, 가족·어린이 체험존 등으로 구성된다. 단순한 먹거리·놀거리를 넘어 지역문화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또한 지역 특산물 판매 부스 및 향토 음식점 등도
제주지역 문학전문 출판사 동네문학이 故 이은주 작가를 추모하는 유고집 '은주'를 출간했다. 이 책은 생전 이은주 작가가 써 내려간 소소하고 따뜻한 일상의 글과 사진, 그리고 그녀와 인연을 맺었던 이들의 추억과 애도의 메시지를 한데 모아 엮은 에세이집이다. 표지와 일러스트는 현직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인 꿈구슬 작가가 작업했다.이 책은 유족인 친동생이 언니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의 글과 동네문학 대표 차영민이 이 책을 만든 이유를 담은 프롤로그로 시작된다. 이어 이은주 작가가 남긴 일상 속의 포착, 문장, 감각을 담은 글들이 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21일 제주크루즈산업협회, ㈜에이티투어과 ‘제주 준모항 크루즈관광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제주경유 국내외 크루즈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협력, 크루즈 산업 관련 기관별 데이터 및 콘텐츠 교류 등 크루즈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성해 지속적인 크루즈관광 활성화에 상호협력하며 제주관광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강동훈 회장은 “플라이 앤 크루즈 상품개발 등 제주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조기 편성된 제주특별자치도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도의회 심의 단계에서 대규모로 감액 조정됐다. 제주도가 야심차게 준비해 온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 시범사업 예산은 전액 삭감되면서 전면 제동이 걸렸다.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2일 제437회 임시회 회의에서 올해 본예산 대비 2194억 원이 늘어난 7조 7977억 원 규모로 편성된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마무리하고 수정 의결했다.계수조정 결과 세출 예산 항목에서 총 145억6000만원을 감액하
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제55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일상 속 습관을 바꾸는 특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모두의 지구, 모두의 행동’이라는 캐치프레이즈에 따라 운영되는 ‘습관을 바꾸는 30일간의 기후행동’으로 지구의 날인 4월 22일부터 5월 21일까지 한 달 동안 요일마다 지정된 ‘친환경 미션’을 실천해보는 캠페인이다.캠페인은 2024년에 이어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미션을 요일별로 제시하고 있으며, ‘나’의 선택으로 시작하는 일상 속 작은 행동이 ‘모두’의 실천으로 연결되는
신성이엔지가 도시형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앞세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현장에서 주목받고 있다.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신성이엔지는 철도 및 고속도로 방음벽에 태양광 모듈을 접목한 ‘방음 태양광’ 기술과 건물 외장과 태양광을 통합한 ‘솔라스킨’을 전면에 내세웠다.‘방음 태양광’은 기존 방음벽 구조물을 활용해 소음을 차단하면서 동시에 전기를 생산하는 이중 기능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별도의 부지 없이 에너지를 생산해 토지 훼손을 줄이고 도시 환경에 적합한 점에서 산업계와 지자체 관계자들의 관심을
커피 프랜차이즈 ‘백억커피’는 우리 땅에서 자란 상큼한 과일을 활용한 음료에 코코넛 젤리를 더해 시원하게 즐기는 신메뉴 ‘K-로컬 아이스티’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K-로컬 아이스티 3종은 ▲하동 매실을 사용한 ‘매실 코코 아이스티’ ▲문경 오미자를 사용한 ‘오미자 코코 아이스티’ ▲고흥 유자를 사용한 ‘유자 코코 아이스티’로 구성됐다. 3종 모두 국내산 과일을 베이스로 한 아이스티 음료에 코코넛 젤리와 애플민트를 토핑해 시원하고 상큼 달콤한 맛과 탱글한 식감을 자랑한다.지난 3월, 소비
넷마블은 신작 수집형 RPG 의 이용자 초청 프리뷰 데이를 개최하고, 오는 5월 15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는 넷마블이 2014년 출시한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원작의 재미와 감성은 계승하면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재해석했다.이번 프리뷰 데이는 세븐나이츠 이용자들에게 를 직접 소개하고 시연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게임 공식 모델인 가수 비비가 참석해 특별 공연을
하나은행에서 74억원대 부당대출 금융사고가 발생해 금융감독원이 수시검사에 착수했다.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 부당대출과 사적 금전대차, 금품수수 등으로 74억원대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하나은행이 금융사고를 공시한 것은 이달 들어 두 번째로 지난 14일에도 외부인에 의한 사기로 350억원 규모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었다.하나은행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적발된 사고금액 중 대부분이 담보여신인 만큼 부동산 매각을 통해 부실여신 회수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며 “향후 여신서류 점검 및 심사는 물론 취급 전반에 대한 시스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3일 ITS관제실에서 인공지능 기반 차량정보제공 통합시스템 활용 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설명회에서는, 도내 CCTV를 통해 수집된 차량번호 데이터를 이용해 체납차량 단속과 수배차량 추적 등 공익 목적으로 활용하는 ‘AI 기반 차량정보제공 통합시스템’의 운영 방향이 논의됐다.이 시스템은 2022년부터 추진된 ‘지자체 지능형교통시스템 고도화 구축사업’의 일환이다.단기적으로는 차세대 지방세 시스템과 연계해 공영주차장 진입 차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
