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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삼다수숲길 지오(GEO) 트레일 26일 개막

제주의 지질자원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지질관광 활성화를 위한 체험형 행사가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삼다수숲길 일대에서 '2025 교래삼다수 마을 지질트레일' 행사를 개최한다.

첫날인 26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제주 아랑고고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김효은 작가, 교래리 이장, 주민들이 함께 써내려갈 캘리그라피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방문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트레일행사 참여의 소망을 담을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지질트레일이 열리는 3일 동안 삼다수 숲...
여름철 고온과 폭염이 장기간 이어진 영향으로 최근 제주 레드향에서 열과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레드향 열과율은 2010년 15.8%에서 2023년 25.8%, 2024년에는 38.4%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서귀포시 지역은 42.8%, 대정 지역은 최대 74.7%까지 피해가 발생했다.레드향 열과 피해는 지난해 재난지원금 대상에 포함돼 3000여 농가가 20억 원을 지원받았지만, 농작물재해보험으로는 보상을 받을 수 없다. 열과가 태풍·호우 같은 명확한 자연재해가
LH 제주지역본부은 지난 17일 제주대학교에서 ESG 협치포럼 '제주형 고령자 주거복지를 찾다'를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급속한 고령화와 청년층 유출로 인한 제주지역 인구구조 불균형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에서는 문정만 LH제주지역본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개발공사 등 공공·정책기관, 제주연구원·제주대학교 등 학계와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해 고령자 맞춤형 주거복지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제주지역 노인의 주거환경 실태와 정책방향, △저출산 고령사회의 주거환경정비 방향, △초고령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도내 난치병학생 227명을 대상으로 교육경비와 치료비 등 총 3억 300만원을 지원한다.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7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2025년도 제2회 난치병학생 지원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심의한 결과 유치원 6명, 초등학교 112명, 중학교 49명, 고등학교 41명, 특수학교 19명 등 총 227명을 지원 대상으로 확정했다.난치병학생 지원사업은 암, 중증 심‧뇌혈관계 질환, 당뇨, 희귀질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여름이 지나가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는 9월이다.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9월은 재산세 납부의 달로, 이번 9월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주택분과 주택부속토지를 제외한 모든 토지에 대하여 부과된다.재산세 시즌이 되면 문의 전화가 끊이지 않는다. 그 중 대표적인 문의 두가지에 대해 설명하려고 한다. 첫 번째는 ‘토지나 주택을 매매했는데 고지서가 집으로 왔다. 잘못 부과된 게 아니냐’는 문의이다. 이 경우에는 재산세 과세기준일을 확인해보면 된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인 매
제주시 이도1동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는 20일 서귀포시 용머리해안에서 제주특별자치도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와 협력해 '제주 기후변화 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환경의 변화와 그 심각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참가자들은 전문 해설사와 함께 용머리해안의 지질과 생태적 가치, 기후위기로 인한 해안 침식 및 해수면 상승의 영향을 심도 있게 살펴보며 현장 학습을 진행했다.또한 탐방 후에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청소년 토론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
지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얼어붙었던 지역상권에 다시 온기를 불어 넣는 계기가 되었다. 전통시장을 찾는 발길이 늘어나고 골목 가게 매출이 회복되어간다는 뉴스가 이어졌다. 사람들의 지갑이 열리니 상권이 살아났고, 상권이 살아나니 소비심리가 되살아나는 선순환이 일어났다. 작은 정책적 지원이었지만 지역경제 전체에 파급력을 미치는 불씨가 되었다.정부에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추진한다. 이번 소비쿠폰은 소득 하위 90%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된다.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신
임광현 국세청장은 추석 명절을 앞둔 24일 서민 생활 현장을 직접 찾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독려하기 위해 세종전통시장을 방문했다.임광현 청장은 시장 상인들과 만나 최근 경기 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이어 직접 장보기에 나서 과일 등 추석 물품을 구입하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었다.이 자리에서 상인들은 ‘대형 마트와 온라인 마켓 활성화로 전통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최근 민생회복 소비쿠폰이나 상생 페이백 등이 큰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지원이 계속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이에 임광현 청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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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 설립을 목표로 한 제주시설관리공단의 롤 모델은 부산환경공단이다.부산환경공단은 2000년 4곳의 환경기초시설 운영을 시작으로 출범했다. 현재 하수처리장 14곳, 소각장 2곳, 음식물자원화시설 2곳, 매립시설 1곳, 자원순환센터 1곳, 집단에너지공급시설 등 20여 곳을 운영 중이다.직원은 일반직 663명, 공무직 118명으로 781명이다.공단은 수질, 대기질 등 법적기준보다 강화한 자체기준을 설정, 처리기술과 공정의 고도화로 ‘환경도시 부산’을 만들어가고 있다.공단이 관리하는 공공시설
