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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최고 ‘4만% 이자’ 뜯어 간 불법대부업… 딥페이크 협박도

급전이 필요한 저신용 계층을 유인해 돈을 빌려주고 연간 최고 4만%에 달하는 이자를 받아 수십 억원을 챙긴 불법대부업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경찰청은 6일 대부업법·채권추심법 위반 혐의로 불법대부업 조직원 21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총책 A씨 등 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22년 1월부터 지난 7월까지 대구지역을 거점삼아 불법으로 얻은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대출 권유 전화를 하고, 전국의 채무자들에게서 법정 이자율 연 20%를 초과하는 이자를 받은 혐의를 받...
포스코퓨처엠이 3일부터 사흘간 포항 포스텍 체육관에서 열리는 ‘국제 배터리 엑스포 2025 포항’에 참가해, 미래 경쟁력을 담은 양·음극재 기술과 원료부터 리사이클링까지 이어지는 포스코그룹의 완성된 공급망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회는 경북에서 최초로 열리는 이차전지 전시회로 국내외 3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배터리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제품을 전시하고 관련 기술을 교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양·음극재를 함께 생산하는 포스코퓨처엠은 “Move on, Change the Future”을 주제로 이번 전시에 참가한다
대구 달서구가 저출산 대응 전략 프로젝트 ‘출산 붐 달서’의 하나로 MZ세대를 겨냥한 맞춤형 정책 안내 서비스를 선보였다. 2일 달서구에 따르면 최근 연애부터 육아까지 생애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정보 플랫폼 ‘달서 결혼출산 정보 다이어리’를 정식 오픈, 운영에 들어갔다. 이 플랫폼은 연애·결혼·임신·출산·영유아·다자녀 등 총 6단계별 106개 정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지자체에서는 보기 드문 ‘다이어리형 UX·UI 디자인’을 적용, 감성적이면서도 직관적인 화면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대상을 조기 확정한 유현조가 최종전에서 상금왕, 평균타수상까지 확정해 3관왕을 노린다. KLPGA투어 2025시즌 최종전인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은 오는 7일부터 사흘간 경기 파주시 서원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지난해까지 일반 대회였던 이 대회는 올해 시즌 최종전으로 격상했다. 지난주까지를 기준으로 정규투어 상금 순위 상위 57명과 아마추어 3명 등 총 60명 만이 출전 자격을 얻었다. 최종전을 앞두고 대상 타이틀을 확정한 유현조는 이번 대회에서 ‘3관왕’에 도
46년 동안 붓을 놓지 않은 남학호 작가의 초대전이 열린다. ‘돌 나비’ 화가로 불리는 그는 반세기 가까이 돌을 주제로 작업하며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전시는 11월 4일부터 17일까지 구미예총 기획초대로 예갤러리에서 개최된다. 남 작가는 1년 이상 제작한 5m 크기의 대작을 비롯해 2호 소품까지 총 150여 점을 선보인다. 대부분 신작이지만, 30년 전 작품도 일부 포함돼 작가의 46년 창작 흐름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남학호 작가는 “오랜 화업의 과정을 집약적으로 보여주고 싶었다”며 “돌이라는 변치 않는 소재
iM에셋자산운용이 지난 10월 29일 출시한 'iM에셋 타이거 포커스 증권투자신탁'이 3일 만인 10월 31일 기준 1700억 원의 1차 모집 한도를 모두 채우며 소프트클로징 됐다고 3일 밝혔다. 사모투자재간접형 공모펀드인 이 상품은 사전 설정된 투자한도를 단기간에 채워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iM에셋 타이거포커스 펀드는 iM에셋자산운용과 타이거자산운용투자일임이 1년간 협의해 완성한 결과물이다. 두 운용사는 사모펀드의 강점을 살리면서도 공모펀드에 적합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고난도 상
구미시는 오는 7일 구미역 상업동 1·2층에 조성된 청년거점공간 ‘구미영스퀘어’ 개소식을 열고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개소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청년단체, 대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청년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를 함께한다. ‘구미영스퀘어’는 청년이 자유롭게 모여 교류하고 배우며, 창업과 문화활동을 펼칠 수 있는 복합문화형 청년공간으로 조성됐다. 1층에는 △청년지원센터 △웨딩테마라운지 △구미IN지원센터 △팝업공간 △관광안내센터 △아트월 △커뮤니티계단, 2층에는 △공
러닝이 올해 패션 트렌드의 중심으로 부상했다.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이 발표한 ‘2025 러닝 트렌드’에 따르면 올해 1~10월 러닝 카테고리 제품 거래량은 전년 대비 171%, 구매자 수는 150% 증가했다. 단순한 운동화를 넘어 의류·액세서리까지 아우르는 ‘완성형 러너’가 새로운 소비 흐름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러닝 제품의 거래량과 거래액, 구매자 수는 전 연령대에서 2배 이상 늘었다.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20대와 구매력을 갖춘 30대가 러닝 열풍을 이끌었다. 그중에서도 30대 여성의 거래량은 274% 증가해 가장 높
KB증권은 세무 정보를 종합적으로 담은 ‘2025 세무테마북’을 발간하고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발간된 ‘2025 세무테마북’은 KB증권 TAX솔루션부 절세연구소 소속 세무사들의 다년간 축적한 전문적인 지식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고객 상담 사례를 통해 실제 고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세무 이슈를 중심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KB증권은 2014년부터 매년 세무테마북을 발간해 왔으며, 고객들의 자산관리 이해를 높이는 대표적인 세무 가이드북으로
