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연구정보원은 지난 13~17일 도내 초·중·고 학생 238명과 함께 ‘우리가 함께 부르는 교가 합창 영상제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디어교육센터 전문 스튜디오에서 학교별 교가 합창 영상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참여 학교는 △소이초 △삼성중 △보은중 △충북비즈니스고 △운호고 등 5개교다. 제작된 영상은 미디어교육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 ‘충북미디어교육방송’을 통해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이찬동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함께 목소리를 모아 교가를 부르는
충북도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으로 대통령상을 받았다.이 포상은 민생경제의 뿌리인 전통시장 최일선에서 시장 활성화에 탁월한 역량을 발휘한 지방자치단체, 우수시장, 상인 등에게 수여하는 상이다.도는 그동안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와 경영혁신, 특성화시장 육성과 특화사업 발굴, 전통시장과 문화예술공연을 접목한 우리동네 문화장날 운영, 상인 마케팅 교육과 안전망 구축 사업 등 지역 전통시장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김영환 지사는 “전통시장이 그 가치를
충북조달청은 충북지역 2개 기업의 제품이 2025년 제3회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우수조달물품은 △주식회사 송인산업의 ‘회전제어 및 자동원점복귀와 정지기능으로 소음을 최소화한 이동식 스툴테이블’ △삼성엠에프씨 주식회사의 ‘에스엠씨 무겹침 특수점착 방수시트’ 등 2개 제품이 지정됐다.우수조달물품 제도는 중소기업이 직접 제조한 기술력과 품질, 성능이 우수한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고 기술개발을 견인하기 위한 제도로, 지정된 제품에 대해서 국가계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은 23일 달동주공 3단지에서 ‘달동마을 뻔뻔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구임대아파트 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한화솔루션㈜ 울산공장의 지원으로 마련됐다.대회는 주민과 한화솔루션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약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전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상식 문제를 풀며 경쟁과 웃음을 나누었고, 퀴즈를 통해 서로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참여한 주민은 “무료하게 보내던 일상이 즐겁게 변했다”며 “공부도 하고 상품도 받아 행복한 하
스위스 디지털 자산 전문은행 시그넘은행이 비트코인 대출 스타트업 데비파이와 협력해 은행 지원 비트코인 대출 플랫폼 '멀티시그'를 출시한다고 코인데스크가 24일 보도했다. 멀티시그는 2026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며, 기관 투자자와 고액 자산가를 주요 고객으로 삼고 있다.기존 비트코인 담보 대출은 대출 기관이 자산을 완전히 통제하는 방식이지만, 멀티시그는 5개 서명이 필요한 멀티서명 지갑을 활용해 차입자도 자산 통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서명자는 시그넘, 차입자, 독립 검증자 등으로 구성되
코스피가 24일 장중 3,950선을 뚫으며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웠다.뉴욕증시 강세의 영향을 받아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무역갈등 완화와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감에 가파르게 상승해 '사천피' 달성에 바짝 다가섰다.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96.03 오른 3,941.59에 장을 마쳤다.지수는 전장 대비 47.67포인트 오른 3,893.23으로 출발해 한때 3,951.07까지 치솟으며 장중과 종가 기준 모두 최고점을 새로 썼다.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장인화 포스코그룹은 회장이 지난 23일 미국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코리아소사이어티 연례 만찬에서 ‘2025 밴 플리트상’을 수상했다.한미 친선 비영리단체인 코리아소사이어티가 수여하는 밴 플리트상은 한미 간 이해·협력·우호 증진에 뛰어난 공헌을 한 개인·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전쟁 당시 한국군 현대화를 이끌며 ‘한국군의 아버지’로 불린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기 위해 1992년 제정됐다.장 회장은 취임 후 포스코그룹의 핵심 사업 전반에 걸쳐 대미 투자를 전략적으로 강화해 나가는 등 한미 경제 협력과 우호 관계 증진에
깊어가는 가을, 영주초등학교 강당이 하루 동안 ‘작은 음악당’으로 변신했다. 영주초는 2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음악회, 힐링 인 뮤직’ 공연을 열고 계절의 정취 속에서 라이브 클래식 선율을 선물했다.이번 공연은 2025 교육발전특구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사업의 지원을
