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 인근 해상에서 낚시용 유선이 바지선을 들이받아 유선 승객 7명이 다쳤다. 2일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5분쯤 중구 인천대교 인근 해상에서 52t급 유선이 정박 중인 323t급 바지선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유선에 탑승한 승객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화재 비상벨의 잦은 오작동으로 대피하지 않고 있던 상가 건물 주민들에게 화재 발생 사실을 신속하게 알려 큰 인명피해를 막은 경찰관들이 화제다. 1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전 1시40분쯤 수원시 영통구 한 9층짜리 상가 건물 2층 식당에서 불이 났다. 소방서 공동대
1일 오전 11시 인천시 중구 항동7가 남항 바닷모래 부두 야적장에서 모래를 볼 수가 없다. 수요가 많아 빠져서가 아니다. 해사 채취 업체가 바닷모래를 캐지 않아서다. 레미콘 업체에서 염분 제거를 위해 물로 씻은 세척사를 받지 않는 탓이다.옹진군은 지난해 11월 인천의 해사업체 13곳
고양시 킨텍스 행사장에 폭발물 설치를 암시한 허위 인터넷 게시글을 올린 10대가 경찰에 자수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대 남성 A씨가 부천 원미경찰서에 찾아와 자신이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인터넷 게시글을 올렸다고 자백했다. 부모와 함께 자수한 그는 경찰 조사에서 “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가 전북 현대와 ‘단두대 매치’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점 1을 얻는데 그쳤다. 이제 사실상 자력으로 최하위 탈출은 어려워진 상황으로 앞으로 남은 두 경기에서 극적 생존을 노려볼 수밖에 없게 됐다. 인천은 2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
전라남도 광양국가산단 동호안에서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의 고순도 희귀가스 생산 공장이 5일 착공됐다.이 공장은 고순도 희귀가스의 국산화를 통해 무역장벽 해소와 지역 첨단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착공식에는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 정순구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 대표, 중국 리지아롱 중타이 부사장, 포스코 이형수 경영기획본부장, 이동렬 광양제철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은 포스코홀딩스와 중국 중타이가 합작, 지난 8월 설립됐다.3만9000㎡의 부지에 건설되는 이번 공장에서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사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최근 경기 화성시 소재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개최된 ‘2024 대학생 창작모빌리티 경진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오늘 밝혔다.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이번 경진대회는 국내 29개 대학에서 총 39개 팀이 출전했다. 자작자율차 부문과 무인모빌리티 각 부문에 자율주행시스템을 적용해 진행됐다.자작자율차 부문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MIP팀이, 무인모빌리티 부문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KORUS팀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총 14개 종목 2,400만원이 수여됐다.또 부대행사로 2024
김대중재단 남양주지회는 기후위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호소하기 위해 24일 오후 3시부터 금곡동 이석영 광장 지하 1층에서 ‘2024 환경도시 남양주시민 기후위기 대처를 위한 원탁회의’를 개최한다.이원호 지회장은 “지난 여름 우리는 유례없는 폭염을 경험했다. 모두 기후위기로부
대한항공이 ‘2024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인증에서 항공사 부문 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KS-SQI는 2000년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품질평가 모델이다.대한항공은 8가지의 KS-SQI 평가 항목 가운데 ▲정확성 ▲전문성 ▲진정성 ▲친절성 ▲적극성 ▲이용편리성 차원에서 타 항공사 대비 높은 점수를 얻었다.대한항공은 지난 9월 인공지능 혁신기술을 적용한 ‘인공지능컨택센터’ 플랫폼을 구축했다. 또한 내년 2월까지 머신러닝과 생성
이명구 관세청 차장은 5일 정부과천청사에 소재한 관세청 고객지원센터를 방문해 근무 현장을 살펴보고, 직원 및 민간상담원들과 현장간담회를 가졌다.관세청 고객지원센터는 수출입통관 및 해외직구 등 관세행정 업무와 관련한 대국민 상담업무를 전담하는 기구로, 현재 관세청 소속 직원 및 민간상담원이 근무 중이다.이번 간담회는 곧 있을 중국의 광군제,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등 대규모 할인이 집중되는 시기에 폭증하는 해외직구 문의에 대응해야 할 직원과 상담원들을 격려하고, 상담 인력
삼성전자와 한국에너지공단은 가전제품 에너지절감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신속히 시장에 도입될 수 있는 정책적·제도적 협력, 혁신 기술 연구 및 정보 교류 등 에너지 감축 기술 개발을 위한 기반 마련, 대국민 에너지절감 실천 확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회사가 보유한 전문 기술을 바탕으로 고효율·저전력 기술을 선행 개발하고 신규 기술 현황, 업계 동향 등 연구 기술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협력
골짜기마다 푸른 옷을 벗고 색색의 옷으로 갈아입은 선재길의 가을 풍경은 탄성이 절로 나왔다.고운 단풍잎에 잘게 부서지는 햇빛은 눈이 부시게 찬란했으며, 차창 밖으로 팔을 쭉 뻗어 손바닥을 펼치면 손을 감싸 쥐는 바람이 비단결 같았다.그렇게 한참을 달리다 보니 내 안의 모든 욕심이 옅어지는 듯했다.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 자동차로 드라이브하며 느낀 선재길 첫 번째 여행이었다.가을이 돌아왔다. 선재길의 그 느낌이 잊히지 않아 자전거로 선재길을 달려보기로 했다. 단풍은 더 아름다웠고 계곡의 물 흐르는 소리는 청량했다.오르막인 듯 아닌 듯