KT가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7조 1,267억 원, 영업이익 5,382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6.0% 늘었다. 별도 기준 매출은 5조 1,090억 원, 영업이익은 3,409억 원으로 각각 2.8%, 0.6% 증가했다. 무단 소액결제 사태 및 유심 교체와 관련된 비용은 3분기에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이번 실적은 클라우드·데이터센터, 부동산 등 그룹사 중심의 성장과 강북본부 부지 개발 관련 일회성 분양이
BNK경남은행이 한국남동발전과 ‘상생·협력 및 지역발전을 위한 동반성장 협력대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번 협약은 ‘BNK
비트코인이 금 대비 저평가돼 있으며, 향후 6~12개월 내에 강한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의 분석이 나왔다.6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JP모건은 최근 "비트코인의 적정 가치는 17만달러"이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JP모건은 금 가격 변동성이 커지면서 금 투자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확대됐고, 이에 따라 비트코인의 가치가 높아졌다고 언급했다. 특히 BTC/금 변동성 비율이 1.8까지 하락하면서, 과거보다 위험 대비
경기 군포시는 지난달 13일~31일 19일간 시민 걷기사업 활성화로 기부 챌린지를 진행, 참여자 목표 걸음수인 1억 5000만보를 달성해 지난 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군포지사로...
감사원은 최근 공공부문의 관행적 업무처리 또는 절차 지연으로 인해 민간 피해와 국민안전 위협이 발생하고 있다는 문제 제기에 따라, 적극행정 지원기반을 강화하고 공공부문에 적극적인 활용을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공공부문의 법적 대응 과정과 국민안전 관련 긴급 현안에 적용 가능한 적극행정지원 제도 등을 안내해 감사 부담 없이 적시에 합리적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공공부문이 민간과의 법적 분쟁 과정에서 관행적으로 항소 등 후속 절차를 반복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기업의 입찰참가 제한 등 경영상 피해뿐 아
6일 오후 9시22분쯤 동두천시 상봉암동 연천IC에서 동두천 방면으로 향하던 3번 국도에서 쏘렌토 차량이 미군 장갑차 후미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쏘렌토 운전자 A씨가 좌측 쇄골과 양쪽 정강이에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당시 미군 장갑차(스트라이
32분전
최근 인천 송도에서 아이를 보호하려던 30대 어머니가 전동킥보드에 치여 중태에 빠지는 등 사고가 급증하는 가운데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일영 의원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의 무질서한 운행과 관리 부실을 해결하기 위한 '개인형 이동수단의 안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정일영 의원은 “그동안 전동킥보드 사고와 민원이 급증했지만 이를 총괄하는 기본법이 없어 관리 공백이 컸다”며, “이번 법안은 안전관리와 교통질서를 함께 확립하는 종합 대
재난안전관리·사회공헌 등 안전문화 확산 공로 인정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재난안전관리 모범기관으로 다시 한 번 입지를 입증했다. 공사 임재근 안전총괄팀장이 지난 지난 3일 열린 ‘제2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개인 부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소방청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안전 분야 시상으로, 철저한 안전관리체계 확립과 국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 및 개인에게 수여된다.임재근 팀장은 사업장 재난안전관리 강화, 의용소방대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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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 속 '불금'의 할로윈… 인파 몰렸지만 큰 사고는 없어
할로윈의 밤이 다시 사람들로 넘쳤다. 참사 악몽은 되풀이되지 않았지만 긴장감은 여전했다.31일 밤 서울 주요 유흥가에는 할로윈을 즐기려는 젊은 층이 몰리며 도심이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특히 마포구 홍대 거리에는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혼잡 경보’가 발령됐다.홍대 관광특구에는 이날 오후 9시부터 11시 사이 약 11만명이 집계됐다. 2022년 이태원 참사 이전 수준의 인파가 돌아온 셈이다. 거리 전광판엔 ‘매우 혼잡’이라는 붉은 경고 문구가 떠올랐다.자정 무렵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인파는 8만8000명 수준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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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생·학부모 '오픈하우스' 개최한 전주장학숙…"쾌적한 환경, 믿음 갑니다"
50대의 학부모 K씨는 "전주장학숙에 직접 와서 보니 아이가 생활하는 환경이 정말 쾌적하고 믿음이 간다"며 "장학숙이 학부모와 학생 모두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고맙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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