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이란 명칭은 1447년 세종29년 세종실록에 처음 등장한다. 이에 비해 호서란 명칭은 그 보다 70여년 후인 1520년 중종실록에 ‘호서지방에 가뭄이 심하다’는 보고의 내용으로 처음 나타난다.새재와 죽령 기준의 영남, 또 철령 기준의 관북, 관동과 관서라는 명칭이 고려시대부터 쓰였던 것에 비해 호남, 호서지방의 쓰임은 그 보다 한참 후의 일이다.보통 호서는 금강의 옛 이름인 호강 또는 제천 의림지의 서쪽을 뜻하고, 호남은 호강 또는 김제 벽골제의 남쪽을 지칭한다. 사실 호남, 호서의 명칭에서 호의 원류는 양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