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대책으로 추진해온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경남에 올 상반기 7312명이 배정됐다.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하면 75% 정도 늘어난 규모다.경남도는 파종기, 수확기 등 단기간 발생하는 농촌 인력난을 해결하고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했다. 2022년 처
고령자가 많아지고, 이들 중 자녀와 떨어져 사는 가구는 3분의 2에 달한다. 특히 자녀는 있으나, 홀로 사는 노인들의 사정은 더욱 딱하다. 경남에는 노인 인구의 10%에 해당하는 5만여 명이 겨울철 난방비 지출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와 자치단체가 난방비 혜택 중 현금으
창원시가 여성 농민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여성 농민이 취약한 질환에 대해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남성 농민보다 농작업 관련 질병 유병률이 높은 여성 농민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13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검진비 90%를 지원한다.대상
고성군 회화면 일대 골프장 조성사업이 본격화할 조짐에 인근 주민들은 마을 피해를 우려하며 반대에 나섰다.회화면 일대 골프장 조성사업은 2023년 구체화하기 시작했다. 고성군 회화면 소재 우석관광개발㈜이 골프장을 짓고자 고성군 등에 당항포관광지 구역 추가 확장을 요청하면서다. 골프장은
온몸에 열이 난다. 이마를 짚는다. 열감이 느껴진다. 병원을 가야 할까, 조금만 버텨 볼까. 얼른 집으로 가고 싶다. 나를 걱정해 주는 사람에게 가고 싶다. 밥을 잘 챙겨 먹지 않아서, 밤늦게까지 일을 해서라고, 평소에는 듣고 싶지 않던 그 말들이 듣고 싶다. 방전된 몸에 열만 가득해
국내 유통기업들이 불황에도 비교적 선전하면서 주주들을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통기업 오너들도 지분 보유 계열사들에서 최소 100억 원 이상의 배당금을 수령하게 됐다.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경우 4개 상장 계열사에서 1년 전보다 다소 줄어든 285억 원을 수령하게 됐다.신 회장의 배당금은 롯데지주 165억2000여 만 원, 롯데쇼핑 109억9000여 만 원, 롯데웰푸드 6억 원, 롯데칠성음료 3억6000여 만 원 등 모두 284억8000
인천문화재단이 『트렌드 인천문화 2024』를 발간했다. 2024년 인천 문화예술의 주요 동향과 정책 흐름을 조망하고, 2025년을 전망하는 분석을 담고 있다.『트렌드 인천문화 2024』는 ▲2024년 인천 문화예술 회고와 2025년 전망 ▲인천의 문화예술 정책 현황 ▲2024년 문화예술 주요 이슈 ▲2024년 인천 문화예술 주요 뉴스 등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인천지역의 문화예술계 전반을 분석하고, 문화예술 지원 방향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이번 발간물은 문화예술인 및 전문가의 좌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정책적
정부는 전통주 양조장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전통주 제조업체에 대한 주세감면 혜택을 확대하고, ‘소규모 면허 주종 범위’를 증류주까지 확대하기로 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전통주 산업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핵심내용은 전통주를 미래 농식품 산업의 고부가가치 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제도 개선과 함께 생산 역량 강화, 국내판로 확대, 해외시장 개척의 네 가지 전략.정부는 우선 양조장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소규모 주류제조면허 주종을 확대한다. 기존에는 발효주류만 소규모
더불어민주당 등 야6당이 공동 발의한 ‘명태균 특검법’이 1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명태균과 관련한 불법 선거개입 및 국정농단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명태균 특검법은 제정안인 만큼 20일간의 숙려기간이 필요하지만, 야당은 여당이 표결에 불참한 가운데 상정을 의결했다. 국회법 59조에 따르면 제정안은 위원회에 회부된 날로부터 20일이 지나지 않으면 상정될 수 없으나 긴급하고 불가피한 사유로 위원회 의결이 있을 경우 상정이
윈드리버와 텔레칩스가 차세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고 12일 밝혔다.양사는 텔레칩스 차량용 시스템온칩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공동 개발한다. 이를 통해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디지털 콕핏 등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 개발 속도를 높이고 상용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윈드리버는 미션 크리티컬 환경에 특화된 ▲헬릭스 가상화 플랫폼▲Vx웍스(VxWorks
크래프톤이 생존 생활 시뮬레이션 PC 게임 ‘딩컴’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딩컴은 호주의 1인 개발자 제임스 벤던이 2022년 7월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을 통해 얼리 액세스로 출시한 게임이다. 이용자는 호주의 대자연을 배경으로 한 섬에서 채집, 사냥, 채광, 낚시, 건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을을 만들어 나간다. 이용자는 섬의 환경을 꾸미고 건축물을 지으며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낼 수 있다.이용자는 섬의 주민들과 관계를 맺고 협력하며
글로벌 이차전지 조립 설비 전문 기업 엠오티가 이차전지 고객사의 설비투자 증가에 따라 2024년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엠오티의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84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5억 원, 61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1%, 130% 증가했다.회사는 이러한 실적의 핵심 요인으로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 확대와 규모의 경제로 인한 제조원가 감소를 꼽았다.엠오티 관계자는 “지난해 이차전지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글로벌 이차전
