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글로벌 정보통신기술 업체 중 공급망 인권 관리 책임에 가장 우수하게 대처하는 기업으로 평가받았다.삼성전자는 6일 국제 비영리기구인 노우더체인이 최근 글로벌 주요 ICT 상장 기업 45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급망 인권 관리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6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이 평가는 정책 및 거버넌스, 공급망 투명성 및 리스크 관리, 구매 관행, 채용, 근로자 권리, 모니터링, 개선 조치 등 7개 분야로 구성되며 격년 주기로 진행된다.삼성전자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공
삼성카드가 대표이사 교체와 이사회 재정비를 통해 금융시장 불확실성 대응에 고삐를 죄고 있다. 올해 미국발 관세 충격과 금리 인하 지연 등 글로벌 금융 불확실성이 확대된 만큼 삼성카드의 리스크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지난달 20일 정기 주총에서 김이태 신임 대표와 황성원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사외이사로는 서영경 전 한국은행 금통위원을 신규 선임하고, 김준규 전 검찰총장과 최재천 전 국회의원을 재선임했다.김이태 신임 대표는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삼성전자가 7인치 인공지능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올인원 세탁기 겸 전기 건조기 '비스포크 AI 벤트 콤보'를 미국에 출시했다.6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미국 지역에 특화된 비스포크 AI 벤트 콤보는 슈퍼 스피드 사이클 사용시 68분 만에 세탁과 건조를 할 수 있다.벤트 방식 건조기는 히터로 공기를 뜨겁게 데워 옷을 말리고, 옷감에서 나온 습기와 먼지는 제품 외부로 배출시키는 방식이다.공기를 내부 순환하는 방식의 콘덴싱이나 히트펌프 방식보다는 건조시간이 빠른 것이 특징이며, 북미
LG AI연구원의 인공지능 ‘엑사원 3.5’가 ‘지난해 주목할 만한 AI 모델’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스탠퍼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가 7일 발표한 ‘AI 인덱스 보고서 2025’의 지난해 주목할 만한 AI 모델 목록에 엑사원 3.5이 우리나라 AI로 유일하게 선정됐다.LG AI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엑사원 3.5를 선보였다.이어 지난 2월 엔비디아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에서는 국내 첫 추론 AI 모델인 ‘엑사원 딥’을 공개
삼성생명이 올해 1분기 국내 주요 생명보험사 가운데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나타났다.8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11개 생보사에 대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온라인 정보량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삼성생명은 1분기 동안 총 4만1395건의 정보량으로 생보업계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한화생명은 3만5580건의 포스팅 수로 관심도 2위로 집계됐다. 교보생명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오는 9월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 회장과 함께 미국 유력 자동차매체 포럼 기조연설자로 나선다.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뉴스는 8일 정 회장과 바라 회장이 오는 9월 11일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자사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한다고 밝혔다.이 매체는 '미래를 주도하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혁신과 변화'(Driving the Future: Innovation and Transformation in the Global Automotive Industr
남목청소년센터와 무판안경이 지역 청소년들의 시력 건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남목청소년센터는 최근 무판안경과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시력 건강 회복 및 유지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을 통해 현재 남목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소속된 청소년 중 안경 교체가 필요한 8명이 무상으로 지원받을 예정이다. 무판안경은 앞으로도 매년 청소년들의 시력 보호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기로 약속했다.무판안경 최진욱 대표는 "성장기의 청소년들은 시력 변화가 빠르게 나타나 6개월 주기로 안경을 교체해야 함에
진에어는 어제 서울 강서구 일대에서 봄맞이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이번 활동은 완연한 봄을 맞아 회사가 속한 지역사회의 환경을 깨끗하고 쾌적하게 지켜 나가고자 마련됐다. 이날 진에어 임직원 15명은 증미역부터 염창산 산책길, 강서구청 가양동 별관에 이르는 일대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정화에 힘썼다.활동에 참여한 진에어 김유빈 사원은 “이번이 두번째 참여인데 봄 기운을 느끼며 가볍게 운동도 하고 환경 보호 활동도 할 수 있어 더 즐거웠다”며 “쉽게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하
경기지역 언론사 편집권 침해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양우식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이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됐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협박 혐의로 양 위원장을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양 위원장은 지난 2월19일
영덕군이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상하수도 요금을 전액 감면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달 27일 산불 피해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과 ‘영덕군 수도급수 조례’, ‘영덕군 하수도 사용
