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이 지난 26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17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격년마다 개최되는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올해로 36년째를 맞은 국내 최대 여성 신인 문학상이다.올해는 지난 5월 말부터 약 4개월에 걸쳐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의 총 4개 부문에 1만 8629편이 출품됐고, 이중 484개작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대상은 김응숙씨의 소설 ‘번지점프’가 차지했다. 금상은 한명희씨의 ‘말줄임표’와 유화란씨의 ‘분홍 꽃핀’에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