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와 한국자원재활용협회 청주시지회는 23일 재난폐기물 수거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자원재활용협회는 대규모 재난·재해 발생 시 회원 60여명이 보유한 집게차, 덤프트럭 등의 장비 120여대를 활용해 폐기물을 신속하게 수거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시는 협회와 함께 분기별로 대량 불법 투기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주요 투기 지역에 대한 단속·감시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 민·관 협력 활동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대선이 9일 앞으로 다가온 25일, 요동치는 지지율 속에 남은 선거운동 기간 판세를 자신에게 유리한 구도로 가져가기 위한 후보들의 ‘프레임 전쟁’이 가열되는 양상이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이번 대선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파면으로 치러진다는 점에서 ‘내란 극복’ 프레임을,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반 방탄독재’ 프레임을 내세우고 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앞선 두 후보에 대한 반감을 극대화해 역전을 노리는 ‘동탄 모델’에 주력하고 있다.정치권의 이목은 지난 22∼24일 잇따라 발표된 대선 후보 여론조사 결과에 집중
속보= 충북도립대 총장 등의 제주도 고액 연수와 관련, 김영환 지사의 조카와 도지사직 인수위원이 연수에 동행한 것으로 알려져 또다른 논란이 되고 있다.도에 따르면 김용수 충북도립대 총장과 배우자, 이 대학 교수 3명이 지난 2월3일부터 8일까지 4박5일간 제주 서귀포시의 한 스마트팜 탐방 연수를 다녀왔다.소요 예산은 5000만원으로 1인당 1000만원짜리 연수를 다녀온 것이다.앞서 해외 연수 취소로 여행사측에 위약금을 물어낼 처지가 되자 제주 연수비용을 부풀려 위약금을 낸게 아니냐는 의혹이
6·3 대선 다자 대결 구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6.6%,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37.6%,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10.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2∼2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9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같이 집계됐다. 직전 조사보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는 각각 1.5%포인트, 1%p씩 하락했고, 이준석 후보는 1%p 올랐다. 이재
제주특별자치도가 제20회 제주포럼에서 스포츠를 통한 국제적 연대와 평화 실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스포츠외교'를 국제 평화의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제주도는 포럼 마지막 날인 30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에서 '인류 평화의 공동가치 제고를 위한 올림픽 운동과 스포츠의 역할'을 주제로 스포츠외교 세션을 개최했다.인류를 하나로 모을 수 있는 스포츠의 힘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제주가 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스포츠외교의 중심지로 발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세션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신진성 제주도체육회장,
어린이 2명 중 1명은 보행 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행 시 휴대전화 사용은 주변 상황에 대한 인지능력을 떨어뜨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앱을 통해 경고 알림을 주는 것만으로도 휴대전화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30일 삼성화재 교
오는 7월 5일 서울 성수동 서울숲 씨어터 1관에서 개막하는 연극 이 30일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2016년 초연 이후 다섯 시즌 동안 꾸준히 사랑받아온 이 작품은 시대를 관통하는 질문과 감각적인 연출로 한국 연극계에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겨 왔다.연극 은 1986년 김주언 당시 한국일보 기자가 월간 『말』지에 언론 통제 실태를 폭로한 실제 사건을 무대 위에서 재구성한 작품이다. 언론 통제와 표현의 자유를 둘러싼 갈등을 긴장감 있는 대사,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독백 연기, 법정과
강화에서 허가도 없이 무허가로 온천수를 끌어다 사용한 불법 영업이 약 6년간이나 자행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강화군이 불법 영업을 눈감지 않았다면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갯벌과 습지, 염생 식물인 칠면초 등의 자연환경을 살린 링크스 스타일 골프장이라는 점을 강조한 석모도 유니아일랜드CC 골프장은 지난 2019년 3월 옛 염전을 이용해 조성됐으며, “유니아일랜드CC 골프장 해수 온천욕”, “이런 곳이 있었네” 등 홍보 기사가 보도되기도 했다.강화군 석모도 유니아일랜드CC 클럽하우
이에이트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트윈 구현을 한층 효율화하는 유체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엔플로우 3.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에이트 엔플로우는 그간 스마트시티, 수자원 관리, 이차전지 제조, 재난재해 대응, 군중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돼 왔다. 폭우로 인한 데이터센터 침수 예방 시뮬레이션 수행은 물론 이차전지 핵심소재 제조 공정에 적용돼 제조 공정 시뮬레이션도 수행한다. 또 지하철역과 같은 복잡한 건축 공간에서 발생하는 고밀도 군중 이동 패턴을 분석해 군중 밀도가 높을 때 위험 요소를
IT 인프라 솔루션 업체 에스넷시스템이 인성정보 보유 지분을 21.77%로 확대했다.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스넷시스템은 최대주주로서 특별관계자 합산 기준 인성정보 주식 1099만6614주를 보유 중이라고 공시했다. 직전 보고서 작성기준일인 지난해 7월 5일 대비 신규 특별관계자 보유 주식이 2만주 추가됐다.최대주주와 특별관계자 별 직접 보유 내역을 보면 에스넷시스템은 964만2394주를 보유 중이다. 원종윤씨가 132만2792주, 강
스마일게이트는 30일 '에픽세븐'에 새 한정 영웅 '로빈'을 선보였다.이날 공개된 로빈은 암살자 생활을 청산하고 심부름 센터를 운영 중인 설정의 캐릭터다. 적에게 지속 피해를 입히는 화상 효과를 비롯해 다양한 약화효과를 부여해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있다. 두 번째 스킬 '포화'는 유탄으로 적 전체를 공격하고, 강화 효과 2개를 해제한 뒤 각각 85% 확률로 1턴 간 2중 화상을 부여한다. 이와 동시에 자신의 행동 게이지를 50% 증가시켜 빠르게 턴을 확보할 수 있다.세번째 스킬인 ‘총탄 세례’는 적 전
