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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바다매립 제주 신항만 건설은 부동산 개발사업...중단하라"

해양수산부가 최근 제주 신항 건설 기본계획의 변경계획을 고시한 가운데, 제주도내 환경단체에서는 대규모 해상 매립에 ㄷ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25일 이 사업과 관련해 입장을 내고 "제주 신항만 건설사업은 대규모 바다 매립을 통한 부동산 개발사업"이라며 "사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어제 제주도청에서는 '제4차 전국 무역항 기본계획 수정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면서 "이는 제주신항 건설기본계획 변경 등 제주항의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 수립에 따라 제주항에 대한 항만...
제주와 대만을 잇는 하늘길이 넓혀졌다.티웨이항공은 22일부터 제주-가오슝 노선을 주 4회 운항한다고 밝혔다. 22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에서 열린 취항식에는 장세환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장과 김세미 티웨이항공 제주지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사와 함께 꽃다발을 전달했다. 가오슝행 항공편은 제주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 5분 출발해 가오슝 국제공항에 현지 시각으로 낮 12시 40분에 도착한다.귀국편은 가오슝에서 현지 시각 오후 1시 40분 출발해 오후 5시 5분 제주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양국 여행객 모두에게 편리한
2025년 4월 21일 제주에서는 세계로 향하는 타악기 앙상블의 희망을 보여주었다. 오피커션 앙상블의 연주이다. 제주아트센터가 장소를 제공하는 콜라보가 오퍼커션 앙상블 팀을 세상에 제대로 드러내 주었다고 할 수 있다. “제주문화예술재단 2025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을 제주아트센터와 함께하여 실현한 작품이다. 규모가 달라서!! 기획과 운영의 묘가 달라서!! 소리만이 아니라 눈과 미술적 요소, 무용적 요소가 함께 어우러짐에 감동해서!! 특히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은 공간의 기여가 컸기 때문이어서!! 좋았음을 먼저 표현한다. “호
유난히 길었던 겨울도 봄을 맞아 서서히 저문다. 화창하고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이 아름답다. 아름다움은 오래 가지 않는다. 천지동 곳곳은 화려한 불법 현수막과 광고지로 도배 되고 만다. 광고물 제거하는 기동반을 가동해도 돌아서면 다시 그 자리에는 광고용 벽지가 가로등과 전주에 어김없이 붙어있다.가로등의 전신주 번호를 막아버리고, 도로 전기 분전함은 화려한 색깔의 종이 광고물이 차지한다. 위험하다. 불법 광고물이 도시를 물들인다. 각 읍면동 불법 광고물 자동 발신 경고시스템 활성화로 인해 전단 살포는 대폭 감소 되었다고 하지만, 상습
“쌀밥 다 퍼 준 할망, 누게라?”“물꾸럭 퍼 날른 하르방은 누겐디?”제주를 배경으로 한 인기 드라마‘폭싹 속았수다’속 한 장면이다.애순네 가족이 세 들어 사는 만물상을 운영하는 노부부의 티키타카가 정겹다. 형편이 어려워도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하기 어려웠던 애순의 사정을 이 노부부는 미리 헤아린다. 그리고 매일 밤, 아무도 모르게 딱 세 명분의 쌀을 항아리에 채운다. 애순이 부담스러워할까 봐 깜깜한 밤 몰래 조심조심 쌀독을 채우는 장면에서는 따뜻한 웃음과 온정이 묻어난다.이제, 만물상 노부부의 마음으로 서귀포시가 지역사회와 함께 온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와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활력촉진형' 사업의 4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4월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공연, 공원 예술축제, 혁신도시 내 직장인들을 위한 점심시간 콘서트 등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연이어 열린다.먼저 오는 30일과 5월 1일 오후 7시 30분, 김정문화회관에서 국립창극단의 '토선생 용궁 가다'를 개최된다.'토선생 용궁 가다'는 창극의 역사를 만들어 온 국립창극
제주특별자치도가 스포츠와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미래 먹거리산업인 스포츠 투어리즘 육성에 나선다.제주도는 22일 오후 2시 도청 2청사 회의실에서 '제1차 스포츠관광혁신 워킹그룹 토론회'를 개최했다.스포츠 투어리즘은 스포츠 활동 참여나 스포츠 관련 관광상품 관람 등 여가활동을 의미한다. 제주도는 국제·전국 단위의 스포츠대회 발굴과 유치, 전지훈련단 연계 등을 통해 스포츠 투어리즘 산업 육성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이번 토론회는 민간 실무자 중심으로 구성된 스포츠관광혁신 워킹그룹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선순환적인 제주형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와 경유 평균 가격이 11주 연속 동반 하락한 가운데 대구지역 휘발유 평균 가격이 1500원대로 진입했다. 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넷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ℓ 당 9.2원 내린 1635.6원이었다. 지역별로 가장 가격이 높은 지역은 서울로 전주보다 ℓ 당 4.9원 내린 1703.0원으로 집계됐다. 가격이 가장 낮은 곳인 대구는 같은 기간 8.6원 하락한 1592.8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는 1598.7원을 기록한 지난해 11
'4세 고시' 논란으로 과도한 영유아 사교육이 사회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서울 강남 3구 지역의 9세 이하 아동의 우울증·불안장애 진료가 최근 5년 사이 ...
대구공업대학교 골프레저과가 지난 19일 한국스포츠과학지도자협회와 학과 맞춤형 활동 상호발전을 위한 공동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김경희 골프레저과학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과 학생들에게 스포츠테이핑 스포츠마사지 등의 골프 이후 리커버리 할 수 있는 영역의 자격증 ..