SK텔레콤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7조9,406억원, 영업이익 1조8,23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SKT는 유·무선통신과 AI 사업 영역에서 고른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전년 대비 1.9%, 영업이익은 4.0%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조4,388억원을 기록했다.한편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은 4조 5155억원, 영업이익 2541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4%, 14.5% 감소했다.자회사 SK브로드밴드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
영주시는 2025년 사업체 조사를 오는 7일부터 3월 4일까지 26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구조와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사업체 전수조사로, 통계청이 주관하고 영주시가 수행한다. 조사 대상은 2024년 12월 31일 기준 영주시에서 사업 활동을 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도립서귀포예술단은 6일 안덕지역아동센터 공연을 시작으로 ‘2025년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한다.‘찾아가는 음악회’는 공연장을 벗어나 음악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간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공연이다.도립서귀포예술단은 매년 서귀포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음악을 선물하며 지난해에만 25회 이상의 공연을 펼쳤다.도립서귀포예술단은 이날 안덕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7일에는 비전지역아동센터, 14일에는 중문제일행복한홈스쿨지역아동센터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도립서귀포예술단은 ‘밤양갱’, ‘아파트’ 등 대중가요와 ‘캉캉’, ‘젓가락
한국조폐공사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5 세계화폐박람회에 참석해 세계 각 국의 주화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확인했다.197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세계화폐박람회는 중앙은행과 조폐기관을 비롯한 귀금속 정·제련, 기계 설비, 금융 및 유통사 등 세계 50개국, 3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화폐 문화산업 박람회다.결제수단의 디지털화로 동전 사용량이 줄어들면서 글로벌 주요국의 주화산업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세계화폐박람회에서도 100원 동전과 같은 유통주화가 아니라 다양한 주제의 기념주화나 예술형 주화 등 비유통목적의 아름다운
‘올해의 KAIST인상’ 수상자로 공경철 교수가 선정됐다.‘올해의 KAIST인상’은 탁월한 학술 및 연구 실적으로 국내외에서 KAIST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구성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01년에 처음 제정됐다.24번째 수상자로 선정된 공경철 교수는 4년마다 신체 장애를 로봇 기술로 극복하는 국제대회 ‘2024 사이배슬론’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석권하며 KAIST 로봇기술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렸다.공경철 교수팀이 개발한 ‘워크온 슈트 F1’은 하반신 완전마비 장애인에
대전신세계 Art&Science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3월 16일까지 톡톡 깨먹는 ‘하트티라미수’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하트티라미수는 화려한 하트 패키지와 초콜릿 코팅 표면을 하트 스푼으로 깨먹는 재미로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팝업스토어는 달콤 쌉싸름한 맛의 오리지널 티라미수와 당도가 낮은 오리지널, 피스타치오, 한정판 딸기 우유맛 등 6가지 맛을 선보인다./대전 한권수기자 [email protected]
초소형 위성 ‘대전샛’이 2026년 누리호 5차 발사체에 탑재돼 우주로 향한다. ‘대전샛’이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진행한 ‘누리호 5차 발사 부탑재위성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대전샛은 전국 최초로 지역 우주기업이 중심이 되어 개발하는 초소형급 큐브위성이다. 시는 지난해 4월 공모를 통해 선정한 대전 우주기업으로 구성된 위성개발 컨소시엄과 대전샛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위성개발에 착수했다. 대전샛 프로젝트는 지역기업이 자체 개발한 부품과 기술을 우주에서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국내 위성 시장 진출과
대전 서구의회가 제28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이번 임시회는 18일까지 회기를 운영,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제·개정 조례안과 일반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경계선 지능인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 특수영상콘텐츠특구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구체화 방안 마련, 경로당 주 5일 급식을 위한 인력비 지원 등의 건의안을 의결했다.이어 자유발언으로 △손도선 의원의 월평동 장례식장 건축허가 신중한 검토 △최지연 의원의 공원과 학교 무질서 음주 행위 근절 촉구 △박용준 의원의 서구 지역화폐 발행 제안 등 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