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5일째 이어지며 인근 시군으로 확산하면서 축제 등 각종 행사의 취소 또는 연기가 잇따르고 있다. 포항시는 26일 오후 개최하려던 생활체육인 전용 체육파크 공사 착공식을 취소했다. 27일 계획한 농축산식품부 주관 농촌협약 공모 선정에 따른 협약식도 잠정 연기했다
산청군 등 전국 각지에서 대형 산불이 이어지는 가운데 25일 창녕과 통영에서도 산불이 났으나, 다행히 30~40여 분 만에 진화됐다.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창녕군 대지면 용소리 산21 일원에서 낮 12시 32분 발생한 산불을 49분만에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산림당국은 산불진화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5일째 이어지며 안동 등 북동부권 4개 시·군으로확산한 가운데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모두 18명으로 늘었다.26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지금까지 발생한 사망자는 안동 2명, 청송 3명, 영양 6명, 영덕 7명으로 모두 18명으..
“앞으로 먹고 살 길이 막막합니다. 집을 새로 지으려고 하면 불에 탄 집을 철거해야 하는데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지난 25일 경북 의성군에서 강풍을 타고 급속히 확산한 산불이 덮쳐 폐허가 된 영덕군 해안 마을인 영덕읍 노물, 석리, 경정, 대탄리 등 해안마을 주민들.30일 산불이재민 대피소가 마련된 영덕국민체육센터에서 5일째 생활 중인 석리 마을 80대 주민 A 씨는 “두 내외가 여름 한 철 민박집을 운영해 겨우 먹고 살고 있는데 불이 숟가락 하나 남기지 않고 몽땅 태웠다”며 한숨을 내쉬었다.A 씨는 “우리 동네는 해안 비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5일째 이어지면서, 경북 북동부 7개 시군에서 2만3000여 명의 주민들이 대피하는 대규모 상황이 벌어졌다. 불길이 휘몰아치는 가운데, 주민들은 불안과 공포 속에서 밤새도록 대피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산불이 확산되면서 대피 인원
세무사 3개 단체의 서울시 민간위탁사업비 결산서 검사와 관련한 조례 개정에 반대하는 1인시위가 쌀쌀한 날씨 속에 5일째 이어지고 있다.19일 한국세무사회, 한국세무사고시회, 한국여성세무사회가 참여한 릴레이 1인 시위는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서울시청 앞에서 각각 펼쳐졌다.세무사들은 서울시의회 조례 개정의 부당성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특정자격사 청탁 조례개정안 폐기’ ‘회계감사 아닌 결산검사, 혈세 낭비’ ‘대법원 판결 무시, 시민선택권 무시’ 등의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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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벚꽃마라톤, 5일 보문관광단지 일원서 열려
제32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오는 5일 오전,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 1만 5,130명이 참가 등록을 마쳐, 지난해보다 약 3,000명이 늘어난 인원을 기록했다. 국내 참가자는 1만 4,216명, 해외 참가자는 27개국 914명에 달한다. 종목은 하프코스, 10㎞, 5㎞ 등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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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골목상권 시설개선 지원사업 희망업체 모집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는 도내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년 골목상권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희망업체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지원사업은 노후화된 영업 시설 개선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원대상은 제주도 내에서 창업 후 5년 이상 사업을 영위 중인 소상공인 사업자 중 매장 면적 50평 이하의 꽃집, 세탁소, 슈퍼마켓, 제과점, 옷가게, 신발가게, 악세서리 용품점, 이‧미용실, 특산품 판매점,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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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 대통령 윤석열 탄핵사건 선고 요지 전문
지금부터 2024헌나8 대통령 윤석열 탄핵사건에 대한 선고를 시작하겠습니다. ▣ 먼저, 적법요건에 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➀ 이 사건 계엄 선포가 사법심사의 대상이 되는지에 관하여 보겠습니다. 고위공직자의 헌법 및 법률 위반으로부터 헌법질서를 수호하고자 하는 탄핵심판의 취지 등을 고려하면, 이 사건 계엄 선포가 고도의 정치적 결단을 요하는 행위라 하더라도 그 헌법 및 법률 위반 여부를 심사할 수 있습니다. ➁ 국회 법사위의 조사 없이 이 사건 탄핵소추안을 의결한 점에 대하여 보겠습니다. 헌법은 국회의 소추 절차를 입법에 맡기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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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고려진공안전, 연 매출 100억·13개국 수출