기준금리 인하와 정국 안정 기대감 속에 침체됐던 전북 부동산 시장이 다시금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전주시를 중심으로 실수요 지역에서 주택사업경기지수와 실거래가가 동반 상승하며, 새 아파트 수요가 뚜렷하게 회복되는 모습이다.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5월 전북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100으로 전월 대비 18.2포인트나 상승했다. 이는 비수도권 가운데 세종, 충북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상승폭이다. 특히 기준금리 인하가 수요 회복에 불을 지피고 있다는 분석이다.한국은행은 최근까지 세
대한의사협회가 코로나19와 급성호흡기감염병의 동시 유행 가능성을 경고하며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을 적극 당부했다.의협 감염병대응위원회는 30일 발표한 권고문에서 “최근 국내에서 리노바이러스, B형 인플루엔자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등 여러 급성호흡기바이러스가 동시 유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위원회는 특히 “일교차가 큰 초여름 날씨와 함께 해외여행 등으로 인한 인구 이동이 많아졌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이 느슨해진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자산 위믹스의 상장폐지가 결정됐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30일 위메이드가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 소속 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를 상대로 제기한 ‘거래지원 종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이에 따라 위믹스 코인은 예고된 대로 6월 2일 오후 3시부터 국내 주요 거래소에서 거래가 중단된다.위믹스는 위메이드 블록체인 게임 사업의 핵심 가상자산으로 지난 2020년 발행됐다. 하지만 지난 2월
강원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삼척꽃망울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삼척꽃망울지역아동센터에서 업무협약식을 지난 22일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서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아동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과 권익 보호를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협력을 목적으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아동의 권익보호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되었다.박병기 강원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아동의 권익보호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기여하겠다”며, “지역사회 내 다양한 아동의 안전
충북 진천 산수산업단지에 있는 선도산업 진천공장 이성철 부회장과 직원 20여 명은 23일 군내 거주 홀몸노인 4가구를 방문해 집안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치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물품도 전달했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시력이 저하돼 시력 교정 안경이 필요한 어르신에게는 안경을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도움을 받은 힌 어르신은 “몸이 불편하고 생활이 어려워 집 정리정돈을 못했는데 이렇게 말끔하게 정리해 주고 물품까지 지원해 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이성철 부회장은 “도움
재일본 대한민국민단도쿄다이토지부는 지난 22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이웃사랑 성금 3백만원을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재일민단 다이토지부가 제주를 방문하며 도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김성학 단장은 “역사유적 탐방을 위해 제주를 방문한 기회에 임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제주 도내 지역의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에게 힘이 되길
6·3 대선이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차기 정부가 현실로 다가온 기후 위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관심거리로 떠오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기후 변화 요인인 탄소 감축에 방점을 둔 공약을 제시했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기후 변화로 인한 재난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전략을
외국인이 인천에 보유한 주택이 1만 세대에 달하고 토지 면적도 400만㎡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말 기준 외국인 주택·토지 보유 통계를 30일 발표했다.외국인이 인천에 소유한 주택은 9,983세대로 6개월 전 9,407세대보다 6.1% 증가했다.시도별로 보면 인천은 경기 3만9114세대, 서울 2만3741세대 다음으로 외국인이 소유한 주택이 많았다.외국인이 보유한 인천 토지 면적은 407만3000㎡로 전년 392만2000㎡보다 3.8% 증가했다.외국인 보유 인천 토지의 공시지가는 총 2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공명선거법률지원단은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민주당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5월 28일 경북 영천시에서 열린 선거 유세 중 “대한민국 총알이 남아돌아도 이재명이 쏠 총알 한 발도 아깝지 않다”고 발언했다.
민주당은 이 발언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총기 위해를 사실상 대
올해 1분기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의 해외 외화증권 투자 잔액이 100억 달러 이상 늘었다. 미국 증시 조정에 따른 저가 매수세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투자 확대를 이끌었다는 평가다.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 투자 동향’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외화증권투자 잔액은 시가 기준 4303억9000만 달러로 전분기보다 100억5000만 달러 증가했다. 직전 분기 70억8000만 달러로 줄었다가 이번 분기
‘3분 카레’와 ‘진라면’ 등 K푸드를 선도하는 오뚜기가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에 숙박과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휴양·문화 관광단지를 조성한다.3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뚜기는 가칭 ‘제주 N&Culture’ 조성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 결정 내용을 공개, 6월 12일까지 주민 의견을 받는다.성산읍 삼달리 1779번지 일원의 사업계획 면적은 29만5376㎡로 오뚜기가 소유한 땅이다. 오뚜기는 600억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고급 호텔과 제주의 요리와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관광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