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정다운 대변인은 23일 민주당의 '통일교 특검' 수용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우리는 여야 성역 없는 철저한 수사를 원하며, 제주도 결코 예외가 될 수 없다"며 "특검을 통해 통일교 20대 대선 개입과 불법 정치자금 의혹 등이 낱낱이 밝혀져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지난 8일 열린 재판에서 통일교 간부는 '대선 당시 국민의힘 제주도당에 300만 원을 후원했다'고 구체적으로 증언했다"며 "제주도당이 전혀 몰랐다면, 중앙당의 누가 관여되어 있는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통일교 자금으로 제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23일 이른바 '통일교 특별검사법'을 공동 발의하며, 정치권과 통일교 간 불법 유착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에 나섰다.곽규택 국민의힘 의원과 이주영 개혁신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안과에 ‘통일교와 정치권 인사 간 불법 금품수수 및 유착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공동 제출했다. 두 야당이 특검법을 함께 발의한 것은 22대 국회 들어 처음이다.법안은 수사 대상을 △통일교의 정치인 대상 불법 자금 제공 및 수수 의혹 △조직적 당원 가입과 당내 영향력 행사 시도 △한학자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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