경북대병원이 최근 5년간 임직원의 친인척 66명을 병원 직원으로 채용한 것으로 나타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야한다는 지적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국회의원이 23일 전국 10개 국립대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국립대병원 임직원의 8촌 이내 혈족, 4촌 이내 인척, 배우자 등 친인척 1525명이 병원 직원으로 채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별로 보면 서울대병원이 47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전남대병원 234명, 경상국립대병원 171명,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 직원에게 변비약을 탄 망고주스를 몰래 건네 복통과 설사에 시달리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중소기업 대표와 공범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 황윤철 판사는 24일 선고 공판을 열고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 혐의로 불구
서울 ‘레전드’ 기성용이 포항스틸러스의 2-1 승리에 주역이 됐다. 기성용은 자신의 친정인 상암으로 돌아와 건재함을 보여줬고, 포항 승리를 이끌었다.포항스틸러스는 18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3라운드에서 FC서울에 2-1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포항은 승점 51점이 되며 4위를 유지하며 상위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고, 서울은 승점 45점에 그치며 6위로 내려갔으나 광주가 승점 획득에 실패하면서 파이널 A 진출을 확정지었다.이날 포항은 이호재와 홍윤상이 공격에 나섰고, 조르지
“친구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 직접 정책을 제안할 수 있어서 뜻깊었어요.”지난 18일 영주시청 강당에서 열린 ‘2025년 영주시 아동참여위원회 해단식’ 현장에는 밝은 표정의 학생들이 가득했다.1년간 활동을 이어온 제5기 아동참여위원회가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며 아동의 눈높이에서 만든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은 17일 이촌한강공원 거북축구장에서 열린 ‘2025년 용산구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행복한 용산 걷기대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소통했다.푸른 가을 하늘 아래 열린 이날 행사는 용산장애인복지관이 주최·주관하고 용산구, 신한투자증권, 오리온재단 등이 후원했다. 박희영 구청장을 비롯해 권영세 국회의원,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식전공연과 축사, 개회선언으로 막을 연 이날 행사는 걷기대회를 비롯해 공연, 체험부스 운영, 행
춘천시의회는 17일부터 내달 7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제345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진호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345회 춘천시의회 회기 결정’의 건 등을 의결했다.이어서 이희자 의원이 ‘춘천시 청소년 교통. 건강 분야 지원에 관한 제언’, 김지숙 의원이 ‘춘천시 청소년 정책 이대로 좋은지에 대한 발언’권주상 의원이 ‘춘천 농산물 폭염, 한파 예방 대책 강구’ 신성열 의원이 ‘함께 만드는 행복한 대학가, 석사동.효자2동이 여는 춘천의 미래’ 정재예 의원이 ‘AI로 만드는 시민안전
영종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0여 명이 17일 자신의 한계를 넘어 성취와 협력의 의미를 체험하고, 스스로의 꿈을 돌아보는 ‘꿈길걷기 순례’에 나섰다.학생들은 이날 오전 8시 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해 백운산 정상과 용궁사를 거쳐 중산교차로 박석공원, 하늘 신도시 부근 식당을 지나 씨사이드파크길과 인천대교기념관까지 모두 25km의 여정을 완주했다.아침부터 이어진 가을 햇살 속에 학생들은 서로의 짐을 나눠 들고, 산길과 도로를 함께 걸었다. 백운산 정상에서는 땀에 젖은 얼굴로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가보자”는 응원이 오갔다. 누군가는 다
울산광역시동구노인복지관은 24일 어르신 자원봉사자와 임원 134명을 대상으로 ‘감 잡은 하루’ 가을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참가자들은 창녕 우포늪을 찾아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밀양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감따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웃음과 활력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행사 전반에 걸쳐 건강상태 점검과 안전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져 무사히 마무리됐다.차현태 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