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용담2동 용마마을회와 '아이들이 행복한 마을'이 주최한 '할라윈 어디에서 놀지?' 행사가 지난 달 25일 용마수눌음육아나눔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용마수눌음육아나눔터 개소 후 첫 공식 행사로, 학부모와 자녀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 즐길 수 있는 할로원 파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이번 행사를 위해 용마마을회 섬의시간, 용두네해장국, 리보스코화덕피자에서 후원했다.김영심 용마마을회 회장은 "지역주민들의 소통 공간으로 역할을 하고 있는 용마수눌음육아나눔터에서 지난 8월16일 개소
"소멸할지언정 개방하지 않는다" 동덕여대의 남녀공학 전환에 반대하는 학생들이 학교에 쓴 문구다. 치열함이 묻어난다. 이 치열함은 어디에서 비롯하는 걸까. 먼저 학교 구성원인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회철 의원이 18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4년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임태희교육감의 ‘경기형 과학고’ 정책 추진 과정상의 문제점과 지자체 간의 과도한 경쟁 유발 등 부작용을 질타했다.김회철 의원은 김금숙 융합교육국장에게 “제18대 경기도교육감 공약 사항과 교육감직인수위원회 백서에도 없었던 ‘경기형 과학고’는 어디에서 나온 정책인가” 물으며 “일반적으로 과학고는 도교육청에서 지정 권한을 갖고 있지만 교육부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오늘도 어르신 한 분이 민원대 앞에서 숨을 고르며 말씀하신다. “누가 그러는데 동사무소 가면 무슨 지원금을 준다는데?”, “어르신 어떤 지원금이요?”, “몰라, 동사무소 가면 준대.” 오늘도 어르신과의 스무고개가 시작되었다.어르신께 그런 정보를 어디에서 알게 되었는지 정보의 출처를 물으면 `유튜브' 또는 `인터넷'이라고 답하시는 경우가 많고 안타깝게도 열에 아홉은 잘못된 정보인 경우가 많다.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우리는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얻게 되었고 영상·팝업광고·인터넷 게시글·카카오톡 메시지 등 다양한 형식으로
방금 갔다 왔던 평지길을 놓아두고 왜 산을 넘어 반구대로 다니게 된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분명 옛사람들이 다니던 길이 아니고 댐이 들어서면서 새로 생긴 길인 것 같았다. 아니면 반구대 암각화와 서석곡암각화의 중간 지점인 반구대 집청정으로 다니기 위한 길인 것 같았다.산길이 끝나고 대곡천이 나타나는 지점에 암각화 박물관이 있었다. 대곡댐 입구에 있는 대곡 박물관과는 가까운 거리에 있는 또 다른 박물관이었다. 체온측정을 하고 인적사항을 적은 뒤 안으로 입장하고 나니 11시 50분이었다. 직원 한 사람이 12시에 문을 닫아야 하니
경사지에 있어서 바깥 쪽에 굵은 기둥을 세우고 지은 모양은 기억이 났다. 그러나 사방이 틔어있는 줄 알았던 건물에는 양쪽으로 방이 두 칸 들어가 있었다.예전에 빼어난 경관을 지닌 강가에 있던 때의 운치는 찾아볼 수 없었다. 개인이 운영하는 한의원 안이라 오래 구경할 수도 없어 바로 되돌아 나왔다. 시간이 오후 두 시가 훨씬 지나있었다. 바로 암각화 박물관으로 갔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온 직원들은 한가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평일이어서 관람객은 한 명도 없었다.오전에 보았던 붉은 돌도끼 앞으로 바로 찾아갔다. 휴대폰 카메라로 사
주문을 받으러 온 식당 주인남자는 내 나이 또래로 보였다. 주문을 하고 나서 돌에 대해 물어보았다. 남자는 예전에 자기가 손수 탐석한 돌들이라고 했다. 근방의 수석산지에 대해서는 자기만큼 잘 아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그가 알고 있는 산지는 봉계혹돌이었다. 이삼십 년 전에 수석꾼들이 활천의 상류인 내와리에서 산돌을 채취하던 이야기를 했다.나는 홍옥석을 구한 경로에 대해 물었는데 자기가 구한 것이 아니라 돌아가신 부친이 물려 준 것이라고 했다. 돌아가신 부친은 살아계시면 올해 93세라고 했다. 백운산 청년단과 연결해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온평포구 앞서 어선 전복...실종된 선장 수색 이틀째 이어져
온평포구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전복된 어선에서 실종된 선장을 찾기 위한 수색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16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7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포구 남동쪽 2.2㎞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성산 선적 A호가 전복됐다.입항시간이 지났는데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배가 전복된 사실을 확인, 오후 4시45분께 승선원 4명 선장을 제외한 외국인 선원 3명을 구조했다.해경은 함정, 헬기, 관공선, 민간어선 등을 동원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천서 화물차 충돌사고 후 인도 돌진…1명 사망 6명 중경상
