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희 기자 = 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 최초 채식 기반 관광객을 위한 사찰 치유여행 프로그램
기다리던 점심시간이다. 후다닥 점심을 먹고 따사로운 햇살 아래 정원을 거닐다 들려오는 새소리에 기분이 좋아진다.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에 귀를 쫑긋 세우고 한참을 들어도 뭐라고 이야기하는지 모르겠다. 궁금하다.사람 말도 잘 못 알아들어 친구들에게 ‘사오정’으로 불리는 내가 새들의 이야기를 듣겠다고 길 위에 한참 서 있는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난다. 들려오는 새소리에 주변을 둘러보다가 소나무 위 새집을 발견했다. 새소리가 들릴 때마다 이리저리 살펴봐도 보이지 않더니 위를 보니 오늘에야 보인다.매일 보는 풍경이지만 나뭇잎이 커지고 색도 진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정치보복은 없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국민은 더 이상 이재명 말에 속지 않는다"고 비판했다.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6일 논평을 통해 "이 후보가 연일 '정치 보복'을 입에 올리는 모습에서, '강한 부정은 강한 긍정'이라는 말이 절로 떠오른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후보는 전날 민주당 대선 경선 TV토론에서 "정치 보복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 짧은 시간 동안 해야 할 일이 많은데 그런 일로 시간을 낭비할 수 없다"면서 "저는 누구를 괴롭힐 때 별로 행복하지
목련꽃 한 송이를 유리 찻잔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붓는다. 잠시 후 맑고 노랗게 찻물이 우러나며 향기가 퍼진다. 며칠 전 글 도반인 언니가 목련 송이를 가득 따와 그 꽃으로 차를 덖었다. 지난해 덖어놓은 목련차보다 향기롭고 맛이 좋다. 차를 마시며 두 분이 목련꽃을 따는 모습을 상상해본다. 한 분은 흔들리는 사다리를 잡고 한 분은 사다리에 올라가 가지 끝에 매달린 꽃송이를 따는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지고 두 분의 수고로움과 따듯한 마음이 내게로 전해져 오는 듯 향기롭다.나는 어쩌다 꽃차를 배우게 되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을까. 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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