해양환경공단은 4월 10-11일 해양환경교육원에서 '2025년 예선사업 실무자 역량 제고 워크숍'을 실시했다.이번 워크숍은 예선 사업 실무 역량을 향상하고 본사와 지사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강식 해양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예선 사업 실무자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워크숍은 올해 예선 사업 주요 업무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소속 기관 현안 사항을 검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예선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해상 항로 안전 확보를 위한 효과적이고 신속
단양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됐다. 충북도는 지난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단양군이 세계지질공원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단양군은 국내 여섯번째 세계지질공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충북도와 단양군은 2023년 유네스코에 단양군의 세계지질공원 의향서 및 신청서를 제출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신청 지역은 단양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 43개소이다. 기존명소는 도담삼봉, 고수동굴, 다리안 계곡, 온달동굴,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 일주일 만에 11일 한남동 관저를 떠나자 더불어민주당은 "마지막까지 사과나 반성이 없었다”고 지적했다.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누가 보면 명예롭게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대통령인 줄 알겠다”며 "대통령 관저를 무단 점거한 채 무위도식하며 호화로운 생활을 즐겼다"며 비판했다.이어 “파면 이후 윤석열은 자숙은 커녕 대선 주자들을 줄 세우며 노골적으로 정치에 개입해 왔다”며 “국민은 파면된 내란 수괴 주제에 뻔뻔하게 상왕 노릇을 하려 든 윤석열의 후안무치에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사저에서도
다꾸빌리지가 주최·주관하는 ‘캐릭터디자인페어 V.2’가 오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수원 메쎄에서 열린다. ‘캐릭터디자인페어’는 캐릭터와 디자인 전문 행사 기업 다꾸빌리지가 기획한 전시회로, 경력이나 인기와 상관없이 모든 창작자가 사랑받을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일러스트와 캐릭터를 비롯해 공예품,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4일 인용으로 판결난 가운데 양산시가 흔들림 없는 시정운영과 사회갈등 최소화를 위한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하고 나섰다.나동연 시장은 4일 긴급 실·국장회의를 열고 △행정의 안정성 유지 △치안 및 사회질서 유지 △민생경제 안정·복지 지원체계 점검 △산불예방 대응 강화 △시민 소통 강화 및 시정 관련 가짜뉴스 적극 대응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유지 및 공직기강 확립을 당부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시정안정과 시민통합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경찰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최근 경남북을 강타한 산불은 안타까운 재난을 넘어, 우리 사회가 자연을 어떻게 바라보고 관리해 왔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3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만 명이 대피했으며, 수천 채의 건물과 산림이 잿더미가 됐다. 이 재난을 두고 일각에서는 임도 개발에 대한 감사와 책임 추궁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질문은 따로 있다 “우리는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가”이다. 매년 산불이 반복되고 있음에도 큰 재난으로 번진 원인과 대응에 대한 밀도 있는 숙의의 시간, 그리고 토론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필자가 오랫동안 산림 현장을 직접
한국장학재단이 2025년 총 11조630억원의 예산으로 학생 지원을 추진 중이다. 이는 전년 대비 1조3000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이 학자금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이 중 대학생에게 지원하는 장학금 관련 예산은 5조7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대형 차량 사각지대 감지창치로 사고 위험을 6.7% 감소시켰다.TS는 대형 차량 사각지대 감지장치가 화물차·버스운전자의 안전운전을 돕는데 효과를 발휘했다고 오늘 밝혔다.대형 차량 사각지대 감지장치는 버스·화물차가 방향지시등을 작동했을 때 차량에 외부카메라가 차량에 접근하는 보행자를 감지한 후, 내부 모니터에 외부 상황을 표출하고 경고음을 울려 교통사고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시스템이다.TS는 5톤 이상의 화물차 등 대형차량의 사각지대가 일반 승용차
대한노인회영양군지회는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지역사회의 빠른 복구를 지원하고자 성금 2,190만 원을 영양군에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대한노인회 영양군지회 회원들이 지역의 어려운 상황에 공감하고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피해복구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대원 지회장은 “이번 산불로 고통받는 이웃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위로하고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되었다”라며 “어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