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말산업특구 진흥계획 이행실적 평가에서 11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말산업특구 4개 지방자치단체인 제주, 경기, 경북, 전북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농식품부는 외부 전문가 평가단을 구성해 ▲특구 진흥계획 목표 달성도 ▲전국 거점 역할 수행 우수성 ▲예산 집행률 ▲말산업 주요 지표 증감률 등을 종합 심사했다.제주도는 종합점수 93.4점을 획득하며 말산업 대표 특구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평가단은 “제주는 말산업특구의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상징적 중심
“기후위기와 경제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이웃들이 명절만큼은 건강하고 넉넉하게 보내기를 바랍니다.”이웃과 사회를 위해 다각도의 봉사활동을 펼치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한가위를 맞이해 복지소외 이웃과 온정을 나눈다.제주 포함 전국 240여 관공서를 통해 취약계층 5000세대에 식료품 세트를 전달한다. 지난 설에 전달한 겨울이불 5800여 채와 함께 올해만도 5억 원 규모의 물품을 전하는 것이다.19일,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은 제주시 오라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의 ‘제주의 들꽃’ 연재에 힘입어 꽃에 담긴 전설을 전하는 ‘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을 두번째 새로운 기획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꽃의 전설을 연구해 온 제주자생란연구소 제주오름 조윤하 선생은 제주 출신 교육자이자 생태작가로도 활동하는 야생화 사진작가입니다. 40여 년간 초등교육에 헌신하며 과학과 환경교육에 힘써 왔고, 지난 2012년 한라환경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아름다운 꽃에 대한 전설은 앞으로 10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7. 입안은 쓰지만, 마음만은 달콤하게 물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지난 17일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중회의실에서 2026년도 연구과제 도민 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2026년도 연구과제 공모는 도민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체감도가 높은 여성․가족․복지 정책을 발굴하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6월 20일부터 8월 29일까지 진행됐다.이번 공모에는 17건의 제안이 접수, 그 중 9개 과제가 우수 연구과제로 선정됐다.접수된 17건의 과제는 분야별로 돌봄․교육이 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인구․가족 3건, 성평등․인권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8월 누계 수출액이 2억 177만 달러를 달성해 8개월 연속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수출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69.8% 증가한 수치로, 종전 최고 기록인 2021년 11월을 3개월 앞당겨 경신한 것이다.특히, 8월 한 달간 수출액만 4,133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74.2% 증가해 역대 8월 중 최고 실적을 세웠다. 올해 들어 7번째 당월 최고 실적 경신과 함께 6번째 2,000만 달러 돌파, 8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달성하며 수출 호조세를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노동자종합복지회관에서 소방, 의료기관 등 응급의료 유관기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제주도, 응급의료지원단, 소방, 응급의료기관 관계자가 참여했다. 응급의료 관련기관 실무자들의 소통을 강화하고 구급대원과 의료기관이 서로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간담회와 함께 17일부터 18일까지 도내 구급대원, 응급의료기관 종사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이송 및 수용곤란 고지 관리지침’ 교육도 실시한다.17일은 제주시 노동자종합복지회관, 18일은 서귀포시 한국보건
추석 연휴 열차 승차권을 불법 거래하다 적발되면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암표 불법 거래 제보자에게는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한국철도공사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명절 승차권을 불법 유통하는 ‘암표’ 거래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열차 승차권을 정가보다 비싸게 되파는 암표 거래는 철도사업법 제10조의2에 따라 금지된 불법행위다.상습 또는 영업 목적으로 암표를 판매하거나 판매를 알선하다 적발될 경우,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코레일은 주요 온라인 중고 거래
