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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자꽃 향기 따라 피어나는 꽃길

장마철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거리를 걷다 보면 기분 좋은 향기가 코끝을 스친다.

바로 하얗게 피어난 치자꽃 향기다.

은은하면서도 풍성한 이 향기는 후텁지근한 피로를 잠시 잊게 한다.

치자꽃은 장마철의 지표 식물로, 꽃이 피면 장마가 시작되고 지기 시작하면 끝이 난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나는 그 향기를 좋아하면서도 치자꽃이 빨리 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

장마가 끝나고 맑은 하늘을 기대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처럼 계절의 향기와 감성이 담긴 꽃은 도시의 풍경을 바꾸는 힘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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