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이 예상치를 뛰어넘는 1분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알파벳은 24일 실적 발표를 통해 1분기 매출 902억3000만달러, 순이익 345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2%, 순이익은 46% 상승한 수치다. 또 매출과 순이익 모두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뛰어넘었다.순이익의 경우 80억달러 규모 미실현 이익을 포함됐다.1분기 실적을 보면 AI 경쟁이 고조되는 가운데서도 알파벳 검색 및 광고 부문은 여전히 건재를 과시했다.알파벳 1분기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8
차세대 애플 아이폰17 시리즈의 디자인이 업계 관계자의 렌더링과 CAD 파일을 통해 유출됐다.21일 모바일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이 렌더링은 새로운 아이폰17의 모습을 정확하게 묘사하고 있다. 또한 다채로운 색상의 케이스를 씌운 아이폰17 프로의 렌더링 이미지도 공개해 케이스를 씌운 상태에서 어떤 모습일지 미리 살펴볼 수 있었다. 최근 중국의 한 매장에서는 해당 CAD를 이용해 아이폰17 시리즈의 3D 프린팅 더미 모델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이 실물 크기와 디자인을 미리 체험할 수 있게 했다.
국제 특송기업 DHL 익스프레스가 800달러 이상 고가 물품의 미국 배송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21일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DHL은 그동안 최대 2500달러 물품까지는 간단한 서류만으로 미국에 보낼 수 있도록 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새 관세 정책으로 정식 세관 절차를 요구하는 미국 규정이 강화되면서 기준 금액도 지난 5일부터 800달러로 낮췄다.DHL에 따르면 이로 인해 미국에 반입되는 전체 화물 중 정식 통관절차를 거쳐야 하는 물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늘었고, 세관 처리
오픈AI의 o3 AI 모델이 발표 당시 벤치마크 점수와 실제 성능 간의 차이로 인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20일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오픈AI는 지난해 12월 o3를 공개하며 프론티어매스 문제의 25%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오픈AI의 최고 연구 책임자인 마크 첸은 "현재 출시된 모든 제품이 프론티어매스에서 2% 미만을 기록했다"며 "내부적으로 테스트 시간 계산을 공격적으로 설정하면 25% 이상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프론티어매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데이터이쿠가 기업들이 AI 에이전트를 통합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 'AI 에이전트 위드 데이터이쿠'를 선보였다.24일 데이터이쿠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AI 애플리케이션을 예측 모델 및 에이전트와 결합해 대규모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기업들이 AI 에이전트를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IT 통제가 없는 상태로 에이전트가 난립하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AI 에이전트 위드 데이터이쿠는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에이전트를 운
"엔터프라이즈 거대 언어 모델은 오픈 AI 같은 퍼블릭 LLM들을 제한적으로 쓰면서 다양한 용도로 소형 언어 모델를 활용하는 환경이 될 것이다. 이와 관련해 AI 시스템 인프라에 많은 지출을 하지 않으면서 데이터와 거버넌스 인프라를 갖추고 새로운 모델들을 언제든 활용할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조규곤 파수 대표가 가장 현실적인 엔터프라이즈 LLM 전략과 관련해 이같은 가이드를 내놨다.조 대표는 22일 오후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개최한 연례 고객 컨퍼런스 ‘FDI 2025
삼성전자의 신작 갤럭시 S25 시리즈가 서유럽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서유럽 주간 판매량 보고서를 통해 갤럭시 S25 시리즈가 지난 1월 출시 직후 4주간 서유럽 시장에서 갤럭시의 다른 시리즈보다 높은 판매 비중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갤럭시 S23과 S24는 각각 삼성 전체 판매량의 16%, 21%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갤럭시 S25의 비중은 23%였다.카운터포인트는 이는 삼성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프리미엄 모델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다만
고성에서 태어난 류주연 작가는 대학교를 부산으로 가게 되면서 고향을 떠났다. 부산에서 20대를 다 보내고, 떠난 지 10년째 되던 2021년 다시 고성으로 돌아왔다. 학창 시절 친구들, 선생님과 노래 부르고 함께 공부하며 즐거웠던 중학교 교정은 사라지고 없었고, 그가 다니던 초
제주도는 28일 도청 탐라홀에서 ‘제2기 문화협력위원회 2025년 제1차 회의’를 열고 문화예술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제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회의에는 문화협력위원회 당연직 위원인 오영훈 지사, 김석윤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강민부 제주콘텐츠진흥원장과 위촉직 위원인 양영길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문화협력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오영훈 지사는 “문화는 도민 삶의 품격을 결정짓는 핵심 가치”라며 “최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제주어로 전 세계적 관심을 끌며 제주의 문화적 자원과 가치의 소중함
경북 영양군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44분 만에 진화됐다.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8일 오후 3시 59분쯤 경북 영양군 수비면 계리 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신고를 접수한 산림 당국은 즉시 헬기 3대와 진화차 12대, 인력 45명을 현장에 급파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산불은 44분 만에 완전히 꺼졌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소방당국은 인근 주택에서 시작된 불이 산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산불조사감식반을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섬 속의 섬 제주 우도에서 사흘간 펼쳐졌던 '제14회 우도 소라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제주시 우도면 연합청년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지역 특산물인 뿔소라를 테마로 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우도 천진항 일대에서 진행됐다.축제 기간 많은 관광객들과 도민들이 참여하며서 성황을 이뤘다.첫 날인 25일에는 '뿔소라탑 쌓기'와 '숨비소리', '황금소라를 주워라' 등이 진행됐다. 주말인 26일에는 우도풍물놀이패의 신명나는 길트기를 시작으로 오전 11시 개막식이 열렸다. 오후에는 우도봉 플로깅이 진행됐다.
