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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유류세 인하폭 축소···ℓ당 휘발유 42원·경유 41원↑

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말까지 2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인하 폭 일부는 환원한다.

기획재정부는 23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교통·에너지 환경세법 시행령 및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인하율 변경에 따라 휘발유 유류세 인하 폭은 애초 20%에서 15%, 경유는 30%에서 23%로 각각 축소된다.

휘발유 유류세는 리터당 656원에서 698원으로 42원 높아지고, 경유는 407원에서 448원으로 41원 오른다.

액화석유가스 부탄은 세 부담이 14원 늘어날 전망이다.

유류세 인하 조치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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