하남시가 덕풍천·당정뜰 일대에서 확산 중인 생태계교란 식물에 대해 제거 작업에 나선다.생태계교란 식물은 알레르기를 유발하고 번식력이 강해 토종식물의 서식지를 훼손하는 등 생태계에 광범위한 피해를 줄 수 있어 지속적인 퇴치가 필요한 대상이다.환삼덩굴, 단풍잎돼지풀 등은 씨앗을 날리며 비
기업회생 절차 중인 홈플러스가 사전에 신용등급 하락을 인지하고, 상당 기간 전부터 기업회생 절차를 계획했다는 의혹을 반박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자본시장 현안 브리핑을 통해 "홈플러스는 언론을 통해 신용등급 하락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다고 하지만 사전에 신용등급 하락을 인지했고, 상당 기간 기업회생 절차를 준비했다는 구체적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이어 '홈플러스 사태' 관련자들을 지난 21일 긴급조치 형식으로 검찰에 이첩했다고 전했다. 이 금감원장은 특히 MBK와 홈플러스의 회생
한전KDN이 23일 전북 부안군청 회의실에서 부안군이 추진하는 그린수소 기반의 자립형 수소도시 조성사업 본격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한전KDN을 비롯하여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김홍연 한전KPS 사장, 송민호 한국가스기술공사 에너지사업본부장 등 국내 에너지·기술 전문 기관 대표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을 통해 부안군청은 수소도시 조성사업 관련 정책과 행정 업무를 제공하고 전북테크노파크는 수소도시 조성사업 전 분야의 사업관리와 실증,
경상북도는 경북 한우 광역브랜드인 참품한우를 홍콩시장에 첫 수출 했다. 경북도는 18일 칠곡에 있는 참품한우 본점에서 참품한우 선적식을 가진 후 홍콩시장으로 수출했다. 이번 수출은 경상북도 광역브랜드 참품한우 이름으로는 처음 수출이 되는 것이어서 의미가 남달랐다. 참품한우는 국내 한우 최대 산지인 경상북도의 한우 광역브랜드이며, 지
봄은 변화를 상징하는 계절이다. 차가운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을 맞이하듯, 커피의 맛도 봄에 맞춰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다. 가벼운 커피, 부드러운 커피, 상큼한 커피를 즐기며 봄의 기운을 온몸으로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봄날의 햇살을 맞으며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그 순간만큼 세상에서 특별한 시간이 또 있을까. “봄, 커피 한 잔, 그리고 나만의 순간.” 이 세 가지가 만나면 얼마나 완벽할까? 겨울의 차가운 바람을 지나 따스한 봄의 햇살 아래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면, 그 순간만큼은 모든 것이 평화롭고 여유롭게 느껴질 것이다. 그런데
BNK경남은행이 김태한 은행장 주도로 젊은 직원들과 함께 ‘혁신 경영’을 위한 소통 자리를 마련했다. BNK경남은행은 본점 회의실에서 ‘2025년 BNK YES! LEADER 임명식’을 열고, 행원들과 소통 시간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젊고 활동적인 직원들로 구성된 ‘BNK YES! LEADER’는 창의적인 실행 과제를 발굴해 은행 발전을 꾀하는 경영혁신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0년째로 아이디어 제공·제도 개선, 올바른 기업문화 정착을 위한 기업문화·사회적 책임 활동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임명식에는 김태한 은행장과
6·3 대선 가도에서 범진보 진영의 강력한 대선주자로 꼽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는 21일 “회복과 성장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해 주가지수 5000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다. 사실상 ‘개미 투자자’들의 표심 잡기로 해석된다. 이 후보의 이러한 공약은 지난 주말 충청·영남 지역 경선에서 90% 내외의 압도적 득표율로 ‘어대명’ 흐름을 확인한 만큼 차분하게 정책 행보에 주력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주식시장 활성화 정책발표문’을 통해 “대한민국 주식 투자자가 140
청도군은 지난 17일 한국쌀전업농청도군연합회 주관으로 올해 첫 모내기 행사를 이서면 금촌리에서 개최하며 본격적인 영농철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행사는 김하수 청도군수,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농협군지부장 및 지역농협장, 쌀전업농 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식재배 모내기 시연과 함께 풍년을 기원하는 의식을 함께하며 농업의 소중함과 농촌 공동체의 결속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에 이앙한 벼 품종은 해담쌀로 조생종이며 타 품종에 비해 고품질에 수량성도 양호하다. 특히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
칠곡군은 21일 석적읍 포남리에서 올해 풍년을 기원하며 모내기 행사를 실시했다.김재욱 칠곡군수는 모내기 현장을 찾아 직접 모판을 나르고 이앙기로 모내기 작업을 했으며 농업인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기도 했다.이날 모내기를 시작한 윤영득 농가는 조생종 해담쌀을 이앙하였으며, 전체 벼 재배면적이 20ha에 이르는 쌀 전업농가이다.이앙한 벼는 8월 중하순경에 수확할 예정으로 추석 제수용 햅쌀로 시중에 판매된다.칠곡군은 5월 초순부터 본격적인 모내기가 시작되어 6월 중순까지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김재
경기도가 자립준비청년과 15세 이상 보호종료 예정아동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제작한 ‘2025년 자립지원 포켓북’을 25일 온‧오프라인으로 배포한다.휴대성이 좋은 포켓북 사이즈로 제작된 책자는 ‘자립준비청년 맞춤형 지원사업’과 ‘경기도 청년 지원사업’ 등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종료 예정아동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을 포함해 총 186개 사업을 담고 있다.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자립지원통합서비스 ▲자립지원정착금 및 자립수당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사업 ▲취업역량강화 지원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경기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