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대형 산불 피해지역이 국가가 관리하는 생태숲으로 지정된다. 산림청은 울진군 덕구·상당리 일원 총 47.6㏊의 산불피해 산림을 ‘국립울진생태숲’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국가가 지정하고 관리하는 최초의 생태숲이다. 생태숲은 산림청장이나 지방자치단체장이 산림생태계의 안정과
경남도는 극한호우로 피해가 큰 지역을 대상으로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하기로 했다. 기습적 폭우로 가족을 잃은 도민을 지원하고 피해 지역을 복구하는 계획 수립에도 들어갔다.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20일 오후 1시 브리핑에서 "유족과 이재민 맞춤형 지원과 심리 회복, 피해지
3~4일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되면서 경남도가 재난안전대책본부 초기 대응 단계를 가동했다.경남도는 3일 오전 9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호우 대비 초기 대응 단계를 발령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지난 집중호우 피해지역은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2차 피해가 없도록 대비·대응을 철저히 하라"며
임상섭 산림청장은 24일 국회 산불피해지원대책 특별위원회 위원과 함께 경상남도 산청군에서 지난 3월 발생한 산불과 최근 발생한 산사태에 대한 피해 현황과 복구상황 등을 점검했다.임 청장은 “산청군 산불 피해지는 응급·항구복구 중이며, 최근 발생한 산사태 피해지도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응급복구 등 필요한 안전조치를 신속하게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무신문
산업도시 울산에 미 행정부의 ‘관세폭탄’에 이어, ‘노란봉투법’이라는 또 하나의 시한폭탄이 떨어질 위기다. 노동쟁의 개념을 확대하고 불법 파업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이 법안은 윤석열 정부에서 두 차례 거부권이 행사돼 폐기됐으나, 최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4일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대한건설협회 등 주요 업종별 단체들은 30일 노조법 개정 중지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경영계는 이 법안이 시행
남부지방산림청은 8월 한 달간 국유림영림단·직접일자리 근로자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공단 안전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여름철 산림사업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여름철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및 독충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며, 경북 대형산불 피해지 위험목 제거사업 추진 시 벌목작업이 동반됨에 따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한다. 참석자들에게 △여름철 산림사업장 안전관리 요령 △온열질환 및 독충류 예방요령 △기계톱·예초기 사용시 주의사항 △안전사고 발생 시 현장 대응법
합천군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강우량이 503mm으로써 특히 대병면은 712mm로 역대 최고의 강우량을 기록한 바 있다.합천군에서는 이상기후에 대응하고자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사태대책본부 상황실을 산림과에서 운영하고 있다. 관내 298개소의 산사태 취약지역을 관리하고 있으며, 인명피해 우려지역 7개소와 대형산불 피해지 1개소를 주민대피 우선지역으로 정하여 중점관리를 하고 있다.지난 17일은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주의보를 발령하여 오후 5시15분경 주민대피 명령을 내려 4
산림청은 경상북도 울진군 덕구리 및 상당리 일원에 총 47.6헥타르의 산림을 ‘국립울진생태숲’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지정된 국립울진생태숲은 국가가 직접 지정하고 관리하는 최초의 생태숲이며, 생물다양성이 높은 산림을 보전하는 동시에 대형산불로 인해 훼손된 숲의 복원과 생물다양성 회복을 위한 연구, 교육, 체험 등의 목적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2022년 울진지역 산불피해지 중 약 71%는 자연복원하고 있다.그동안 생태숲은 산림청장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산림생태계의 안정과 산림 생물다양성
서부지방산림청은 경남 산청군 수해 피해지 일대에 응급복구 등 주민지원을 위해 산불재난특수진화대와 드론 등 인력과 장비를 지난 19일부터 투입하고 있다.경남 산청군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누적강우량 700mm가 넘는 극한 강우로 인해 여러 곳에서 수해가 발생하였다. 이에 따라 서부지방산림청에서는 실종자 수색과 응급복구 등을 위해 굴착기 3대와 특수진화대를 투입하였으며, 이후 본격적으로 주택과 도로, 생활권 주변의 퇴적토와 토사 제거 / 산림연접지 도복목 정리 / 산불진화 차량을 활용한 시설물 토사 세척 등