젠지가 '2025 LCK' 정규 시즌 4주 차에서도 연승 행진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은 7경기 연속 죽지 않는 '노 데스' 기록을 이어갔다.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 시즌 4주 차 경기에서 젠지가 또 다시 연승을 이어갔다.젠지는 이번 정규 시즌 개막 주차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을 연달아 꺾으면서 경기력을 과시했다. 이로써 젠지는 3주 차까지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또 4주 차에서도 DN 프릭스와 DRX 등 하위권에 랭크된
영림원소프트랩이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신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K-시스템 에이스 I&I’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K-시스템 에이스 I&I는 AI 기반의 ERP 시스템에 그룹웨어, 제조 실행 시스템 등 핵심 업무 시스템을 결합한 영림원소프트랩의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이다. 최근 반복 업무 자동화, 데이터 기반 경영 의사결정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신제품은 AI 기술을 활용해
“쌀밥 다 퍼 준 할망, 누게라?”“물꾸럭 퍼 날른 하르방은 누겐디?”제주를 배경으로 한 인기 드라마‘폭싹 속았수다’속 한 장면이다.애순네 가족이 세 들어 사는 만물상을 운영하는 노부부의 티키타카가 정겹다. 형편이 어려워도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하기 어려웠던 애순의 사정을 이 노부부는 미리 헤아린다. 그리고 매일 밤, 아무도 모르게 딱 세 명분의 쌀을 항아리에 채운다. 애순이 부담스러워할까 봐 깜깜한 밤 몰래 조심조심 쌀독을 채우는 장면에서는 따뜻한 웃음과 온정이 묻어난다.이제, 만물상 노부부의 마음으로 서귀포시가 지역사회와 함께 온
인천지방세무사회가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인천지방회는 지난 23일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경북, 경남,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과 경남 등 지역의 이재민에게 생활안정자금과 이재민 긴급구호물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김명진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작은 정성이
거창군이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 19일, 돌봄 품앗이에 참여 중인 19가정과 함께 거창읍 대평리의 한 딸기 하우스에서 상반기 전체 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활동은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자연을 체험하고, 공동체 육아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한 가족들은 딸기를 직접 수확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유대감을 쌓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특히, 아이들은 오감을 활용해 딸기를 따고 맛보며 농촌 체험의 재미를 느꼈고, 부모들은 육아 정보를 나누며 공동체 안에서의 돌봄의 가치를 되새겼다.거창군은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
세무회계사무소의 업무 방식이 AI를 통해 혁신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2025년 종합소득세 신고 시즌을 맞아 세무회계사무소 임직원을 대상으로 23일부터 30일까지 엿새간 전국 16개 도시에서 무료 교육을 개최한다.더존비즈온은 이번 교육에서 ‘ONE AI와 함께하는 스마트한 종합소득세 신고’를 주제로 최신 개정세법과 함께 AI가 수행하는 종합소득세 신고 업무 프로세스를 현장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특히 WEHAGO T에 결합된 ONE AI를 통해 반복 업무를 AI가 대신 처리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며 세무회계사무소의 업무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호겸 의원은 2025년 4월 28일 14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경기도 건강한 노후생활연구회’ 정책연구용역 ‘경기 평화누리길 이용자 조사를 통한 활성화 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였다.경기도의회 의원으로 구성된 ‘경기도 건강한 노후생활연구회’는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과 운영조례’에 따라 경기도민의 건강한 노후생활과 관련한 도내 행정 체제 구축 및 민간과의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연구를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의원 연구단체이다.오늘
지난 26일 오전 9시30분 수원시 영통구 영흥수목원 3층 가든교육장. 수원수목원 생태학교 프로그램인 '수수생태학교'에 참여하는 15명 초중등 학생들은 아카시아 나무가 짤린 단면에서 보이는 나이테 관찰에 한창이었다.이날 수수생태학교 두 번째 수업 주제는 '숲이 주는 이점과 수목원의 다
한국마사회 노동조합이 정부의 한국마사회장 인선 강행을 규탄하며 투쟁을 선포했다.지난 4월 23일과 24일, 한국마사회 노동조합은 정권 말기 알박기 인사의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다. 그러나 정부는 노동조합의 절박한 호소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한국마사회장 인선안을 강행 통과시켰다. 이에 노조는 부적절한 기관장 임명을 저지하기 위해 4월 28일 다시 기자회견을 열었다.홍기복 위원장은 "정부는 법적 절차를 지켰다고 강변할 것"이라며 "하지만 형식만 갖춘 절차로는 국민적 비판과
생선가게 빗장을 열어두는 손이 있다면 장사는 끝장이다. 수지 타산을 맞춘다고 애쓴들 앞으로 남아도 뒤로는 구멍이 숭숭 뚫려 차라리 가게 문을 닫는 게 낫다.전자칠판 비리가 이 지경에 이른 건 교육청 생선가게 책임자들 탓이 크다. 특히 교육감은 제때 인사 조치를 하지 않았고 교육부는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