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등 전국 환경단체가 현대제철에 부실한 탄소중립 계획을 지적하며, LNG 발전소 건설 중단과 구체적 탄소중립 이행계획 공개를 요구했다.25일 오전 인천환경운동연합, 충남환경운동연합, 당진환경운동연합, 광양환경운동연합, 포항환경운동연합, 기후솔루션, 빅웨이브, ASL 등 환경단체들은
김해의 한 직업학교에서 직업교육훈련을 받던 베트남 기술연수생 13명이 취업도 하기 전에 미등록 체류자 처지에 놓이는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런 황당한 일이 일어났음에도 고용노동부와 법무부는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작태를 거듭하고 있다.베트남 기술연수생들이 2월 26일 김해중부경
국내 2위 대형마트인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에 이르기까지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부실한 경영과 모럴해저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 재계와 정치권에서 김병주 MBK 회장의 책임론이 강력히 대두되고 있다. 특히 MBK가 홈플러스를 경영한 지난 8년간 자산 효
이대로 쓰레기 대란을 피하지 못하고 마는가? 오는 2026년부터 시행될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조치에 앞서 마련된 대책이 지금으로서는 아무것도 없어서다. 정부 차원의 대체 매립지 선정은 기약이 없다. 답답한 인천시가 그간 자체 매립지 조성에 나섰지만 갖가지 논란만을 낳았다. 대
포천에서 군의 실수로 '전투기 민가 오폭 사고'가 일어난 난 것에 더해서 '연습탄 거짓정보 안내' 등 사전 안전대책마저 부실한 정황이 드러나자 지역 주민들의 분노가 고조되고 있다. 이에 포천시민 1000여명이 집단행동에 돌입, 국가에 항의하는 상황으로 치달았다. 16일 인천일보 취재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2일 “청주시의 안일하고 느슨한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려면 내부통제시스템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낸 성명에서 “감사원은 전날 청주시의 부실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질타하면서 6년간 공금 5억여원을 횡령한 6급 공무원에 대한 파면을 요구했다”며 “청주시의 기강해이와 무능함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는 청주시의 허술하고 구멍 난 내부통제시스템 때문에 가능했다”며 “전문가, 시민과 함께 내부통제시스템 전반을 점검해 쇄신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주
지난 1월16일, 경남 김해의 한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또다시 비극이 발생했다. 갱폼 인양 작업 중이던 50대 노동자가 17층 높이에서 추락해 목숨을 잃었다. 작업자들은 그가 추락하는 순간을 눈앞에서 목격했지만, 아무런 조치를 취할 수 없었다. 높은 곳에서 몸이 떠버리면, 인간은 무력해진다. 건설 현장의 사고는 단순한 실수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반복되는 추락사고 뒤에는 안전 불감증과 부실한 관리 체계가 자리 잡고 있다.갱폼 작업은 크레인을 이용해 고층에서 거푸집을 들어 올리는 과정에서 이루어진다. 이 과정에서 가
경남도내 초·중·고등학교 급식실의 환기 및 공기질 개선을 통해 학생들과 급식실 종사자들이 더 안전하게 급식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조영명 도의원은 ‘경상남도교육청 안전한 급식실 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5일 밝혔다.그동안 학교급식 종사자들이 조리 과정에서 부실한 환기시설 등으로 각종 유해 물질을 흡입하여 폐 건강 악화 원인으로 지목되는 등 학교 급식실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이에 경남교육청에서도 조리실 환기시설 개선 계획을
게임은 종합예술이다. 영화의 그 것처럼 모든 예술적 장르를 한 곳에 모아 놓아야 완성되기 때문이다. 영화에서 시나리오와 음악이 빠질 수 없고, 배역에 의한 캐릭터와 빼어난 영상미가 따라 붙지 않는다면 예술이라고 할 수 없는 것처럼, 게임도 시나리오와 배경음악 이미지 캐릭터 등에 의해 작품이 완성된다.조금 차이가 있다면 실사가 아니라는 점과 게임에는 소스 코드와 게임 엔진 등이 존재하는 반면, 영화에는 그런 것이 없다는 사실이다. 이같은 미세한 차이 때문인지, 게임과 영화는 일찌감치 장르의 경계선을 뛰어 넘었다.이른바 SF영화가 시들
게임과 영화를 즐길 때는 화면 못지않게 소리도 중요하다. 전장 한복판에서 포탄이 쏟아지는 화면을 보고 있는데 저음 출력이 부실한 소형 스피커로 소리를 듣는다면 영 분위기가 살지 않는다. 가능하면 커다란 스피커 여러 개로 다중 채널 오디오 시스템을 구성하는 것이 좋겠지만 설치 방법이 복잡하고 차지하는 공간도 많다.그런 점을 극복하기 위한 수단으로 요즘은 사운드바를 많이 사용하는데, 제이웍스를 통해 국내 시장에 출시된 ‘Creative 사운드 블라스터 GS5’는 좁은 공간에서도 실감 나는 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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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상록수보건소, 고려대 안산병원과 공동 건강강좌 열어
경기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내달 8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로제타홀 강당에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공동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건강강좌는 ‘제53회 세계 보건의 날’을 기념하고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의 개원 40주년을 맞아 시민들에게 유익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강좌는 ▲백설희 신경과 교수의 ‘손발저림?! 말초신경병에 대해 알아보자’ ▲신승용 순환기내과 교수의 ‘건강한 뇌를 지키는법-심방세동의 적극적 관리’ ▲박형준 재활의학과 물리치료사의 ‘내 몸 지켜주는 신경 스트레칭 비법’ 순으로 진행된다.특히 각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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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민선8기 1000일 혁신과 도전의 발자취 이어가
부산 부산진구는 3월 26일 민선 8기 1000일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부산진구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구는 청사 1층 로비에 천일의 성과 사진전을 개최했다. 2022년 7월부터 지금까지 부산진구의 혁신과 도전의 발자취를 되돌아볼 수 있도록 영상 슬라이드와 사진을 게시하였다.대표적인 내용으로 ▲50여년 만에 전포대로 확장 완전 개통 ▲부산시 최초 동 중심 생활민원책임제 시행 ▲15분 도시 부산 1호, 당감·개금권 시비 3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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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저출생 극복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산시