삼성전자와 한국에너지공단이 가전제품 에너지절감ㆍ동반성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수원사업장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삼성전자 DA사업부 문종승 부사장, 한국에너지공단 이상훈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에너지공단 이상훈 이사장은 "전 세계적인 글로벌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종상 의원은 5일 제37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의 보상이 늦어지면서 주민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경기도에 촉구했다.유종상 의원은 “다른 3기 신도시와 달리 광명시흥지구는 토지 보상이 4년 가까이 지연되면서 주민들은 평균 6억원의 부채를 안고 있고, 토지주들은 연간 1,300억원의 이자를 부담하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보상 지연에 따른 광명시흥지구 주민들의 어려움을 전했다.또한,
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2014 11기 입주작가 첫 번째 결과보고전 ‘신선한 공기’가 11월1일부터 12일까지 소금나루 작은미술관에서 진행된다.첫 번째 결과보고전은 입주작가 김정화, 박문희, 서소형 작가의 3인전으로 진행된다.타이틀 ‘신선한 공기’는 작가들이 입주한 뒤 울산에서 활동하면서 받은 경험을 토대로 ‘공업도시인 울산에 예술이라는 신선한 공기를 불어넣었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이번 전시는 영상, 입체 작품들로 구성된다. 김정화 작가의 ‘동면’은 밀 래더맨 유켈레스의 ‘하트포드 청소: 길
충청북도교육청은 도내 모든 국․공․사립유치원이 를 통해 2025학년도 유아모집을 실시한다.는 유치원 정보 검색부터 접수, 추첨, 등록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이다.모집일정은 우선 모집과 일반 모집으로 구분이 되어 진행된다.먼저, 우선 모집은 11월 1일부터 5일까지 법정저소득층 자녀, 국가보훈대상자 자녀, 북한이탈주민 자녀 등을 대상으로 진행이 되며, 일반 모집은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우선
사단법인 가야연구원이 주최하고 가락대구광역시종친회가 후원한 제6차 학술발대회가 '신화 속 역사 탐구'를 주제로 2024년 11일 1일 오후 2시 웨딩 칼라디움 콘서트홀에서 열렸다.발표전 행사로 김학조 대구문인협회 사무국장이 사회를 보았다. 방종현 대구문인협회 부회장이 하모니카 연주를 하였고, 오영희 시인이자 낭송가가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낭송하였다.가야연구원 상임이사 김영근의 사회로 개회하여 국민의례에 이어 주호영 국회부의장 등 축사를 대독하고 김성문 원장이 인사말과 내빈 소개가 있었다.학술발표는 김성문 원
합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1월 1일 관내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11가정 29명의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자녀 체험프로그램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 나들이’를 ‘월아산 숲속의 진주’와 ‘진주성’에서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다. 자녀와 부모는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새로운 체험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정서적 안정감을 증진시켰고, 가족 소통의 시간은 물론 학교 적응력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
충남도가 파견한 수출 중소기업들이 중국 최초·최대 무역전시회에서 불과 5일 만에 4000만달러에 가까운 상담을 진행해 600만달러 이상의 협약 체결 성과를 올렸다.도는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중국 광둥성 광저우 캔톤페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6회 중국 수출입상품교역회를 통해 총 636만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중국 수출입상품교역회는 1957년부터 시작된 중국 최초이자 최대 무역전시회로 중국 상무부가 매년 봄·가을 두 차례 개최하고 있다.교역회에는 220개국 3만개 기업, 26
이명구 관세청 차장은 5일 정부과천청사에 소재한 관세청 고객지원센터를 방문해 근무 현장을 살펴보고, 직원 및 민간상담원들과 현장간담회를 가졌다.관세청 고객지원센터는 수출입통관 및 해외직구 등 관세행정 업무와 관련한 대국민 상담업무를 전담하는 기구로, 현재 관세청 소속 직원 및 민간상담원이 근무 중이다.이번 간담회는 곧 있을 중국의 광군제,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등 대규모 할인이 집중되는 시기에 폭증하는 해외직구 문의에 대응해야 할 직원과 상담원들을 격려하고, 상담 인력
세종시가 올해보다 759억원 늘어난 1조9818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최민호 시장은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동산경기 침체로 취득세 중심의 지방재정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이고 세종시 역시 재정 여건이 좋지 않다”며 “신규 사업과 연기가 가능한 사업은 2026년 이후로 조정하고 마무리가 필요한 사업 위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계속사업인 장욱진 생가 기념관 건립공사에 40억원,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 보상에 30억원을 반영했으며 금남면 복합커뮤니티센터 완공을 위해
발길 닿는 곳마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놓치기 아까운 풍경이 펼쳐지는, 11월 대한민국 산하. 오대산 깊은 골짜기 산사의 단풍은 보는 이의 넋을 홀리는 데 부족함이 없었다. 빠알간 단풍을 가로지르는 맑은 계곡물에 발을 담그니, 아 감탄사가 절로 나오며 세상만사가 아름답게 보이는 황홀경에 빠진다. `정상경험'이라 해도 될 정도였다.# 정상경험인본주의 심리학자 매슬로우는 깊은 몰입과 황홀감을 수반하는, 개인의 인생에서 최고로 고양된 만족과 환희의 체험 순간
`기후위기와 수처리'라고 하면 일견 관계가 별로 없어 보인다. 기후위기가 주로 탄소배출로 인한 지구온난화를 얘기하는데 수처리와 무슨 관계가 있을까?있다. 그것도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긴 폭염과 가뭄으로 물 부족 사태, 역대급 집중 강우로 침수와 홍수피해, 이게 다 지구온난화에서 비롯된 이상 기후 즉 물 문제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단기적으론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 홍수 피해에 장기적으론 극지의 빙하가 녹고 주요 도시가 침수된다. 당연히 물 관리가 필요하다.안 그래도 해수면은 높아지는데 여기에 더해 과도하고 무분별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