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신원면에 사는 구선모·신말순 씨 부부가 20년 동안 가꾼 향나무 2그루를 거창창포원에 기증했다. 부부가 기증한 향나무는 수형이 우수하고 관리가 잘돼 조경적 가치가 뛰어나다. 군은 거창창포원 중앙광장에 심어 탐방객을 맞고 있다. /김태섭 기자
제주로 이주한 교육자 출신 부부가 함께 펴낸 시집이 눈길을 끌고 있다.김춘기, 김영옥 부부가 최근 펴낸 시집 ‘윗세오름 까마귀’이다.이번 시집은 두 부부가 삶과 문학 속에서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가며 만들어낸 시가 잇따라 소개되고 있다.남편 김춘기씨가 생동감 있는 이미지에서 발견된 미학을 찾으려는 묘사 위주의 시를 썼다면 아내 김영옥 시인은 삶에 관한 시를 창작했다.이들은 일상을 벗어나 서로의 시에 대해 최초의 독자가 돼 줬다. 그러면서 유연하게 상대의 세계를 수용하면서 자신들만의 발전을 모색해왔다.이러한 결과물은 이들의 시집을 통해
미국에서 부부가 함께 살지만, 잠은 따로 자는 이른바 '수면 이혼'이 유행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5일 전했다.2023년 발표된 미국수면의학회 연구에 따르면 미국 내 조사 결과 응답자의 1/3이 수면 이혼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젊은 층에 속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수면 이혼은 43%에 달했다. 43~58세의 33%, 59~76세의 22%도 수면 이혼 상태였다. 즉, 각방을 쓰는 미국 부부가 꽤나 많다는 사실. 매체는 미국 일부 가정에서는 집을 리모델링하
사례 1. 수원 송죽동 수일지하보도 근처에 장애인 부부가 운영하는 작은 매표소가 있다. 1996년부터 버스정류장 옆에서 매표소를 운영했는데, 2014년 버스정류장이 이전하면서 수입이 급감했다. 매표소를 버스정류장 옆으로 옮기고 싶었지만, 이전 비용도 만만치 않았고, 무엇보다 행정절차가 부부가 처리하기에는 너무나 복잡했다. 지난해 4월, 장애인 부부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새빛민원실 베테랑 팀장들이 나섰다. 매표소 이전에 필요한 절차를 담당 부서·기관과 소통하며 하나하나 해결했다.지난해 8월 버스정류장 옆에 새로운 매표소를 설치하고,
결혼을 하였던 하지 않았던 간에 자녀에 대해서 부양의무가 있는 사람이라면, 경제적인 지원과 뒷받침은 그 자녀가 성인이 되기 전까지 해야 하는 일이다. 부부가 같이 살고 있는 경우라면 자녀를 책임지는데 들어가는 비용, 즉 양육비는 부부가 같이 분담을 하게 된다.하지만 이혼을 하였거나 애초에 혼인신고도 하지 않은 관계에서 자녀가 있는 상황이라면, 그 자녀에 대한 경제적인 책임은 부와 모가 같이 져야 하는 사항이다. 부와 모 중 한쪽이 양육권자가 되게 되는데, 그 양육권자는 비양육권자에게 자녀를 책임지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정당하게 받을
거창군 신원면에 거주하는 구선모, 신말순씨 부부가 8일 20여 년간 가지치기, 관수작업 등 많은 정성을 들여 손수 가꿔온 향나무 2주를 거창창포원에 기증했다.부부가 기증한 향나무는 수형이 우수하고 금액으로 환산하기 어려울 만큼 조경적 가치가 높은 수목으로 거창군 기부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기증자의 의견을 반영해 거창창포원 중앙광장 화단 내에 식재했다.구선모씨는 거창군 신원면 구사리 출신으로 육군본부 군무원 부이사관으로 퇴직하고 신원면 게이트볼 연합회 이사와 거창군 게이트볼 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신원면 면지편찬 선임위원장으로 활
전남 고흥 거금도에 ‘독일마을’이 조성된다고 한다. 1970년 독일로 광부, 간호사로 가셨던 김광남씨 부부가 고향인 고흥 금산면으로 귀향하면서 마을 조성이 시작되었는데 지난해 10월 전남도의 ‘금산 석정지구 새꿈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화되었다고 한다. 6만3318㎡(2
거창군 신원면에 거주하는 구선모, 신말순씨 부부가 8일 20여 년간 가지치기, 관수작업 등 많은 정성을 들여 손수...
각 지자체가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로 고충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남 완도군 보길도에 거주하는 김찬성·김희정 씨 부부가 여섯째 아이를 출산했다. 여섯째 출산 소식에 신우철 ...