김천에서 대형 화물차가 승용차와 충돌 후 인도를 덮쳐 1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16일 오전 9시 1분께 김천시 신음동 시청 앞 사거리에서 투싼 승용차와 15t 윙바디 화물차가 충돌해 화물차가 인도를 덮치고 승용차는 인근을 주행하던 베르나 승용차와 부딪히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호반건설, 아파트 주차장 매뉴얼북 KCUD 인증 획득
호반건설이 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로부터 아파트 주차장 매뉴얼북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인증은 시각, 제품,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의 우수성을 평가하여 부여되며, 시각적으로 명확하고 안전한 정보를 제공하는 디자인에 수여된다.인증을 받은 호반건설의 브랜드 아파트 지하 주차장 색채 가이드 매뉴얼 북은 삼화페인트와 공동 연구하여 개발되었다. 이는 색약자를 포함한 모든 사용자가 지하 주차장에서 색상과 대비를 최적화해 시각 정보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KCU
Generic placeholder image
美 예산 2조달러 삭감?…머스크 맡은 '정부효율부' 무슨 일 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를 지명한 가운데, DOGE가 2기 트럼프 행정부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하게 될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14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DOGE는 머스크가 대대적으로 홍보해 온 암호화폐 '도지코인'에서 따온 이름으로, 연방 정부의 공식 부처는 아닐 것으로 전망된다. 정식 연방 부처를 설립하기 위해선 의회에서 관련 법이 통과돼야 하므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삼호초 체육관서 발표회·운동회 개최
울산 남구 삼호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체육회는 지난 16일 삼호초등학교 체육관 내에서 동민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삼호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및 동민 한마음 운동회를 개최했다.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마트, 겨울 난방·방한용품 할인전 진행…최대 30% 할인
이마트가 본격적인 겨울 한파를 앞두고 난방·방한용품 할인전을 통해 ‘겨울나기 필수템’들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22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일주일간 난방·방한용품 할인전을 열고 히터, 전기요, 온수매트 등 겨울 난방가전부터 내의, 겨울 의류 등을 최대 30%
Generic placeholder image
아티스트 정겨운의 국악 에세이 콘서트 ‘한 입, 한 소절’... 서울돈화문국악당 공연
전통예술 아티스트 정겨운의 국악 에세이 콘서트 ‘한 입, 한 소절’이 11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열린다.‘2024 청년예술가도약지원’ 전통예술분야 아티스트로 선정된 정겨운은 2016년 산조 네 바탕을 발표한 이후 전통과 창작의 경계 위에서 꾸준한 연구 및 연주 활동을 통해 해금의 대중화를 다양한 음악적 실험을 시도하는 예술가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2024 신진국악실험무대’를 통해 선보인 ‘왜곡의 순간’으로 신진국악 우수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국악 에세이 콘서트 ‘한 입, 한 소절’은 청년
Generic placeholder image
청년창업 선도 익산시…'청년식품창업센터' 문 열고 전국 청년에 '손짓'
1시간전
식품기업 창업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청년창업을 선도해온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청년 창업가 육성 지원을 통해 식품산업을 선도하겠다며 전국의 청년들에게 ...
Generic placeholder image
[문상윤 식품전문기자의 건강한 음식 이야기] ⑪ 바다의 겨울 선물, 굴에 빠지다
1시간전
겨울이 시작되는 찬바람이 불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제철 음식 중 하나가 굴이다.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굴은 차가운 물에서 더욱 풍미가 깊어진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도 굴 생산량이 많은 국가 중 하나로, 서해와 남해를 중심으로 다양한 굴이 생산되고 있다. 겨울철 굴은 단순히 맛있는 식재료를 넘어, 각종 영양 성분도 풍부하고 활용도가 높은 식품으로 주목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획] 미래인재 양성, 교육정책 기획·실행 기반이 바로서야
1시간전
경기도교육청은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을 위해 ‘경기공유학교’와 ‘하이러닝’ 등 다양한 교육정책을 발굴·제시하고 있다. 이 같은 교육정책과 사업들이 교육현장에서 완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