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11일 성명을 내고 22대 총선 결과에 부쳐 "성평등 국회를 위한 여성 국회의원의 의정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4.10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정치적 심판"이라고 규정했다. 그리고 "다양한 계층과 소수자의 목소리를 담아낼 정당이 없다"면서 "공룡정당이 된 민주당은 여성들의 표심에 대해 응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취임 초반부터 정치 개혁 없이 단지 정권 교체에만 의의를 두며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국정 운영으로 일관했다. 후쿠시마 핵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9일, 전국 시선이 인천 표심에 집중되는 상황에서 후보들은 마지막까지 총력 유세를 벌였다.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권심판론'을 구호로, 국민의힘은 '거대 야당 견제'를 목소리 높이며 2주 동안 치러졌던 선거 운동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흥행 주역 '명룡대전' 막판까지 불꽃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계양구 을 출마설이 부상하던 지난 11월부터 생겨난 '명룡대전'은 4·10 총선 처음부터 끝까지 이슈 중심에 서 있었다. 지난 1월
국민의힘 원로들이 17일 4·10 총선 패배와 관련해 정부·여당에 대해 작심하고 쓴소리를 쏟아냈다.당 상임고문단 회장인 정의화 전 국회의장은 이날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상임고문단 간담회에서 “이번 참패의 원인은 대통령의 불통, 우리 당의 무능에 대한 국민적 심판”이라고 말했다.이어 “한발 늦은 판단, 의정 갈등에서 나타난 대통령의 독선적 모습들이 막판 표심에 나쁜 영향을 준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부연했다.그는 “3년 후 대선에서 꼭 이겨야 한다. 우리를 지지하는 많은 국민은 정권을 빼앗길 것에 대한 우려가 굉장히 커졌다”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총선 전 마지막 주말 ‘텃밭’인 대구를 찾아 이른바 ‘집토끼’ 단속에 나섰다.한 위원장은 지난 6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를 찾아 집중 유세를 펼쳐 이른바 ‘이조 심판론’을 꺼내 들며 보수 표심에 구애했다.한 위원장은 “대구·경북이 지금의 위기에서 대한민국을 지켜 달라. 나라가 망할지도 모른다”며 “지금 이 선거는 범죄자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망치는 것을 막겠다는 선거로 여러분들이 나서주셔야 한다”고 보수 표심을 공략했다.이어 “지금 양쪽이 결집해 있다. 그렇기 때
민주당 제윤경 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 후보는 5일 고향인 하동군 금남면을 찾아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인증샷을 공개했다.사전투표 첫날 고향에서 투표를 마친 제 후보는 "한 사람의 작은 행동이 모여 큰 힘을 발휘할 수 있고 유권자 여러분들의 소중한 한 표가 희망의 미래를 불러온다"며 "사천남해하동의 발전을 위해서는 변화의 씨앗을 심는 여러분의 힘이 필요하다"고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이어 경제 폭망 정권을 반드시 투표로 심판해야 한다고 표심에 호소했다.제 후보는 "경제와 살림살이는 폭망인데 무능·무
서구 을 주민들께서 뜨거운 관심과 성원으로 4선 국회의원에 당선될 수 있는 영광을 주셨습니다. 부족하지만 끝까지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권의 무능·독주·실정에 대한 국민의 강력한 경고와 정부의 국정 기조를 바꿔야 한다는 국민의 판단이 표심에 작용했다고 생각한다.앞으로 무거운 책임감으로 현장 의정과 민생 의정을 최우선으로 챙기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청년 일자리를 위한 충청권 실리콘밸리 완성과 공공기관 이전, 서구의 봄을 위한 3대 하천 녹색공원 정비사업 등의 공약을 착실하게 추진하도록 하겠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의 ‘재산 신고 누락’을 인정하는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 결정이 나오면서 선거 막판 유권자들의 표심에 어떤 영향을 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제주도선관위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게재된 고 후보의 재산신고서 가운데 후보자 소유 건물이 누락돼 후보자 본인의 재산신고 내역이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난 5일 공고했다.이에 앞서 지난달 31일 A씨는 고 후보가 재산 등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있다며 제주도선관위에 이의제기서를 제출했다.이에 대해
22대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거대 양당을 비롯한 제정당은 제각기 유리한 판세 전망을 부각하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국민의힘은 수도권 등 일부 격전지에서 ‘지지율 역전 추세’를 확인했다는 자체 판세 분석을 내놓은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단독 과반 달성 가능성을 주장하고 나섰다.양당이 이러한 분석치를 내놓은 것은 총선 막판 주도권 전쟁을 펼치며 투표 당일 표심에 유리한 영향을 주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국민의힘은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 한강 벨트와 부산·경남의 낙동강 벨트에서 당 지지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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