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국가정원의 가을 밤하늘을 빛으로 물들이는 ‘태화강 빛 축제’가 올해 한층 강화된 즐길거리 등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본사가 주최·주관하고 울산 남구가 후원하는 ‘2024 태화강 빛 축제’가 24일 태화강국가정원 삼호철새공원 일원에서 개막했다. 축제는 26일까지 사흘간 이어진다. 빛 축제는 울산 출신 가수 김희재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축제 개막식은 김두겸 울산시장, 서동욱 남구청장, 이상기 남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해가 지고 오후 7시30분부터 15분간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드론쇼가 펼쳐졌다. ‘500만
울산의 젖줄 태화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태화루에서 궁중음악에서 민요에 이르까지 우리 국악을 즐길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국악연주단 민들레가 오는 27일 오후 4시30분 태화루 특설무대에서 2024 태화루 기획공연 ‘왕의 연회, in 태화루’를 연다. 2004년 창단한 국악연주단 민들레는 울산시 지정 전문예술법인으로, 매년 정기연주회 ‘동락’을 열고 있다. 전통 음악과 창작 음악을 자유롭게 넘나들면서 개성 있는 음악 세계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피리, 태평소, 대금, 소금, 가야금, 해금, 신시사이저, 타
울산청년예술가 단체인 앙상블제이가 29일 울산에서 열린 ‘울산의 낭만’ 공연을 성료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앙상블제이가 펼친 무대인 ‘울산의 낭만’은 울산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되어 제작된 작품이다. 주 소재는 풍류이며, 위촉 초연한 ‘돌고 돌아드니’, 울산의 밤을 수놓는 상공업의 야경이 떠오르는 초연작인 ‘별궤적’을 보였다.여기에 더해 처용설화의 처용을 모티브로 제작된 ‘율리곡’, 태화강의 갈대숲과 재즈가 결합된 ‘하늬바람’, 대나무가 주는 시원함과 그리운 고향이 생각나는 ‘강마을’까지 총 6곡으로 전통악기와 첼로의 크로스오
울산은 한국 제조업의 선두 주자이자 최전방 수출기지다. 울산은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제조업 분야를 세계적 반열에 올려놓고 막대한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며 ‘태화강의 기적’을 이뤘다. 굴뚝 산업이 중심이었던 울산의 산업 지도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 위기가 도래하면서 서서히 변하고 있다.민선 8기 울산시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와 수소특구 조성, 미래차, 친환경 선박, 생명, 3D프린팅,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집중 지원 등 지역 맞춤형 신산업 육성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특히 3D프린팅은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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