경산시보건소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산을 조성하기 위해 만남부터 임신, 출산, 난임, 산부인과·소아과 필수 의료체계 구축까지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시 경산을 만들고자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정책을 펼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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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장성동, '청년카페 위버스(WE-VERSE) 사업' 최종 선정
태백시는 지난 24일,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2025년 강원 스테-이 시범사업’에 장성동 ‘청년카페 위버스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장성동은 인구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마을의 청년정착을 촉진하고, 장성지역의 경제적·사회적 활성화를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하였다.해당 사업은 장성동 계산마을에 위치한 복지회관을 리모델링 하여 청년카페로 조성하고, 단순한 커피숍을 넘어 창업·커뮤니티·네트워킹 활동 등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합공간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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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전기공사협회, 전력산업 발전 위한 업무협약
한국전기공사협회 울산시회는 26일 시회강당에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등과 울산 전력산업 발전과 전기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홍상범 한국전기공사협회 울산시회장, 최상주 한국전력공사 울산전력지사장·유두진 울산지사장·송승룡 동울산지사장·조성환 서울산지사장, 신희윤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지사장, 배규보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울산시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7개 참여 기관은 울산 전력산업 발전과 안전 예방을 위해 공동 대응하고, 전력 품질 향상·재해 예방 등에 힘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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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 '2025년 도시재생대학 관계자 역량강화 교육' 개최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도시재생 상생모루에서 ‘2025년 도시재생대학’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제주도 내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는 공무원 및 관련 기관 실무자 등 총 29명이 참여했으며, 도시재생사업의 정책 동향을 파악하고 신규 사업 공모 준비 시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 나해문 원장의 15분도시와 도시재생 강연을 시작으로 한국토지주택연구원 이상준 선임연구위원의 도시재생 정책동향 및 법과 제도 강연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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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환경부에 환경관련 국비 지원 적극 건의
경남도는 1일 오후 2시 환경부를 방문해 2026년 환경 분야 주요 현안사업 4건에 대한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환경정책과장을 비롯한 실무진 4명이 직접 환경부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사업의 시급성과 정책적 연계성, 지역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총 582억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건의한 사업은 ▲소각·매립시설 설치 지원 ▲환경교육도시 운영 지원 ▲경남녹색구매지원센터 운영 지원 ▲함양 상림~하림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등 총 4건이다.특히,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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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윤 선고일 지정에 “공정한 판결 내려주길”…기각 전망도
국민의힘은 1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기일을 오는 4일 오전 11시로 지정한 것과 관련해 ‘국민 통합을 위한 공정한 판결’을 헌재에 촉구했다.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통화에서 헌재의 선고기일 지정과 관련 “공정한 재판으로 국민 분열과 대립을 막고 통합의 판결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윤상현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속 선고는 민주당이나 국민의힘이나 헌법재판소에 요구하는 사안”이라면서 “빨리 헌재가 선고해 민주당발 입법 쿠데타, 국가적 혼란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윤 의원은 그러면서 선고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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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재보선’ 거제시장 후보들 막바지 지지 호소
4·2 재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경남지역 선거 중 유일하게 기초자치단체장을 뽑는 거제시장 직을 두고 후보들 경쟁이 막판까지 치열하다.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일 오전 6시부터 거제시 아주동 한화오션 남문에서 출근길 유세를 시작했다.이후 능포동과 옥포동을 돌며 선거운동을 펼쳤고, 오후 3시부터는 거리를 돌며 시민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오후 7시부터는 고현동 신한은행 사거리에서 선거 운동원들과 집중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변 후보는 “또다시 거짓과 무능함에 거제를 맡길 수는 없지 않으냐”며 “시민 한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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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K-거상 관광루트 도시브랜드·캐릭터 디자인 공모
함안군이 진주시, 의령군과 함께 추진 중인 ‘K-거상 관광루트’ 사업홍보를 위해 오는 13일까지 ‘K-거상 관광루트 BI 및 캐릭터 디자인 개발 공모전’을 진행한다.‘K-거상 관광루트 상품화’ 사업은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주역인 대기업 창업주 3인이 경남에서 출생한 것을 계기로 해당 3개 지역을 아우르는 광역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군은 접수작 중 사업 목적에 부합하고, 지역의 특색을 잘 살린 도시브랜드와 캐릭터를 각각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