강원대학교병원이 입원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환자 안전 문화 및 예방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욕창데이’ 캠페인을 지난 18일, 시행했다.욕창은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압박으로 피부조직에 손상을 일으켜 통증 및 회복 지연을 유발하는 질환이며, 심한 경우 환부에 감염이 발생하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장기간 누워있는 입원환자는 욕창 발생에 취약하므로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강원대병원은 이러한 욕창의 위험성과 예방 수칙 홍보를 위해 일반병동 및 욕창 발생 고위험 병동 환자 및 보호자를 대
카카오뱅크가 사내 기술 콘퍼런스 '코드러너 2025'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코드러너'는 카카오뱅크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연례 사내 기술 행사다. 올해는 기술 직군뿐만 아니라 비기술 직군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 전사적인 기술 문화의
저전력 무선 연결 솔루션 글로벌 리더 노르딕 세미컨덕터는 자사의 차세대 초저전력 무선 SoC 제품군인 nRF54L 시리즈에 ‘nRF54LM20A’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밝혔다.노르딕의 혁신적인 22nm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현된 nRF54L 시리즈는 안정적인 통신과 배터리 수명 연장, 소형 제품 설계를 가능하게 하는 동시에 복잡한 설계 과제를 간소화할 수 있다.오이빈드 스트롬 노르딕 근거리 무선 기술 부문 수석부사장은 “nRF54LM20A는 대용량 메모리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여권의 전방위 사퇴 압박에 여론이 돌아서고 있다.민주당의 대법원장 사퇴 총공세와 대통령실의 공감 발언이 산권분립 침해 논란으로 인식되면서 여권 지지층이 일부 이탈하면서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 결국 '조희대 이슈'가 여권에 악재가 되고 있는 것이다.여권의 대법원장 흔들기에 반발하며서 대여 총공세에 나서고 있는 국민의힘은 지지율이 4주 연속 상승 곡선을 그리며민주당과 지지율 격차를 좁히며 오차범위 안 접전을 보이고 있다.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9월 3주
컴투스홀딩스는 내달 1일 오후 4시까지 '스타 세일러'의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이번 테스트는 안드로이드 기반 베타 테스트 프로그램 '구글 OBT'에서 게임을 다운로드해 참여할 수 있다. 인원은 3000명으로 제한되며 영어와 한국어만 지원한다.또 16개 동료 캐릭터를 활용해 다양한 전투 스테이지들을 체험해 볼 수 있다.이 회사는 테스트 피드백을 통해 전투 시스템 등 완성도를 높이고 글로벌 지역별 운영 전략도 수립할 계획이다.파나나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이 작품은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애니메이션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2025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9개의 상을 수상했다.현대차와 기아는 자동차·운송과 환경과 상업·산업과 서비스 디자인 부문에서 은상 2개와 동상 1개를 포함해 본상 5개와 큐레이터스 초이스상까지 받았다고 22일 밝혔다.IDEA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자동차·운송 부문에서는 기아 PV5 위켄더 콘셉트가 은상을 받았고 현대차 아이오닉 9이 동상을 차지했다. 디 올 뉴 팰리세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가 27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남해군 설천면 덕신야영장 잔디마당에서 특별 프로그램 ‘달빛영화관’을 운영한다.덕신야영장은 지난 4월 문을 연 공공야영장으로, 2011년 폐교된 설천초등학교 덕신분교를 리모델링해 국립공원 최초의 폐교 재생 야영장으로 꾸몄
제주지방우정청은 지난 15일 서귀포시 신도리 노을해안로 일대에서 ‘노사합동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제주 생태 환경보전과 환경보호 의식제고를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제주지방우정청은 평소에도 제주특별자치도와 ‘반려가로수 돌봄’ 협약을 체결해 정기적인 나무 생육 상태 점검과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정화활동을 펼친 신도리 해안은 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의 주요 서식지로, 지난 4월 국가 해양 보호구역으로 새롭게 지정된 지역이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대형 그물망과 스티로폼,