함평군 동함평산업단지에 입주한 사회적기업 ㈜고려진공안전이 2024년 하반기 수출 31만 불을 달성하며 기술력과 사회적 책임을 겸비한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함평군은 2일 “㈜고려진공안전이 자체 개발한 도로교통 안전용품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을 선도하며 지난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1993년 설립된 고려진공안전은 도로반사경, 교통·도로 표지판 등 교통안전용품 전문 제조업체로, 2010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2019년 함평에 제2 공장을 건립하고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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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11조630억원 규모 2025년 학생 지원 추진
한국장학재단이 2025년 총 11조630억원의 예산으로 학생 지원을 추진 중이다. 이는 전년 대비 1조3000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이 학자금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이 중 대학생에게 지원하는 장학금 관련 예산은 5조7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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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산업개발, ‘밥퍼’ 찾아 취약계층 위한 무료 급식 봉사활동
한전산업개발은 4월 9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위치한 밥퍼나눔운동본부를 다시 찾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봉사에는 한전산업 임직원을 비롯해 한국유엔봉사단, 서울평화통일로타리클럽 관계자 등 총 24명이 참여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한전산업에서는 함흥규 사장을 포함한 본사 임직원 9명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자원봉사자들은 밥퍼 측과 함께 4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며 정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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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상·하수도 요금 체납 조치 강화
춘천시는 상·하수도 요금 체납 해소를 위해 춘천도시공사 검침팀과 함께 4월부터 5월까지 체납액 특별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춘천시는 생활 필수재인 수돗물 공급의 특성을 고려해 급수정지를 최대한 유예했다.이와 함께 전화, 문자 발송, 분할 납부 안내 등을 통해 자진 납부를 독려했다.그렇지만, 체납액이 줄어들지 않고 고액, 장기 체납자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춘천시에 따르면 현재 춘천시의 상·하수도 요금 체납액은 총 8억 2,100만원에 달한다.이 중 12개월 이상 장기 체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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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분만취약지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 시행
여주시는 임산부들의 병원 방문으로 인한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달부터 임산부 1인당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이는 기존에 지원하던 여주시 임산부 교통비 30만원에서 3배 이상 늘어난 금액으로, 임산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여주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임산부가 대상이다.임신 3개월부터 출산 후 3개월 내에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 출산한 산모도 소급 지원 대상으로 신청이 가능하나, 지난해 출산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지원 금액은 임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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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장애인복지관, 같이가치 걷기대회 성료
사회복지법인 한길복지재단에서 수탁하고 있는 안성시장애인복지관은 2025년 장애인의 날 주간을 맞이하여 4월 9일 안성천에서 ‘2025년 같이가치 걷기, 가치있는 걸음 2025 Valuwalk anseong’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한길복지재단, 안성시장애인복지관이 주최/주관하고 ㈜티씨케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성복지신문, 뉴스아우라와 함께한 2025년 같이가치 걷기는 ‘소통·이해 가치와 함께 걷기’라는 취지에 맞춰 장애인과 비장애인 약 9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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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해빙기 공동주택 안전점검’ 이상 무
강원특별자치도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도내 공동주택 1,933단지 40만 세대를 대상으로 3월 4일부터 28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특히, 도는 민간 전문가와 함께, 관리에 어려움이 크고 노후화된 비의무관리 공동주택 12개 단지 1,172세대를 선정해 표본 점검을 진행했다.이번 점검에서는 외장재 균열 및 박리, 옹벽‧담장 노후화, 배수로 관리 불량 등의 문제가 발견되었으나, 대부분 건축물의 안전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