1997년 3월 4일 함안군 여항면 양촌마을에서 농부 부부가 소로 쟁기질하는 모습입니다. 불과 20여 년 전까지만 해도 봄이면 농촌 들녘에서 간간이 볼 수 있는 정겨운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트랙터, 관리기 등 농업 기계 발달로 이제는 이벤트 행사 등에서나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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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한 조선소 내 선박에서 불이 나 노동자 11명이 화상을 입었다.경남소방본부는 27일 거제 사등면 한 조선소 내 선박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 불은 오전 9시 10분에 발생했고 36분 만인 오전 9시 46분에 완전히 꺼졌다.이 화재로 선박 페인트 제거 작업을 하던 노동자 11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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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여성의용소방대, 어르신 '안전약자 소방안전 돌봄서비스' 개시
강원 홍천소방서 홍천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 4월초부터, 읍내 고령층 및 소외계층 어르신 가구들을 대상으로 안전약자 거주 환경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위험요소 제거 및 고령화사회 어르신 등의 정서적 공감을 구현하고자 ‘안전약자 소방안전 돌봄서비스’ 활동을 시작했다.이번 어르신 안전약자 소방안전 돌봄서비스는 지난해에 이어 여성의용소방대 중 사회복지사 및 요양보호사, 심폐소생술 등 전문성을 갖춘 대원으로 조편성을 통해 세대 방문 및 소방안전과 돌봄활동을 진행한다.홍천여성의용소방대는 소방안전 및 전기·가스·난방 등 위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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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평생학습센터,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 진행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26일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산뜻한 봄을 맞이해 레몬, 딸기 등의 과일 수제청 만들기로 진행됐다. 영주 특산품 중 하나인 인삼으로 만든 수제청은 수강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정기적으로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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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대학교 마케팅학과, 개교 50주년 기념 경기도 고등학교 대상 친환경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
신구대학교는 1974년 개교한 이래 2024년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다. 이는 지난 50년 동안 10만 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한 성과로 이어졌다. 신구대학교는 오는 10월 개교 50주년을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 중이며, 이에 따라 신구대학교 마케팅학과에서 경기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친환경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신구대학교 마케팅학과는 1981년에 경영과로 시작해 4300여 명에 달하는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 이 과는 경기도 성남을 비롯한 서울 수도권의 미래 직업교육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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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일류 레저보트(아쿠아파티오) 포항크루즈 운행시작
해양관광의 메카 경북 포항에서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한 사회적기업 ㈜포항크루즈는 지난 2014년 3월부터 정식운항을 시작해 현재까지 탑승객 누계 112여만 명을 앞두고 있다. 포항크루즈는 그간 10년간 운행해 온 노후 선박 3척을 대신해 올해 4월 알루미늄 재질 미국산 최고급 레저선박을 수입했다. 이 선박은 포항운하 코스에 맞게 제작돼 데크 크기 7m19cm, 선체 7m65m, 폭 2m60cm, 2.8t 규모로 기존에 있던 아쿠아파티오보다 넓은 좌석과 편안한 승차감, 시원한 개방감을 가진 신규 선박으로 관광객들의 만족감이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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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크비전, 작년 수익 전년 대비 7.42% 증가... 순이익 9.89% 성장
하이크비전이 2023년 연간 재무 실적 및 2024년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하이크비전의 보고에 따르면 수익은 전년 대비 7.42% 증가하여 893억 4천만 위안을 기록했다. 회사 주주 귀속 순이익은 141억 1천만 위안으로 2022년 대비 9.89%의 성장을 달성했으며 총 현금 배당금은 84억 위안으로 회사 주주 귀속 순이익의 59.52%를 차지했다.해외 본업 수익은 전년 대비 8.83% 증가한 239.8억 위안(한화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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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벌마늘 피해 확산…자연재해 인정해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은 “일조량 부족, 잦은 비 등 이상기후로 발생한 벌마늘 현상으로 생산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벌마늘을 신속하게 자연재해로 인정하고 피해농가에 대한 보상이 신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따르면 마늘이 2차 생장이 일어나면 보통 6~9개인데 벌마늘은 마늘쪽이 2~4개씩 더 분화돼 크기는 2g 이하로 작아지고, 마늘쪽은 18~27쪽이 된다. 마늘 크기가 작아지면 상품성이 떨어지고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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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E타입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개발 착수
휴젤㈜이 E 타입의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개발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휴젤은 보유 중인 A 타입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에 이어 다양한 균주 타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E 타입의 톡신 제품이 전무하므로, 허가 및 출시에 성공할 경우 미용ㆍ성형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A 타입은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톡신으로 투여 3~7일 이후부터 서서히 효과가 나타나 6개월 이상 약효가 지속된다.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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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신규 웰니스 관광지 5곳 선정
36분전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웰니스 관광지 5곳을 신규 선정했다.인천관광공사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2024년 인천 웰니스 관광지’ 4곳과 예비 관광지 1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새로 선정된 인천 웰니스 관광지는 ▲중구 을왕동 ‘더위크앤리조트’ ▲중구 운서동 ‘스티라요가’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중구 중산동 ‘차덕분’이고 예비 웰니스 관광지는 ▲강화군 불은면 신현리 ‘희와래 커피로스터스’다.이로써 인천광광공사가 2021년부터 매년 공모를