제7회 경상일보비즈니스컬쳐스쿨 총동문체육대회가 26일 중구 다목적구장에서 열렸다.김두겸 울산시장, 허덕영 BCS총동문회장, 엄주호 경상일보 대표이사 등 내빈들과 원우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email protected]
태백시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공동 추진 중인 ‘태백 꿈탄탄 이음터 건립 사업’이 2025년 정기 1차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태백 꿈탄탄 이음터 건립 사업’은 태백시 평생학습관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태백교육도서관을 이전하여 시와 교육청이 함께 복합 교육 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시와 교육청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비 등 총 45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7,214㎡ 규모로 복합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본 사업을 통해 1984년 건립되어
"저는 대한민국 경찰을 대표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사랑하신 이들을 잃은 유가족 여러분께 그리고 여전히 그날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시는 이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인사를 드립니다"경찰이 의령 '우순경 사건' 발생 43년 만에 유족에게 공식 사과했다. 우순경 사건은 1982년 4월 26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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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은 24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임직원을 대상으로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전 직원 100% 이수를 목표로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환경기초시설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과 위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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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년 전, 불과 흙으로 문명을 빚었던 고대국가 대가야의 실체가 고령 합가리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고령군은 대가야 최전성기인 5세기 말에서 6세기 초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토기가마 3기와 대량의 토기류가 출토됐다고 26일 밝혔다. 천장과 연도부, 소성부, 회구부까지 모든 구조가
이달 말부터 주요 게임 상장사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상당수 게임업체들이 전년동기 대비 매출 감소 또는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보여 전전긍긍하고 있다.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 29일부터 상장 게임업체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잇따라 이뤄질 예정이다. 아직까지 일정을 잡지 못한 업체들도 발표 시기를 저울질 하는 등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지금까지 발표된 ‘2025년 1분기 잠정 실적 발표일 예고’ 공시에 따르면 주요 게임업체 중 가장 먼저 성적표 공개에 나서는 곳은 29일 크래프톤이다. 시장에서는 이
불모지였던 한국 바로크 음악계에 씨앗을 뿌린 바흐솔리스텐서울이 창단 20주년을 맞았다. 정성 어린 시대 악기 연주와 깊이 있는 합창음악으로 꾸준히 바로크 정신을 전해온 이들은, 오는 26일 예술의전당에서 특별한 무대를 펼친다.“바로크, 한국에 뿌리내리다”20년 전, 국내에서는 생소했던 바로크 음악에 도전장을 내민 이들이 있었다. 2005년 박승희 감독이 고음악을 전공한 젊은 성악가와 기악가를 모아 창단한 바흐솔리스텐서울은, 첫 연주로 2006년 약현성당에서 '수난절 음악'을 선보이며 국내 연주자만으로 당대 연주를 재현하는 이정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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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도지사, 2025년 추경 예산 확보 '총력전'… "전북, 미래산업 도약 기회"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025년 정부 추가경정예산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전북 산업구조 혁신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필수적 투자라는 판단 아래,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예산 설득전에 돌입한 것이다. 김 지사는 21일 박정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직접 만나 전북의 핵심 전략사업 5건을 설명하고, 약 300억 원 규모의 국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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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온(溫)정가게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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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 회귀 나선 게임사들...비핵심 사업 정리 속도
