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대규모 해킹사고 관련 청문회를 열어 KT와 롯데카드에 대해 여야가 한목소리로 질타했다.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의원은 “KT가 국가기간 통신망이라는 이름을 쓰는 것 자체가 부끄럽다”며 이날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한 김영섭 대표이사를 포함한 해킹사태와 연관된 임원진 전원 사퇴가 필요하다고 했다. 같은 당 황정아 의원도 KT가 지난 4월 SKT 유심해킹 사태 당시 ‘해킹에서 안전한 KT로 오세요’라는 홍보 문구를 내세운 것을 언급하며 “부끄럽지 않냐. 이랬던 KT가 자기들 해킹에는 허위, 조작, 은폐,
롯데카드사에서 내부파일 유출 시도가 3일간이나 있었지만 인지 못한 채 금융당국에 늑장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3일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
초소형기지국을 이용해 KT 이용자 데이터를 가로챈 뒤 무단 소액결제 수법으로 돈을 가로챈 범인이 17일 인천공항에서 검거됐다. 지금까지 밝혀진 피해자만 278명이고, 피해액은 약 1억7000만원이다. 펨토셀 악용 해킹은 초유의 일이므로 수사를 통해 구체적 범행수법을 반드시 세
롯데카드가 해킹사고 여파로 인해 사면초가다. 해킹사고로 인한 피해보상금, 과징금은 물론 금융당국 및 정부의 무관용 제재에 따라 영업정지 가능성까지 거론돼서다. 보상금과 같은 단기적 비용부담은 제한적일 수 있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회원 이탈과 신뢰도 추락이 불가피해 신용등급 하락 가능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는 24일 통신사·롯데카드 등 대규모 해킹사태 관련 청문회를 연다. 19일 국회 과방위는 전체회의를 통해 '대규모 해킹사고 관련 청문회 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과방위는 24일 대규모 해킹사태 관련 청문회를 개최할 계획이
국회 청문회에서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의 본질이 단순한 개인정보 일부 유출이 아니라,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민감 정보가 결합·완성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불법 펨토셀을 통해 주민번호와 생년월일, 휴대전화 번호, 단말·가입자식별번호 등을 결합해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의 ‘완성본’이 만들어졌고, 이것이 해커의 문자·ARS 인증 등을 통한 실제 피해로 이어졌다는 지적이다.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통신·금융 대규모 해킹사고 청문회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배경훈 장관은 9월 11일 KT 광화문지사를 방문하여 고객 무단 소액결제 침해사고 관련 조치 현황을 점검하고, 국민의 불편과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사적인 조치를 당부하였다. 이 자리에서 배경훈 장관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통신사 침해사고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을 주문하였다.또한,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 대한 결제요금 청구를 면제하는 등 이용자 보호조치를 철저히 하는 한편, 추
KT가 초유의 소액 결제 해킹 사건을 인지하고도 늑장 신고를 한 데 이어 경찰의 사이버 침해 경고를 무시하며 허위 신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KT는 초기에 대규모 피해를 막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경찰의 경고를 무시하면서 대응에 실패한 데다 법적 책임을 회피하려다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10여년간 4~5차례의 보안침해 및 해킹사고 때 마다 KT의 대응은 늑장이나 뒷북에 그쳤고 자연스레 책임의식 부족, 투명성 상실이 꼬리표 처럼 붙었다.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달 2
롯데카드가 최근 발생한 사이버 침해사고와 관련한 고객 불안 해소와 피해 예방을 위해 강화된 고객보호 조치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우선, 지난 2일부터 고객센터에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전용 ARS 메뉴를 신설해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언제든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또한, 지난 1일부터는 피해 예방을 위한 보안조치로 비밀번호 변경, 재발급, 탈회와 관련한 문의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고객센터 운영 시간을 밤 10시까지 연
국회가 해킹 사고를 겪은 KT와 롯데카드를 한 목소리로 질타했다. KT는 무단 소액결제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 부실 관리를 인정하고 피해 고객을 위한 위약금 면제를 적극 검토한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해킹사고 청문회를 열고 KT의 관리 부실과 위약금 면제 여부를 집중 조명했다.KT 무단 소액결제 사고는 펨토셀을 통한 통신망 접속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KT는 해당 사고로 인해 고객 2만명의 전화번호, 가입자 식별번호 정보, IMEI 정보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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