석가모니 부처님이 세상에 계시던 시절 이야기다. 악꼬사까라는 바라문이 있었다. 별명은 욕쟁이였다. 그는 쉼 없이 욕을 뿜어댔다. 그는 날선 혀를 가진 자였다. 그의 혀 놀림은 이내 말이 되었고 말은 다시 칼이 되었다. 칼은 사람을 가리지 않았다. 아는 이도 베고 모르는 이도 베었다. 입은 쉽게 열렸고 닫힘은 더뎠다. 욕은 그의 언어였고 분노는 숨이었고 화는 그의 피였다. 숨 쉬듯 욕을 뱉었고 피 돌듯 성냈다. 사람들은 그를 두려워했다. 비웃음 속에서 두려워했고 두려움 속에서 비웃었다. 알았던 것이다. 그는 화를 다스리는 자가 아니었
대법원장에게 민주당 요구대로 판결하라고 협박 정부·여당의 사법부 흔들기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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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도지사는 9월 24일, 태백시를 방문해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사업대상지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방문은 지난 8월 20일 예비타당성 통과 이후 9월 3일 삼척 도계읍 현장 점검에 이은 일정으로,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원활한 추진을 위한 후속 조치 차원에서 마련됐다.태백은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으로 총사업비 3,540억 원이 투입되며 주요내용은 ▲장성광업소 부지 청정메탄올 제조시설 조성 ▲고터실 산업단지 인근 핵심광물산업단지 조성 ▲철암역 인근 물류단지 및 근로자 주택단지 조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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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울산지부는 지난 23일, 울산 남구에 위치한 '옵주방'을 ‘아름다운 동행 제57호 후원의 집’으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현판식에는 옵주방 송준영 대표를 비롯해 사회성향상위원회 정연태 회장, 공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옵주방의 참여를 축하하고 격려했다.특히 이번 후원 연계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정연태 회장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안전은 민간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에서 비롯된다”며, 법무보호대상자들의 성공적인 자
24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체험학습을 나온 초등학생들이 ‘APEC 2025 정상회의 시설’을 촬영하고 있다. 이곳은 각국 정상들의 만찬장으로 사용할 계획이었지만 정부가 라한셀렉트 경주로 만찬장을 변경하면서 글로벌 CEO들의 미팅 장소 등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AI 기반 혈액ㆍ암 진단 전문기업 노을 주식회사이 3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비즈니스 스케일업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노을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350억원 규모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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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디지털 업무는 거의 대부분 브라우저를 이용하고 있으며, 브라우저가 ‘수퍼 앱’이 되고 있다. 브라우저 기반 업무는 별도 앱 설치가 필요하지 않으며, 사용자가 자신이 원하는대로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 있어 편의성도 매우 높다. 그런데 브라우저는 취약점이 많아 다양한 위협에 노출되기 쉽다. 공격자는 브라우저 취약점을 이용해 인포스틸러를 설치하고 중요한 데이터를 유출하며, 사용자 시스템을 침해해 내부망으로 이동한다. 공급망 공격도 취약한 브라우저를 사용할 수 있다.권혁인 멘로시큐리티 코리아 기술 상무는
라이엇게임즈에서 야심차게 준비 중인 격투 게임 '2XKO'가 내달 8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돌입한다.라이엇게임즈는 24일 리그 오브 레전드 기반 신작 격투 게임 '2XKO'의 얼리 액세스 버전 출시를 발표하고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2XKO'는 LoL의 세계관에 등장하는 다수의 챔피언들이 2대2 태그 기반으로 대결하는 첫번째 격투 게임이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2016년 격투 게임을 개발하는 래디언트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 후 작품 개발에 몰두했으며, 이달부터는 비공개 테스트에 돌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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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접경지역 성장지원을 위한 ‘접경권발전지원 사업’과 낙후된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 예산이 대폭 반영됐다고 18일 밝혔다.도는 정부예산안이 그대로 확정된다면 경기 북부 접경지역 생활 인프라 확충과 균형발전 가속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26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접경권발전지원 사업 예산은 74.6억 원으로 확정된 올해 사업 예산 26.5억 원 대비 48.1억 원 증가했다.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 예산은 565억 원으로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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