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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동.서로 분리하는 게 바람직 한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와 맞물려 제주시가 동제주시와 서제주시로 분리되는 것에 대해 시민들의 공감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7일 제주시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사안이 다뤄졌다.

강상수 의원은 “서귀포시에서 과거 행정동을 나눌 때 원도심 해안마을과 보목동을 합쳐서 송산동이 됐지만, 그 사이에 동홍동과 토평동이 들어가서 마을이 끊겨버리는 기형적인 구조가 됐다”며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제주시를 동·서로 나눌 때 도로 하나를 갖고 나누...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결정할 연내 주민투표 실시가 오리무중인 가운데 ‘플랜B’ 가동에 귀추가 주목된다.1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연내 주민투표 실시를 위해 도의회 의견 청취와 발의, 공고 등 법정 절차에 60일이 소요되면서 행정안전부 장관의 투표 요구는 이번 주가 마지노선이다.그럼에도 행안부는 이렇다 할 입장을 내지 않고 도민 여론을 수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도는 ‘연내’가 아니더라도 내년 초에 주민투표를 실시해도 2026년 7월 민선 9기에는 제주형 기초단체 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플랜B를 통한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김만덕재단, 김만덕기념관이 공동 주관하는 ‘2024 김만덕주간’ 행사가 ‘나눔으로 더 나은 내일’을 주제로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나눔 큰잔치’와 ‘제45회 만덕제 및 김만덕상 시상식’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만덕제 봉행 및 김만덕상 시상식은 20일 오전 10시 제주시 사라봉 모충사내 김만덕 묘탑에서 열린다. 만덕제는 12명의 여성으로만 구성된 제관에 의해 봉행되는데 헌화·분향, 제례 봉행, 분향 순서로 엄숙하게 봉행된다.올해 김만덕제 초헌관은 제44회 김만덕상 봉사부문 변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제2공항 예정지인 서귀포시 성산읍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을 2년 더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제주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오는 25일 오후 2시 2024년도 제19차 회의에서 성산읍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안을 심의한다.지정 면적은 제주 제2공항 개발사업 예정지와 그 주변지역을 포함한 성산읍 전 지역 107.6㎢이다. 주요 내용은 오는 11월 14일자로 만료되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을 11월 15일부터 2016년 11월 14일까지 2년 더 연장하는 것이다.성산읍 107.6㎢ 전 지역 5만3666필
얼마 전 벗들과 육지 나들이를 다녀왔다. 갑자기 찾아온 코로나19로 우리의 일상도 많이 변해버렸다. 그중에서도 함께여서 좋았던 여행이 멈췄었는데 이번에 벗들과 함께하게 돼 즐거움과 행복이었다.“신은 죽었다.”내가 좋아하는 구절 중 하나다. 니체의 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에 나오는 구절이다. 니체는 차라투스트라의 입을 빌려 우리 스스로가 스스로의 삶을 살지 못하는 것을 염려하며 한 말이다. ‘신’으로 표현되는, ‘안 돼’‘해야 돼’로 대비되는 윤리·의무·책임 같은 것에 너무 메이지 말고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다 해보라는
tags :#벗들아
1948년 10월 19일 오후 8시, 여수주둔 국군 제14연대 2500여명은 미군이 지원한 최첨단무기로 제주4·3사건을 진압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하지만 이들은 “동족상잔을 거부한다.”며 총부리를 돌렸다.이승만 정부는 진압을 위해 해군을 투입한다. 하지만 민간인 희생만 컸다. 육·해·공군이 합동작전을 펼쳤고 지리산과 태백산맥을 중심으로 한 유격전이 이어졌다.이렇듯 정부수립 이후 육·해·공군에 맞섰던 그들이 제주도에 파병됐을때 어떠했을까.그 당시의 제주의 실정은 “30만 도민을 희생시켜도 무방하다.”던 박진경 연대장이 피살되고서 후임
강성언 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장은 서울시교육청 건축직 공무원으로 사회 생활을 시작, 사무관으로 명예 퇴임하고 건축사로서의 길을 걸었다.제9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던 강 회장은 올해 2월 서울도민회장을 추대됐으며 지난 5일에는 재외제주특별자치도민회총연합회장으로 선출돼 65만 재외 제주도민들의 화합, 그리고 재외제주도민회와 제주도의 유대 강화 및 협력에 앞장서게 됐다.▲가족 관계1953년 제주시 애월읍 납읍리 출생인 강성언 회장은 농사를 짓는 부모님 아래 6남매 중 셋째이면서 장남으로 태어났다.제주교대를
18일 장 종료 기준 공매도 거래대금은 전일 대비 약 199억원 증가한 40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거래대금 대비 약 0.27%에 해당하는 수치다.이날 코스피 종목 중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삼성전자·한미반도체·LG에너지솔루션·포스코홀딩스순이었고, 포스코홀딩스를 제외한 4개 종목의 주가는 전일대비 모두 하락 마감했다.이날 한미반도체의 주가는 전일대비 10.40% 하락한 10만420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이날 외
제주시 애월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주민위원회는 지난 10월 17일부터 타 지역 우수·실패 사례 탐방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탐방은 경상남도, 전북특별자치도, 세종특별자치시 일원에서 진행, 주민위원회는 ▲거점지역 생활 SOC센터 공간구성, ▲거점지역 및 배후마을의 문화·복지 프로그램 개발, ▲향후 센터 운영 등의 사례를 살펴 사업 전반의 견문을 넓혔다.탐방 주요 목적은 타 지역의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통해 애월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필요한 아이디어와 전략을 수집하는 데 있다.탐방에 참여한 위원들은 현
2시간전
의대 증원 여부를 놓고 한국 사회가 들썩이고 있다. 지금까지 18년 동안 의대 증원이 1명도 이루어지지 못했다. 수차 의대 증원의 시도가 있었으나 실패했고, 다시 지난 문재인...