11일 오후 10시30분쯤 군포시 당동 한 아파트 일대가 정전됐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정전은 버스가 인도에 놓인 전기 시설을 들이박으며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전 사고로 인해 버스에 탑승하고 있는 승객 2명이 발목 염좌 등 경상을 입었다. 사고 현장을 비롯한 당동 일대는 사고가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논의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현직자 인터뷰’는 실무 중심의 정보 접근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직자 인터뷰라고 하면, 취준생 입장에서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모될 것이라는 오해가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렇지 않다. 이번 글에서는 ‘취업의 숨은 보물’인 현직자 인터뷰와 인터뷰에서 이어지는 실질적인 소셜 네트워킹까지 소개한다.취업 시장의 정보 비대칭은 여전히 심각하다. 공개된 채용 공고나 기업 소개서만으로는 현장의 실제 업무나 조직 문화를 파악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현직자
대구 남구 대명3동 민간사회안전망은 지난 6일 말복을 맞아 노인일자리 참여자 56명을 대상으로 시원한 수박이 담긴 과일 컵과 정성이 담긴 건강꾸러미를 전달하며, 이웃과 함께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나눔은 대명3동 행정복지센터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시원한 수박 컵
탈중앙화 사이언스 플랫폼 리서치허브 재단이 RSC 토큰 공급을 줄이는 메커니즘을 검토한다. 재단은 소셜 미디어 X를 통해 새로운 거버넌스 제안을 곧 공개하겠다고 밝혔E다. 개편안은 플랫폼 내 발생하는 모든 거래 수수료를 매주 전량 자동 소각하는 것이 골자다.RSC는 리서치허브에서 과학자들이 논문, 연구 데이터 등 학술 콘텐츠를 공개적으로 공유하도록 장려하는 보상 수단이자 거버넌스 토큰이다. 제안이 통과되면 유통량 축소를 통해 토큰 희소성이 강화되고, 장기적으로는 가치 방어 효과가 기대
17일간 미국에 머물렀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테슬라·애플과 협력을 다지고 한미 통상협상에도 힘을 보탠 뒤 15일 자정 넘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이재용 회장은 지난달 29일 김포공항에서 출국한 뒤 17일 동안 미국에 머물며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 여정을 마쳤다.미국 체류 기간 이 회장은 테슬라·애플 등 주요 빅테크 경영진과 잇따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출국 전날 체결한 23조 원 규모 테슬라 파운드리 공급 계약의 후속 논의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계약에 따라 미 텍사스주 테일러
춘천시가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2026년 홈경기 개최 신청 재공모에도 참여하지 않으면서 내년 강원의 K리그·코리아컵 홈 전 경기는 단독 입찰한 강릉에서만 열리게 됐다.강원 구단은 재공모 마감일이었던 지난 12일, 2026년 홈경기 개최지 공모 최종 결과 강릉시만 단독으로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행됐던 첫 공모에 이어 재공모까지 모두 강릉시만 신청서를 냈다. 이로써 도민구단인 강원 구단의 다음 시즌 홈경기는 강릉에서만 열린다.이에 육동한 춘천시장은 14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기존 강원
대구교통공사는 시민들이 서문시장을 보다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서문시장역 출입구 3개소에 상·하행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고 지난 7월 10일부터 전면 운행을 시작했다. 그동안 서문시장역 출입구에는 돌계단과 상행 에스컬레이터만 설치돼 있어 이동에 불편이 컸으나, 이제는 상·하행 에스컬레이터가 모두 갖춰져 시민 편의가 크게 향상
북경주의용소방대가 지난 12일 하곡저수지 일원에서 수난사고 인명구조 및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수난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전 대응능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안강119안전센터, 안강남성의용소방대, 안강여성의용소방대, 안강육노의용소방지대, 강동남성의용소방대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요구조자 발생’ 신고를 접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통합노동조합과 시설노동조합은 8월 14일, 노동조합 통합추진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양 노조의 통합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는 2022년 대구시 산하 공공기관 통폐합 정책에 따라 대구환경공단과 대구시설공단이 통합되어 현재의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출범한 지 3년 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