경기도가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접경지역 성장지원을 위한 ‘접경권발전지원 사업’과 낙후된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 예산이 대폭 반영됐다고 18일 밝혔다.도는 정부예산안이 그대로 확정된다면 경기 북부 접경지역 생활 인프라 확충과 균형발전 가속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26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접경권발전지원 사업 예산은 74.6억 원으로 확정된 올해 사업 예산 26.5억 원 대비 48.1억 원 증가했다.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 예산은 565억 원으로 역시
"저희 식당 앞에 렌터카가 주차됐는데 차 좀 빼달라고 연락 좀 해주세요!""렌터카 업체도 퇴근해서 차량에 연락처가 없으면 저희도 어쩔 수 없습니다.“늦은 야간근무 시 흔하게 반복되는 음식점 사장님과의 대화내용이다.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의 번화가와 주택가 골목은 늦은 밤 무단 주정차된 렌터카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운전자에게는 개인정보 노출 우려로, 렌터카 업체에는 영업시간 외라는 이유로 '연락 불가' 딱지가 붙은 차량들은 주차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이 문제는 단순한 주차 불편을 넘어, 우리 사회의 안전망에 커다란 구멍을 내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19일 2025년 인천광역시 장애인 사이클동호인 생활체육대회를 인천장애인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장애인사이클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 선수 220명, 운영진 및 임원 50명 등 270여명이 참가해 열
우리는 살아가면서 예기치 못한 사고와 재난을 마주할 때가 있다. 교통사고나 화재, 태풍 같은 자연재해는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다. 그러나 막상 겪게 되면 몸과 마음의 상처는 물론 경제적 부담까지 큰 짐으로 다가온다.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들이 이러한 불안 앞에서 든든함을 느낄 수 있도록‘도민안전보험’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보험은 제주도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도민이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보험료도 전액 제주도가 부담한다. 도민이라면 누구나 비용 걱정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도민안전보험은 총 26개 항목을 보장하며, 사고
홈플러스가 인천을 비롯해 전국 15개 점포 폐점을 잠정 보류하기로 한 가운데 일부 점포와 점주들이 혼선을 빚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입점점주협의회는 “폐점 확정으로 나갈 준비를 하던 점주들은 뒤통수를 맞은 상황”이라며 “폐점 백지화도 아니고 잠정 중단으로 혼란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미 가게 이전을 위해 비품을 매도하거나 정리해서 영업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덧붙였다.폐점을 예고한 대다수 홈플러스 점포는 고별전 행사 등을 준비했는데 폐점 잠정 중단으로 내부에서 혼선을 빚는 모습이다.홈플러스 계산점도 철수를 예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추석 연휴를 맞아 안정적인 상하수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22일 밝혔다.상하수도본부는 지난 17일부터 도내 상수도 시설 589곳에 대한 사전 점검과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점검 대상은 정수장 17곳, 지하수원 387곳, 담수장 2곳, 저수지 6곳, 용천수 9곳, 배수지 168곳이다. 화재 등 안전사고에 대비한 현장 점검을 포함해 기계·전기설비 상태, 소독약품 투입 설비 가동 여부, 잔류염소 유지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0월 3일 전까지 모든 점검을
제주테크노파크는 국가바이오위원회 지원단과 지난 19일 구좌읍 한동리에 위치한 제주TP 용암해수센터에서 ‘제6차 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한 현장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국가바이오위원회가 도내 농식품과 화장품, 용암해수 등 그린‧해양바이오 관련 분야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양바이오·청정원료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규제 개선과 효과적인 연구개발 등 정책지원 과제를 발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현장에는 국가바이오위원회 지원단 진승하 바이오투자전략국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자주 듣는 말이 있다. 바로 "감사합니다, 바쁜데 수고 많으십니다." 짧은 한마디지만, 그 말이 하루의 피로를 녹여주고, 내가 왜 이 일을 선택했는지를 다시 생각나게 한다.송산동 주민센터 사회복지 공무원으로 발령받은 지 두 달이 지났다. 민원창구에 앉아 매일 다양한 사연과 감정을 안고 오시는 분들을 만난다. 어떤 분은 처음이라 긴장한 얼굴이고, 어떤 분은 절박한 마음에 목소리가 높아지기도 한다. 그럴수록 공무원의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낀다.나는 늘 스스로에게 묻는다. "내가 민원인의 입장이라면,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