글로벌투어 일행은 지난 10월 13일 중국 대표적인 불교성지인 구화산 풍경구를 방문하여 구화산국제여행사와 '한
신상진 성남시장은 19일 저녁 위례중앙광장에서 열린 '제5회 위례문화축제'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했다.신 시장은 "위례동은 서울과 접하는 명실상부한 성남의 관문으로 포스코홀딩스가 들어서면 상권이 발달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은 높아질 것"이라며 "위례스토리박스 부지 개발 등 위례 주민들을 위해 무엇을 할지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쌀쌀한 가을 날씨에도 가수 이치현 등 초청 공연과 먹거리 존, 직거래 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3000여 명의 주민들이 화합과 정을 나누며 함께 축제를 즐겼
19일 이뤄진 제1142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자가 9명이 나오면서 1인당 31억1751만7709원씩 받게 됐다.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는 '2, 8, 28, 30, 37, 41'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번호는 '22'.5개 번호와 보너스 숫자를 맞힌 2등은 67명이 나오면서 1인당 각각 6979만5173원씩 받게 됐다.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2841명으로 164만5997원씩 지급된다.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14만6936명, 3개 숫자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247만4033
밀라노, 런던 등 세계 유수 도시에서 개최하는 디자인 위크에 버금가는 대한민국 최대의 디자인 축제 '서울디자인 2024'가 개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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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가 제주에서 불법 숙박업을 운영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졌다.제주시는 문씨가 한림읍 협재리에 있는 본인 소유의 단독주택에서 미신고 숙박업 의혹이 제기돼 지난달 초 제주도자치경찰단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19일 밝혔다.제주시 관계자는 “문씨의 단독주택은 농어촌민박이나 펜션 등 숙박시설로 등록되지 않았다”며 “다만, 문씨가 불법 숙박행위를 했는지 단정할 수 없지만, 국민신문고를 통해 민원이 제기돼 지난 9월 자치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공중위생법에 따르면 숙박업 등록 없이 영업행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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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행정안전부가 21일 오후 2시 정부 서울청사에서 대구경북행정통합 최종 합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이날 발표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홍준표 대구시장이 참석해 합의문에 서명할 예정이다.행안부 관계자는 “대구시와 경북도의 통합에 따른 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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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그리머스' 캐릭터 활용 쉐이크·콤보 메뉴 출시
맥도날드는 글로벌 인기 캐릭터 '그리머스'를 소개하며 '그리머스 쉐이크'와 '그리머스 쉐이크 맥너겟 콤보' 등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선봬는 '그리머스 쉐이크'는 달콤한 블루베리 맛과 그리머스를 상징하는 보랏빛 색상이 특징인 쉐이크로, 지난 197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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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2024 한국IR대상’ 우수기업 및 BEST IRO상 수상
크래프톤이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4 한국IR대상 시상식’에서 유가증권시장 기업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크래프톤은 2021년 코스피 상장 이후 3년 만에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김창한 대표이사와 배동근 CFO 등 주요 경영진이 실적발표, NDR, 애널리스트 데이 등 다양한 IR 활동에 적극 참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국내 게임사 중 유일하게 매년 애널리스트 행사를 꾸준히 개최했으며, 올해는 미국과 유럽 등 전세계의 신규 투자자와의 소통을 확대하며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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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자녀 키우는 공무원 주 1회 재택근무 실시
8세 이하 자녀를 둔 서울특별시의회 공무원은 10월 14일부터 비회기 기간 중 일주일에 한 번씩 의무적으로 재택근무를 하게 된다. 서울시의회는 육아 친화적인 조직문화 조성에 동참하기 위하여 ‘주 1회 재택근무 의무화’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 지자체에서 육아 공무원의 돌봄 시간 확대를 위한 제도를 시행하는 추세인데, 시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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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최초로 신항에 첫 번째 화물차용 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
부산항 최초로 신항에 첫 번째 화물차용 수소충전소가 구축돼 이달 중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부산항만공사는 창원시 등 5개 기관과 협력해 부산항 최초로 신항에 첫 번째 화물차용 수소충전소 구축을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창원시 진해구 용원동의 내트럭하우스 부산신항사업소 화물차 주차장 부지 안에 구축한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최대 180kg 압축·저장 능력과 충전 설비 3기를 갖췄다.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은 '진해신항 일원 화물차용 수소충전소 구축 및 관리·운영 위·수탁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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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자선 축구대회... 임영웅 '깜짝 출전'
