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지난 6일 낙동강유역환경청, 국립공원공단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 야생생물관리협회 합천지회 송국영 회장을 비롯한 회원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매산 일원에서 불법 엽구 수거와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가졌다.밀렵꾼들이 오소리, 뱀 등을 포획하기 위해 불법으로 설치한 엽구는 주로 올무, 뱀그물, 창애 등으로 동물은 물론 사람에게도 위협을 가할 수 있어 합천군은 매년 불법 엽구 수거 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이날 수거된 불법 엽구는 15여점으로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인계하였으며, 야생동물의 폐사를 예방하고 멧돼지 등이 민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