국내 게임사들이 비핵심 사업 정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적 악화와 글로벌 경쟁 심화 속에서 '게임 본업'에 전력을 쏟기 위한 체질 개선의 일환이다. 넥슨, 스마일게이트,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등 주요 기업들이 선도적으로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NXC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넥슨은 반려동물 사료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주사 NXC는 '화이트브릿지 펫 브랜즈'와 '그리즐리 펫 프로덕트' 지분을 매각했으며, 투자회사 'NX 펫 홀딩스' 지분도 정리하고 프랑스 기업 '아그라스 펫 푸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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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꺾으러 옵써"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 26~27일 개최
제29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남원읍 한남리 일원에서 개최된다.'자연이 살아숨쉬는 남원읍에서 혼디 고사리 꺾으멍, 지꺼지게!'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제주의 청정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며 고사리 체험과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축제장은 메인무대, 고사리 꺾기 체험장, 가족·어린이 체험존 등으로 구성된다. 단순한 먹거리·놀거리를 넘어 지역문화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또한 지역 특산물 판매 부스 및 향토 음식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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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의원 "이재명, 도지사 시절 재난지원금, 도민이 갚아야할 빚더미로 남아"
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은 민선 7기 당시 이재명 전 지사의 재난지원금 집행 방식에 대해 “경기도의 미래세대에 재정 부담을 전가한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비판했다.이혜원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는 2021년 민선 7기 이재명 전 지사 시절 모든 도민에게 10만 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했고, 당시 도는 “기금의 여유재원만을 활용했으며, 도민 세금 부담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이혜원 의원이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재난기본소득 융자 회수계획’ 자료에 따르면, 해당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사용된 재원 중 총 1조959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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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LH, 표준화된 구조도면으로 구조 안전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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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소재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구조설계·시공 오류 최소화와 구조 안전성 강화를 위해 구조도면 작성 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구조도면 작성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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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8억 투입 11월까지 가막만 '연안어장 재배치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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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는 다음 달부터 가막만 연안어장 내 원활한 물 흐름을 유도하고 양식장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연안어장 재배치 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가막만 수하식 패류양식장 108곳, 932.6㏊로 총 8억 원의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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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경상일보 BCS 총동문체육대회 성황리 개최…울산시장 등 내빈 참석
제7회 경상일보비즈니스컬쳐스쿨 총동문체육대회가 26일 중구 다목적구장에서 열렸다.김두겸 울산시장, 허덕영 BCS총동문회장, 엄주호 경상일보 대표이사 등 내빈들과 원우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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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고시'의 그늘…강남 3구 아동 우울증 진료 5년 새 3배uarr;
'4세 고시' 논란으로 과도한 영유아 사교육이 사회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서울 강남 3구 지역의 9세 이하 아동의 우울증·불안장애 진료가 최근 5년 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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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1차 국민 대상 합의 형성 토론회 '소통대통' 25일 ,파주에서 열려
25일, 파주시 청소년 수련관에서는 2025 제1차 국민 대상 합의 형성 토론회인 ‘소통대통’ 토론회가 있었다. 통일부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일관된 통일. 대북 정책 추진을 위해 다양한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평화경제특구 해당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이번 토론회를 개최했다. ‘소통대통’은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과 평화경제특구’를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