가수 임영웅이 선수로 나선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가 3만여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하나은행은 12일 대전월드컵 경기장에서 하나금융그룹 광고모델인 임영웅과 전현직 프로축구 선수들이 참여하는 친선 경기를 개최했다. 3만5000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채운 가운데 임영웅과 조원희, 김영광, 전원석 등으로 구성된 리턴즈FC는 기성용을 주장으로 이청용, 박주호, 지동원, 이근호 등 전현직 국가대표 및 K리그1 스타선수로 꾸려진 '팀 기성용'과 맞붙었다. 임영웅은 선수로 뒤며 어시스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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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노인을 돌보는 사회가 내일을 준비한다
노인 복지는 단지 어르신들에게 생활비를 지원하고 병원비를 줄여주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우리 모두가 나이가 들고 언젠가는 노년을 맞이할 것이기에, 노인 복지는 곧 미래의 나를 위한 준비이기도 하다. 어르신들을 잘 돌보는 사회가 결국 더 건강하고 따뜻한 내일을 만들어간다.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금, 노인 복지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오래 살고 있지만, 그 시간들이 모두 행복하지는 않다.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 문제, 사회적 고립까지 노인들이 마주하는 현실은 만만치 않다. 나이가 들수록 일자리에서 밀려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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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분리수거, 작은 습관이 지구를 바꾼다
쓰레기를 버릴 때 딱 한 번 더 생각하는 습관이 환경에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오는지 아는가? 올바른 분리수거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우리가 지구에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 작은 실천이지만 그 효과는 어마어마하다.분리수거를 제대로 하면 쓰레기 매립과 소각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들이 따로 모여 다시 사용되면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도 필요한 물건을 만들 수 있다. 플라스틱, 캔, 유리병처럼 재활용 가능한 자원들이 일반 쓰레기와 섞여 버려지면 땅과 바다가 오염되고, 결국 우리 생활에 돌아온다.분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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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교량 구조물 136곳 대상 안전점검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교량구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2024년 하반기 교량 정기점검’을 12월 5일까지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안전점검은 교량의 위험요인과 기능 및 성능 저하 여부, 상태 등을 조사·평가하고, 보수·보강 등 필요한 안전조치를 취해 구조물의 안전성 및 기능성을 보전하기 위해 마련됐다.하반기 정기점검 대상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종 시설 6개, 3종 시설 82개, 일반시설 48개 등 총 136개를 대상으로 추진된다.2종 시설물과 3종 시설물은 민간전문기관을 통해 용역으로 점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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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역건설 해외 진출 전략 모색… 22일 정책토론회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는 오는 22일 오후 2시 복지이음마루 대강당에서 ‘지역건설산업 해외건설 시장 진출 전략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지역건설산업의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통한 해외건설 진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계 전문가, 건설단체, 공무원, 해외진출 경험이 있는 도내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해외건설 진출 전략을 논의한다.신의철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장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김배성 제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강경문 도의원, 강경희 제주대학교 교수, 김형수 ㈜글로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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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아커피·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우수건축자산 등록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원도심에 위치한 ‘순아커피’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을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했다고 20일 밝혔다.제주시 관덕로 32-1에 위치한 ‘순아커피’는 제주에서는 보기 드문 일제강점기 가옥 형태를 갖춘 근대건축물이다.건축연도는 정확하지 않지만 100년 가까이 된 건축물로 관리상태가 양호하며 오랜 기간 원도심에서 상업용도로 이용돼 왔으며 사회문화적 가치가 높다.2016년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큰 피해를 입었으나, 본래의 골격과 모습을 최대한 보존해 동네점방으로 이용되다 현재는 일부 리모델링해 휴게음식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